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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준 교령이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제16대 대표회장으로 추대되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는 3월 30일 오전 공동회장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하였다.
박인준 교령 “뜻밖에도 막중한 자리에 임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또한 한울님의 뜻이라 생각하면서 그동안 KCRP가 추진해 온 종교 간 협력과 연대의 전통을 이어 최선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ACRP, WCRP 등 국제 협력기구와의 연대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전쟁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인류 평화를 위한 종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최근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북 관계 개선에 종교인이 앞장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뜻을 맑혔다. 나아가 전쟁 극복과 난민 문제 등 인류 공동 과제 해결에 있어 한국 종교계가 앞장설 수 있는 기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임중에 추진할 중점 사업 방향으로 “남북의 종교간 교류 활성화와 더불어 올해 12월에 개최되는 ACRP, WCRP 행사를 잘 준비하겠다."고 밝히고, 이어 "2027년 한국 천주교가 주최하는 세계천주교청년대회는 한국 종교계의 큰 잔치라 여기고 원만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뜻을 피력했다. 그 밖에 "한국 사회의 현안인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등의 문제에 7대 종단이 앞장서서 종교인의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구체적인 사업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사회 중요 현안인 자살 문제, 저출산 문제에 대해서도 종교계가 적극적으로 고민하고, 정부와 협력하여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는 천도교를 비롯하여 개신교․불교․원불교․유교․천주교․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교로 구성된 한국 종교계의 공식적인 연대협력기구로서 포덕 127년(1986) 결성되어 한반도 평화와 사회 통합, 이웃종교 간의 상호 이해와 존중, 협력, 인류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세계종교인평화회의(WCRP) 등의 세계적 기구와도 소통하는 한국 내의 대표 기구이다. 박인준 대표회장의 임기는 3월 30일부터 2028년 2월 정기총회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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