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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간사 후원의 날 행사가 3월 21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총부 다목적홀(수운회관 지하 1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단 관계자들과 교인들이 참석해 『신인간』 100주년을 앞두고 뜻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참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싱어송라이터 서예린의 공연과 서울교구 삼경합창단의 합창이 축하공연으로 마련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준비된 식사를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을 넘어 『신인간』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후원의 의미를 되새기며 신인간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관심과 참여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한 오는 4월 1일 열리는 신인간 창립 100주년, 『신인간』 창간 100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안내가 함께 이루어졌으며,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독려됐다.
신인간사 윤태원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후원의 날 행사는 『신인간』의 지난 10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 자리에 함께한 한 분 한 분이 곧 신인간사의 역사이자 미래”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이 단순한 기념을 넘어 마음을 나누고 뜻을 모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표는 “오는 4월 1일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신인간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고자 한다”며 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인준 교령은 축사를 통해 “『신인간』이 바로 서야 교리와 교화 역시 살아 움직일 수 있다”며 매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종교의 가르침은 가만히 있어서는 전해지지 않는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알리고 피워가야 한다”며 『신인간』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인간』의 뿌리를 일제강점기 『개벽』으로 짚으며, 수차례 정간과 폐간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 정신이 『신인간』으로 이어져 오늘에 이르렀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분한 재정이 있다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교인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거 『신인간』에 당대 문인들의 작품이 실릴 만큼 높은 수준의 지적 전통이 축적되어 있음을 언급하며, 이러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신인간』을 살리는 힘은 교인들에게 있다”며 구독과 후원, 보급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말이 아닌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남수 전 교령의 축사도 이어졌다. 박남수 전 교령은 주식회사 신인간사 설립 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하며 기반을 마련한 점도 함께 강조됐다. 주식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재정적 기반을 확보하고 『신인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신인간』 100주년을 맞는 감회에 대해 “한편으로는 자랑스럽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가슴 아픈 역사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창간 당시 『신인간』이 민족의 의를 지키고 나라의 정신을 지켜온 매체였음을 강조했다. 이어 천도교가 『개벽』, 『어린이』, 『별건곤』, 『신여성』 등 다양한 잡지 문화를 통해 민족의식을 일깨워온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출판 문화가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이 과연 존재할 수 있었을지 돌아보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인간』의 발전은 단순한 한 기관의 성장이 아니라 국가의 발전이자 교단의 발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신인간』을 이끌어온 관계자들과 원고를 통해 참여해온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며, 주식회사 신인간사 설립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자본을 마련해 준 주주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박남수 전 교령은 “이제 『신인간』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AI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시대에 걸맞은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어려움은 단순한 위기가 아니라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오늘 이 자리가 『신인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인과 구성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미래를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윤태원 대표이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내빈들과 교인들은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신인간』 100주년을 앞두고 그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신인간사의 다음 100년을 향한 발걸음에 교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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