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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종무위원회가 포덕 166년(2025) 11월 20일(목) 오전 11시 30분, 수운회관 907호에서 개최되었다.
회의는 청수봉전과 심고, 주문 3회 병송으로 시작하여 종무원장의 개회사, 교령의 격려사 등 개회식순을 마친 뒤 전차회의록 보고와 함께 본격적인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포덕 167년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이었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개회사에서 “날씨가 부쩍 추워진 가운데에도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종무위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종무위원회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주요 안건으로 다루는 만큼, 위원님들께서 세심히 검토해 주시고 예산 편성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와 지혜를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인준 교령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종무위원회의 중심 안건은 내년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입니다. 우리 천도교회의 운영이 정부 조직과 유사한 점이 많으나, 부족한 예산 속에서도 모든 일을 정성으로 해내는 것이 우리 교단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그 정성과 열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신앙심이며, 이는 종교 조직이 일반 기관과 구별되는 본질적 힘이라 생각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교령은 “예산 사정이 어려운 만큼 위원님들께서 안건을 깊이 살펴 주시고, 필요하다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어 더 나은 방향으로 조정해 주시기 바란다”며 “장시간 논의에 함께해 주시는 것에 감사드리며, 오늘 회의가 뜻깊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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