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지난 11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동천고등학교 ‘모시고 동학부’ 학생들과 함께 1박 2일 역사·문화 체험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행사로, 청년 교화와 미래세대 육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첫째 날 참가자들은 한복을 대여해 창덕궁, 북촌 한옥마을, 운현궁을 둘러보며 우리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했다. 저녁 시간에는 한강으로 이동해 간단한 식사와 여가 시간을 함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천도교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1박 2일 역사·문화 체험캠프를 진행하였다. 한복체험을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천도교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1박 2일 역사·문화 체험캠프를 진행하였다. 운현궁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둘째 날 일정은 덕수궁과 ‘하이커 그라운드’ 방문으로 시작되었다. 학생들은 복합문화공간을 탐방하며 현대적 감각의 문화예술을 접했고, 이후 천도교중앙대교당과 ‘어린이 운동 발상지’를 답사하여 천도교 역사와 교단의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하며 천도교의 가치와 문화를 공유하는 귀중한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교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청소년들이 ‘사람이 하늘’이라는 동학·천도교 정신을 삶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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