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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는 오는 10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 파크볼룸에서 ‘제60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잡지계 주요 인사, 학계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한국 잡지 산업의 발전을 기념하고, ‘잡지의 날’ 제정 60주년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천도교 기관지 『신인간』의 윤태원 대표도 이날 기념식에 참석하여, 창간 100주년을 앞둔 『신인간』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윤 대표는 “『신인간』은 1926년 창간 이래 100년 동안 근대정신과 민족사상을 일깨워온 대표적 사상 잡지로, 천도교뿐 아니라 한국 근대 잡지사의 산증인이라 할 수 있다”며, “이번 ‘잡지의 날’ 60주년이 『신인간』 100주년을 향한 관심과 응원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잡지의 날’ 60주년… 문화와 시대를 잇는 기념의 자리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11.1.)을 기념해 1965년 제정된 이래, 매년 잡지인의 사명과 잡지문화의 가치를 조명하는 행사로 이어져 왔다.
이번 제60회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및 축사 △정부포상 및 표창 △한국잡지언론상 시상 등 공식 순서가 진행되며,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근현대 잡지의 빛을 담다, 특별전 및 공모전 풍성
한국잡지협회는 이번 6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근현대잡지 특별전 〈작지만 빛나는 순간〉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9.25~12.31)에서 열리며, 100여 종의 어린이·청소년 잡지가 전시된다.
M미술관 특별전 〈수화 김환기, 잡지 표지로 새롭게 만나다〉(10.24~11.12)는 1940~1970년대 주요 잡지 표지에 실린 김환기 작품을 선보여 ‘잡지=문화자산’의 의미를 조명한다.
제18회 잡지미디어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은 11월 13일 개최되어 글쓰기, 만화, 영상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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