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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원 종법사 100세 상수연, 따뜻한 축하의 시간포덕 7월 10일, 천도교여성회본부는 조동원 종법사님의 100세 상수연을 맞아 가리산 수도원을 찾아 조촐하지만 정성이 담긴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수연 자리에는 천도교여성회본부 김명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멀리 부산에서 성강현 동덕도 함께해 종법사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총부에서는 과일바구니를 보내 종법사의 상수연을 경축했으며, 천도교여성회본부에서 미역국과 찰밥, 그리고 케이크를 마련해 생일상을 차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조동원 종법사는 “모든 것이 한울님의 감응이며, 여성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임하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며 참석한 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축복을 전하였다. 또한, 종법사의 아들 혁암 김혁태 선도사도 함께 자리해 감사를 표하며, 이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번 상수연은 종법사의 지난 삶을 기리고, 앞으로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원처 인근에서도 종법사의 상수연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천도교 여성회본부는 “종법사님의 백세 건강을 온 마음으로 축원드리며, 한울님의 크신 감응 속에 항상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천도교여성회본부 -
천도교 동천교구, 신입 교인 입교식 봉행…새로운 동덕 맞이천도교 동천교구는 포덕 166년 7월 6일(토) 오전 11시, 교구 성화실에서 신입 교인 입교식을 봉행하고 새로운 동덕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날 입교식은 신원기 교화부장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흥신포 도정인 준암 박인준 교령의 전교로 하경희, 박정미, 박홍배 동덕 등 3명이 천도교에 입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입교식에 참석한 박인준 교령은 “천도교는 창도 당시에도 빛으로 작용하였지만, 오늘날에도 또 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빛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 함께 천도교를 통해 포덕천하, 지상천국 건설에 앞장서자”고 당부하며 새 교인들의 입교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동천교구는 입교를 기념하며 새로 입교한 동덕들에게 경전을 전달하고, 교단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입교식을 통해 동천교구는 더욱 활기찬 신앙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교화와 포덕 실천에 더욱 정성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동천교구 -
천도교 대학생단 · 청년회, 부산서 7월 정기모임 개최천도교 대학생단과 청년회가 포덕 166년 7월, 부산 대동교구에서 7월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전국 청년 동덕들과 함께 뜻깊은 여름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모임은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청년 및 대학생 동덕들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을 함께 탐방하며 일제강점기와 근대사의 흔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학의 민족정신과 독립운동사의 연관성을 되새기며 신앙과 역사의식이 결합된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대동교구에서 시일식을 봉행하며 신앙적 연대의 의미를 나누었다. 시일식 이후에는 천도교 미션스쿨인 동천고등학교 재학생들과의 만남이 마련되어, 대학생단 활동을 소개하고 세대 간 연대의 현장을 함께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대학생 선배들과 동천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천도교 신앙의 전승과 미래의 가능성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7월 7일에는 동천교구 어린이·청소년 종교활동 조직인 ‘모시고 동학부’와 함께 시일식을 봉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천도교 교육과 신앙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대학생단은 이날 홍보와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천도교 신앙 속으로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천도교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각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과 포덕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청년회는 이번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신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성금 모금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보내주신 성금은 전액 청년 및 대학생 신앙 교육,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 행사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금주: 조화정 (44대 대학생단 단장) 은행명 : 카카오뱅크 계좌번호: 3333-1906-77270 기사, 사진제공 천도교청년회 -
“민족종교는 겨레얼의 뿌리”…민족종교협의회 여성회 · 청장년회 합동 세미나 개최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하 민종협) 여성회와 청장년회가 공동 주최한 ‘2025 합동 세미나’가 지난 7월 9일(수), 서울 겨레얼살리기연수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조직을 정비한 여성회와 청장년회가 한국 민족종교의 정체성과 시대적 소명을 재확인하고, 회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 민족종교의 심층 이해’를 주제로,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윤승용 이사장이 강연을 맡아 민족, 민족주의, 민족정신(겨레얼), 민족문화, 민족종교 등 다섯 가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윤 이사장은 단군과 개벽, 신명의 정신을 중심으로 한 한국 민족종교의 고유성과 시대적 의의를 조명하며, “민족종교는 신앙을 넘어 공동체적 구원과 민족 정체성의 근간을 이루는 살아있는 정신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도교 청년회 조영은, 조화정 동덕과 여성회본부 임남희 조직부장이 참석하였으며, 사회는 이재선 전 청년회장이 맡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천도교 청년·여성 대표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족종교 간 교류와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을 통해 민족종교의 대사회적 역할, 청장년 세대의 참여 확대, 종단 간 협력의 방향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며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종협 여성회와 청장년회는 앞으로도 정기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민족종교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소통하는 종교 간 연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자료제공 한국민족종교협의회 -
건설자문위원회 본격 가동 “합리적인 시설 정비 기대”교단 시설의 합리적 정비와 미래지향적 건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건설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가 지난 포덕 166(2025)년 7월 9일, 수운회관 내 중앙총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허정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훈, 차상근, 손석훈 위원과 서소연 간사(교무관장) 등 전원이 참석하였다. 건설자문위원회는 교단 내 건축 관련 사안을 전문적으로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중앙총부나 유지재단의 요청에 따라 교구 및 수도원 등 각지의 시설 개보수와 신축 관련 사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인준 교령을 대신해서 강병로 종무원장이 참석해 각 위원에게 도첩(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 종무원장은 “건설자문위원회는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지방 교구와 수도원의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전문가의 시선과 실무적 조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정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중앙총부, 유지재단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각 지역의 현실에 맞는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지혜를 바탕으로 교단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건설자문위원회의 운영 방안과 자문 요청 절차, 대상 선정 기준 등이 논의되었으며, 수운회관과 일부 지방 교구 건물의 노후 현황 파악, 보수 필요성도 거론되었다. 앞으로 건설자문위원회는 교단의 중장기 건설 계획뿐 아니라, 각 시설의 보수·신축,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에 관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과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자문위원 ⦁ 위원장 : 허정문 ⦁ 위 원 : 김재훈, 차상근, 손석훈 ⦁ 간 사 : 서소연(교무관장) -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 앞두고 성지, 사적지 체계적 관리 나선다천도교의 성지와 사적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교화와 포덕의 기반으로 삼기 위한 성지관리위원회가 새 임기를 시작했다. 포덕 166(2025)년 7월 9일, 제1차 성지관리위원회의가 중앙총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성강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호, 심국보, 유원진, 윤철현, 박성묵, 최용근, 최인경 위원, 서소연(교무관장) 간사로 구성된 위원 중 6명이 참석하였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박인준 교령을 대신해 각 위원에게 도첩(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번 위원회는 성지와 유적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구성되어, 충분히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중앙총부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성강현 위원장은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앞두고 이번 임기 동안 해월신사 관련 사적지를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체계화하는 데 힘쓰자”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활동 방향도 제시되었다. 최인경 위원은 “성지, 유적지, 사적지, 유허지 등 용어의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며, “각 용어에 따른 분류와 권역별 정비 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성지관리위원회는 우선적으로 성지 관리의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의 성지와 유적지를 개념별·지역별로 분류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나아가 유적지에 대한 전수 조사와 자료 수집을 통해 성지 해설서 및 디지털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인과 연구자 누구나 접근 가능한 천도교 유적지 정보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곳곳에 산재한 수운대신사와 해월신사, 의암성사의 발자취가 남겨진 장소들 중 상당수는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성지관리위원회의 활동은 교단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중요한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지관리위원(9명) ⦁ 위원장 : 성강현 ⦁ 위 원 : 김정호, 심국보, 유원진, 윤철현, 박성묵, 최용근, 최인경 ⦁ 간 사 : 서소연(교무관장) -
천도교 박인준 교령, 이재명 대통령 초청 7대종단 지도자 오찬 간담회 참석박인준 천도교 교령은 7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회 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초청 7대 종교 지도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은, "제가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있어서 참 걱정입니다. 각별한 관심으로 우리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고 손잡고 함께 가는 합리적이고 더 포용적인 세상이 될 수 있게 종교계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요청했다. 천도교 박인준 교령은,“ 아시다시피 천도교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커다란 희생을 치루었으며, 경주에서 탄생한 동학의 정신은 동학농민혁명, 3.1 혁명, 6.10 만세운동, 4.19 혁명의 이념적 단초를 제공하였으며, 광장의 촛불로 타올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로 발전되었습니다. 이러한 동학·천도교 정신을 살려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가는 동학·천도교에 대하여 종교적 한계를 뛰어넘는 따뜻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이어서 박교령은, 경주 용담 성지를 국가적 차원에서 동학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줄것과 3.1혁명 기념관을 건립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도교,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성균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오찬 메뉴로는 오이수삼냉채, 흑임자두부선, 마구이, 무화과 등 종교계 가치를 반영한 채식 위주의 한식과 사회통합의 의미를 담은 비빔밥이 제공됐다. 자료제공 교령사 사진 출처 대통령실 -
포덕 166년 천도교 연원회 하계수련 및 성지순례 개최천도교 연원회는 포덕 166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용담성지 수도원에서 도정·직접도훈·도훈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과 성지순례회를 개최하였다. 수련 첫날인 2일 오후 3시 등록 및 접수에 이어, 오후 4시 개강식에서는 김성환 연원회의장의 개강사와 박인준 교령의 격려사, 최상락 수도원장의 일정 안내가 있었다. 이후 간담회와 수련, 기도식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연원회 문제는 연원회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 ▲포덕 실천의 강화 ▲현대 사회에 맞지 않는 기존 의절의 개정 필요성 ▲장례문화 변화(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됨에 따른 장례 의절 미비) 등이 논의되었다. 모든 의식은 통일되어야 하며, 천도교 의절집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연원회가 앞장서야 할 역할임이 강조되었다. 또한 미비한 의절은 연원회에서 새롭게 제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회의와 논의의 자리를 더욱 자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되었다. 한편, 포덕의 절박함과 천도교 교육기관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도 함께 공유하며, 교단의 미래에 대한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3일에는 새벽 기도식과 수련을 마친 후 용담정 참례를 시작으로, 연원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성지순례를 진행하였다. 순례는 대구 대신사 순도비를 시작으로 관덕정 터, 대구 감영, 대구 종로초등학교 내 최제우 나무를 방문한 뒤, 경주 충의당(최진립 장군 사당), 용산서원, 울산 여시바윗골(을묘천서)을 차례로 참례하였다. 이어 경주 황오동 경주교구와 해월신사 생가 복원 예정지, 회화나무, 그리고 연원 활동이 시작된 흥해 손봉조 접주 집터를 방문하며 성지순례를 마무리하였다. 아쉽게도 해월신사님의 생가터와 수련터는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기도식과 수련 후 대신사 묘소를 참배하였고, 폐강식을 끝으로 2박 3일의 하계수련 일정을 마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세 많은 도정, 도훈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깊은 의미를 더하였으며, 이번 수련을 통해 권역별 연원회 활동의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었다. 기사, 사진제공 천도교연원회 -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1차 사전답사 개최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은 APEC 20개 회원을 대상으로 2025.7.9.(수)~10.(목) 양일간 2025년 APEC 정상회의 제1차 사전답사*를 개최하였다. 사전답사는 김지준 기획실장 주재하에 진행되었으며 회원 대표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 제1차 사전답사 개요 - (7.9.(수), 서울) 정상회의 준비현황 설명회 및 질의응답 - (7.10.(목), 부산·경주) 현장답사(김해공항 → 정상회의장 → 만찬장 順) ※ APEC 정상회의 개요 - (출범) ‘89년 캔버라에서 우리나라 포함 12개 회원 간 각료회의로 출범, ’93년 클린턴 美 대통령 제안으로 매년 정상회의(Economic Leaders’ Meeting) 개최 - (의의) 아태지역 공동체의 점진적 실현을 추구하는 최고의 정책 공조의 장 - (2025년 APEC 정상회의) 우리나라는 2005년 부산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것에 이어 20년만에 2025년 하반기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 준비기획단은 1일차 일정으로 정상회의 설명회에서 회의 일정 및 주요 의전사항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우리 정부가 APEC 정상회의를 내실있고 착실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특히, 동 설명회에 참석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Paul Fernando Duclos Parodi) 주한페루대사는 대한민국 정부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으며, 페루에 이어 성공적인 정상회의를 개최하기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명하였다. 준비기획단은 2일차 프로그램으로 김해공항, 정상회의장(경주화백컨벤션센터)과 만찬장(국립경주박물관) 답사를 진행하였다. 참석자들은 준비기획단 담당자의 준비현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하고, 제반 행사장 및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였다. 준비기획단은 정상회의 전 APEC 회원을 대상으로 제2차 사전답사를 개최하여 준비현황을 최종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APEC 의장국은 정상회의 개최 전 통상 두 차례 사전답사를 실시하는 것이 관행 출처 : 외교부 보도자료 -
전 국민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15만 원~45만 원 지급…7월 21일부터정부가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45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모든 국민에게 1차로 지급하고, 2차로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사용 기간 등 지급 방안을 담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4일 국회에서 확정한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은 소비 진작과 소득 지원 두 가지 측면을 모두 고려했다. 이에 지원금액은 전 국민 1인당 15만 원을 기본으로 하되 소득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 원으로 결정했다. 특히 이와 별개로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주민에게는 3만 원을,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84개 시·군) 주민에는 5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비쿠폰이 우리 경제의 회복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설계했다. ◆ 1차 지급계획 주요 내용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지급 대상은 전 국민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의 발표일 전일인 지난 6월 18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 중인 대한민국 국민에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기준일 당시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는데, 200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하는데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지급 받을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신청은 신청 기간중이라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 신청은 같은 기간 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은행 영업점은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먼저 신용·체크카드 지급을 원하는 국민은 자신이 이용 중인 카드사의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와 ARS 등을 통해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영업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신청한 다음 날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기존의 카드포인트와 구별된다. 또한 사용 가능한 매장에서 해당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할 경우 소비쿠폰 사용이 일반 카드결제에 우선해 사용되며, 사용 후에는 문자메시지나 앱 알림서비스 등을 통해 소비쿠폰 잔액이 안내된다. 한편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지급을 희망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상품권 앱 또는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다음 날 지급될 예정이다.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 수령을 원하는 국민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또는 주민센터,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소비쿠폰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다. 신청 첫주,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 적용 다만 온·오프라인 모두 신청할 수있는 첫 주에는 혼잡 및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년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적용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지역 여건에 따라 요일제 적용이 연장될 수 있다. 요일제는 월요일의 경우 출생년도 끝자리 1·6번, 화요일은 2·7번, 수요일 3·8번, 목요일 4·9번, 금요일 5·0번이며 주말은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약 8주간 진행해 9월 12일을 끝으로 신청과 지급이 종료되므로, 소비쿠폰을 지급 받고자 하는 국민은 반드시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한편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국민은 지급금액, 신청기간과 방법, 사용기한 및 지역 등 맞춤형 정보를 미리 안내받을 수 있다. 이에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는 오는 14일부터 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및 '국민비서 누리집(https://ips.go.kr)'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지급 시작보다 앞선 오는 19일에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접근성이 낮은 국민의 편의를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방문해 신청을 접수하고 소비쿠폰을 지급하는 '찾아가는 신청'도 운영해 사각지대 관리에 소홀함이 없게 준비할 예정이다. 사용처, 주소지 관할 지자체 소상공인…매장에 안내스티커 부착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기여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사용 지역을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로 제한한다. 이에 특별시 또는 광역시 주민은 해당 특별시·광역시에서, 도 지역 주민은 주소지에 해당하는 시·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처 및 업종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취지를 살리면서도 사용자인 국민이 각자의 소비 성향과 여건에 따라 선택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이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매장에는 안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은 국민은 기존에 구매한 지역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 소재한 모든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을 사용하는 주민의 편의도 고려해 관내에 마트, 슈퍼, 편의점 등 유사 업종이 없는 면 지역에 한해 약 125개의 하나로마트를 상품권 사용처에 포함했다. 신용·체크카드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받은 국민은,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 매출액이 30억 이하인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및 면세점, 온라인 쇼핑몰·배달앱, 유흥·사행업종, 환금성 업종 등은 사용이 제한되는 업종으로, 일반적인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업종과 유사한 수준이다. 소비쿠폰, 11월 말까지 사용 가능…미사용 잔액은 환수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4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급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국민을 위한 이의신청 및 처리 절차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https://www.epeople.go.kr)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프라인 접수가 가능하며, 소비쿠폰 신청과 마찬가지로 첫 주에는 요일제가 적용된다. 이에 접수된 이의신청은 지방자치단체의 심사를 거쳐 처리가 완료되면 개별적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 2차 지급 추진 방향 정부는 1차 지급과 별도로 2차 지급은 건강보험료를 활용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다만 신속한 지급을 목표로 한 1차 지급과 달리, 선별 과정에 일정한 시간이 소요되는 2차 지급은 오는 9월 22일 시작해 10월 31일 종료할 예정이다. 이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와 직장가입자 간의 형평성을 확보하기 위해 건강보험료 외의 고액자산가를 제외할 수 있는 기준을 추가로 적용한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해 오는 9월 중 발표한다. 한편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지급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국민을 대상으로 신속히 안내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1차 지급 시작까지 남은 약 2주의 기간 동안 신청·지급 시스템 등 제반 사항을 철저히 점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콜센터도 조속히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미싱 피해 우려, 소비쿠폰 관련 URL·링크 문자 주의 특히 정부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한 스미싱(Smishing) 피해를 우려해 정부·카드사·지역화폐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링크가 포함된 문자는 일절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다. 따라서 인터넷 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의 경우 해당 사이트에 절대 접속하지 않고 즉시 삭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단장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우리 경제의 회복을 위한 마중물로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전반적인 소비 활성화와 어려운 분들에 대한 소득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집행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044-205-6060), 기획재정부 복지예산과(044-215-7511), 보건복지부 급여기준과(044-202-3145)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