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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천도교 경전과 교화상품을 만나봐요천도교 교인들의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동학장터」가 오는 8월 14일 지일기념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동학장터는 경전과 염주 등 교화용품은 물론, 천도교인이 운영하는 사업체의 제품이나 판매 상품을 자유롭게 홍보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홍보 플랫폼이다. 교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신앙 공동체 내 경제적 연대와 교류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정식 운영에 앞서, 현재는 예비 운영 기간으로 교역자를 비롯한 교단 관계자들이 사이트를 미리 둘러보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있다. 동학장터 운영자는 “교역자 여러분의 관심과 조언이 동학장터의 안정적이고 유익한 운영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동학장터 개장은 천도교 교단 내 자립과 상생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일기념일에 맞춘 정식 개시 또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동학장터 바로가기 => http://chondogyo.net -
천도교청년회, ‘2025 한울인성캠프 어린이 여름캠프’ 개최천도교청년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3박 4일) ‘2025 한울인성캠프 어린이 여름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전국의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며, 천도교 중앙대교당과 서울 유스호스텔 어반아트호스텔에서 진행된다. 한울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소통과 협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과학놀이, 공동체놀이, 염주 만들기, 영상 보기, 역사탐방(운현궁), 소리놀이, 몸살림운동, 나전칠기 공예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등학생 선착순 30명으로, 7월 6일부터 접수를 받으며, 참가자는 간편복장, 침낭, 세면도구 등을 준비해야 한다. 신청 및 문의는 낙안회(010-4723-1088)를 통해 가능하며, 본 행사는 천도교중앙총부와 천도교청년회가 주최 ·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2025년 한울인성캠프 어린이 여름캠프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어린이들에게 한울정신을 체험하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
조동원 종법사 100세 상수연, 따뜻한 축하의 시간포덕 7월 10일, 천도교여성회본부는 조동원 종법사님의 100세 상수연을 맞아 가리산 수도원을 찾아 조촐하지만 정성이 담긴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상수연 자리에는 천도교여성회본부 김명덕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하였고, 멀리 부산에서 성강현 동덕도 함께해 종법사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중앙총부에서는 과일바구니를 보내 종법사의 상수연을 경축했으며, 천도교여성회본부에서 미역국과 찰밥, 그리고 케이크를 마련해 생일상을 차리고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조동원 종법사는 “모든 것이 한울님의 감응이며, 여성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임하면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며 참석한 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고 축복을 전하였다. 또한, 종법사의 아들 혁암 김혁태 선도사도 함께 자리해 감사를 표하며, 이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번 상수연은 종법사의 지난 삶을 기리고, 앞으로의 평안과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원처 인근에서도 종법사의 상수연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천도교 여성회본부는 “종법사님의 백세 건강을 온 마음으로 축원드리며, 한울님의 크신 감응 속에 항상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천도교여성회본부 -
천도교 동천교구, 신입 교인 입교식 봉행…새로운 동덕 맞이천도교 동천교구는 포덕 166년 7월 6일(토) 오전 11시, 교구 성화실에서 신입 교인 입교식을 봉행하고 새로운 동덕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이날 입교식은 신원기 교화부장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흥신포 도정인 준암 박인준 교령의 전교로 하경희, 박정미, 박홍배 동덕 등 3명이 천도교에 입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입교식에 참석한 박인준 교령은 “천도교는 창도 당시에도 빛으로 작용하였지만, 오늘날에도 또 다른 의미에서 새로운 빛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다 함께 천도교를 통해 포덕천하, 지상천국 건설에 앞장서자”고 당부하며 새 교인들의 입교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한편, 동천교구는 입교를 기념하며 새로 입교한 동덕들에게 경전을 전달하고, 교단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입교식을 통해 동천교구는 더욱 활기찬 신앙 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며, 교화와 포덕 실천에 더욱 정성을 기울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동천교구 -
천도교 대학생단 · 청년회, 부산서 7월 정기모임 개최천도교 대학생단과 청년회가 포덕 166년 7월, 부산 대동교구에서 7월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전국 청년 동덕들과 함께 뜻깊은 여름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번 모임은 여름방학을 맞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며, 참여한 청년 및 대학생 동덕들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을 함께 탐방하며 일제강점기와 근대사의 흔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동학의 민족정신과 독립운동사의 연관성을 되새기며 신앙과 역사의식이 결합된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대동교구에서 시일식을 봉행하며 신앙적 연대의 의미를 나누었다. 시일식 이후에는 천도교 미션스쿨인 동천고등학교 재학생들과의 만남이 마련되어, 대학생단 활동을 소개하고 세대 간 연대의 현장을 함께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대학생 선배들과 동천고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며 천도교 신앙의 전승과 미래의 가능성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7월 7일에는 동천교구 어린이·청소년 종교활동 조직인 ‘모시고 동학부’와 함께 시일식을 봉행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천도교 교육과 신앙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대학생단은 이날 홍보와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천도교 신앙 속으로 들어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보탰다.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청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천도교 신앙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각 계층을 아우르는 교육과 포덕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청년회는 이번 활동의 지속적인 추진과 신앙교육 활성화를 위한 성금 모금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보내주신 성금은 전액 청년 및 대학생 신앙 교육, 청소년 연계 프로그램, 행사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예금주: 조화정 (44대 대학생단 단장) 은행명 : 카카오뱅크 계좌번호: 3333-1906-77270 기사, 사진제공 천도교청년회 -
“민족종교는 겨레얼의 뿌리”…민족종교협의회 여성회 · 청장년회 합동 세미나 개최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하 민종협) 여성회와 청장년회가 공동 주최한 ‘2025 합동 세미나’가 지난 7월 9일(수), 서울 겨레얼살리기연수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새롭게 조직을 정비한 여성회와 청장년회가 한국 민족종교의 정체성과 시대적 소명을 재확인하고, 회원들의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 민족종교의 심층 이해’를 주제로,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윤승용 이사장이 강연을 맡아 민족, 민족주의, 민족정신(겨레얼), 민족문화, 민족종교 등 다섯 가지 핵심 개념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윤 이사장은 단군과 개벽, 신명의 정신을 중심으로 한 한국 민족종교의 고유성과 시대적 의의를 조명하며, “민족종교는 신앙을 넘어 공동체적 구원과 민족 정체성의 근간을 이루는 살아있는 정신적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천도교 청년회 조영은, 조화정 동덕과 여성회본부 임남희 조직부장이 참석하였으며, 사회는 이재선 전 청년회장이 맡아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천도교 청년·여성 대표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민족종교 간 교류와 공동의 가치 실현을 위한 연대를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자들은 강연 이후 이어진 자유토론을 통해 민족종교의 대사회적 역할, 청장년 세대의 참여 확대, 종단 간 협력의 방향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며 실천적 과제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민종협 여성회와 청장년회는 앞으로도 정기 세미나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민족종교의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사회의 다양한 이슈와 소통하는 종교 간 연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자료제공 한국민족종교협의회 -
건설자문위원회 본격 가동 “합리적인 시설 정비 기대”교단 시설의 합리적 정비와 미래지향적 건축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건설자문위원회 제1차 회의가 지난 포덕 166(2025)년 7월 9일, 수운회관 내 중앙총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허정문 위원장을 비롯해 김재훈, 차상근, 손석훈 위원과 서소연 간사(교무관장) 등 전원이 참석하였다. 건설자문위원회는 교단 내 건축 관련 사안을 전문적으로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중앙총부나 유지재단의 요청에 따라 교구 및 수도원 등 각지의 시설 개보수와 신축 관련 사안을 검토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박인준 교령을 대신해서 강병로 종무원장이 참석해 각 위원에게 도첩(위촉장)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강 종무원장은 “건설자문위원회는 전문가가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영역”이라며, “지방 교구와 수도원의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전문가의 시선과 실무적 조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허정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중앙총부, 유지재단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각 지역의 현실에 맞는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전문성과 지혜를 바탕으로 교단의 발전에 기여하는 바람직한 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건설자문위원회의 운영 방안과 자문 요청 절차, 대상 선정 기준 등이 논의되었으며, 수운회관과 일부 지방 교구 건물의 노후 현황 파악, 보수 필요성도 거론되었다. 앞으로 건설자문위원회는 교단의 중장기 건설 계획뿐 아니라, 각 시설의 보수·신축, 효율적인 활용과 관리에 관한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과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건설자문위원 ⦁ 위원장 : 허정문 ⦁ 위 원 : 김재훈, 차상근, 손석훈 ⦁ 간 사 : 서소연(교무관장) -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 앞두고 성지, 사적지 체계적 관리 나선다천도교의 성지와 사적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교화와 포덕의 기반으로 삼기 위한 성지관리위원회가 새 임기를 시작했다. 포덕 166(2025)년 7월 9일, 제1차 성지관리위원회의가 중앙총부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성강현 위원장을 비롯해 김정호, 심국보, 유원진, 윤철현, 박성묵, 최용근, 최인경 위원, 서소연(교무관장) 간사로 구성된 위원 중 6명이 참석하였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박인준 교령을 대신해 각 위원에게 도첩(위촉장)을 수여하고 “이번 위원회는 성지와 유적지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분들로 구성되어, 충분히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중앙총부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성강현 위원장은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앞두고 이번 임기 동안 해월신사 관련 사적지를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체계화하는 데 힘쓰자”고 위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향후 활동 방향도 제시되었다. 최인경 위원은 “성지, 유적지, 사적지, 유허지 등 용어의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며, “각 용어에 따른 분류와 권역별 정비 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따라 성지관리위원회는 우선적으로 성지 관리의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전국의 성지와 유적지를 개념별·지역별로 분류하는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나아가 유적지에 대한 전수 조사와 자료 수집을 통해 성지 해설서 및 디지털 콘텐츠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인과 연구자 누구나 접근 가능한 천도교 유적지 정보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곳곳에 산재한 수운대신사와 해월신사, 의암성사의 발자취가 남겨진 장소들 중 상당수는 관리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채 방치되거나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성지관리위원회의 활동은 교단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중요한 작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지관리위원(9명) ⦁ 위원장 : 성강현 ⦁ 위 원 : 김정호, 심국보, 유원진, 윤철현, 박성묵, 최용근, 최인경 ⦁ 간 사 : 서소연(교무관장) -
천도교 박인준 교령, 이재명 대통령 초청 7대종단 지도자 오찬 간담회 참석박인준 천도교 교령은 7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사회 통합의 길, 종교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초청 7대 종교 지도자 오찬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이대통령은, "제가 취임한 지 한 달 남짓 됐는데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있어서 참 걱정입니다. 각별한 관심으로 우리 사회가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고 손잡고 함께 가는 합리적이고 더 포용적인 세상이 될 수 있게 종교계에서 큰 역할을 해주시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요청했다. 천도교 박인준 교령은,“ 아시다시피 천도교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커다란 희생을 치루었으며, 경주에서 탄생한 동학의 정신은 동학농민혁명, 3.1 혁명, 6.10 만세운동, 4.19 혁명의 이념적 단초를 제공하였으며, 광장의 촛불로 타올라 대한민국 민주주의로 발전되었습니다. 이러한 동학·천도교 정신을 살려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국가는 동학·천도교에 대하여 종교적 한계를 뛰어넘는 따뜻한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이어서 박교령은, 경주 용담 성지를 국가적 차원에서 동학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줄것과 3.1혁명 기념관을 건립해 주기를 요청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천도교,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유교(성균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오찬 메뉴로는 오이수삼냉채, 흑임자두부선, 마구이, 무화과 등 종교계 가치를 반영한 채식 위주의 한식과 사회통합의 의미를 담은 비빔밥이 제공됐다. 자료제공 교령사 사진 출처 대통령실 -
포덕 166년 천도교 연원회 하계수련 및 성지순례 개최천도교 연원회는 포덕 166년 7월 2일부터 4일까지 2박 3일간 경주 용담성지 수도원에서 도정·직접도훈·도훈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과 성지순례회를 개최하였다. 수련 첫날인 2일 오후 3시 등록 및 접수에 이어, 오후 4시 개강식에서는 김성환 연원회의장의 개강사와 박인준 교령의 격려사, 최상락 수도원장의 일정 안내가 있었다. 이후 간담회와 수련, 기도식이 이어졌다. 간담회에서는 ▲연원회 문제는 연원회 내에서 해결해야 한다는 원칙 ▲포덕 실천의 강화 ▲현대 사회에 맞지 않는 기존 의절의 개정 필요성 ▲장례문화 변화(매장에서 화장으로 전환됨에 따른 장례 의절 미비) 등이 논의되었다. 모든 의식은 통일되어야 하며, 천도교 의절집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 연원회가 앞장서야 할 역할임이 강조되었다. 또한 미비한 의절은 연원회에서 새롭게 제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회의와 논의의 자리를 더욱 자주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다수 제기되었다. 한편, 포덕의 절박함과 천도교 교육기관의 부재에 대한 안타까움도 함께 공유하며, 교단의 미래에 대한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3일에는 새벽 기도식과 수련을 마친 후 용담정 참례를 시작으로, 연원회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성지순례를 진행하였다. 순례는 대구 대신사 순도비를 시작으로 관덕정 터, 대구 감영, 대구 종로초등학교 내 최제우 나무를 방문한 뒤, 경주 충의당(최진립 장군 사당), 용산서원, 울산 여시바윗골(을묘천서)을 차례로 참례하였다. 이어 경주 황오동 경주교구와 해월신사 생가 복원 예정지, 회화나무, 그리고 연원 활동이 시작된 흥해 손봉조 접주 집터를 방문하며 성지순례를 마무리하였다. 아쉽게도 해월신사님의 생가터와 수련터는 시간 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기도식과 수련 후 대신사 묘소를 참배하였고, 폐강식을 끝으로 2박 3일의 하계수련 일정을 마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세 많은 도정, 도훈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깊은 의미를 더하였으며, 이번 수련을 통해 권역별 연원회 활동의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었다. 기사, 사진제공 천도교연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