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 서울교구는 3월 13일(목) 저녁 7시부터 교구 성화실에서 ‘목요청수회’를 진행했다. 이번 청수회는 신앙을 다지고 교인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청수회는 저녁 7시 개식을 시작으로 ▲청수봉전 ▲심고 ▲주문 3회 병송 ▲참회문 봉독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후 ▲현송 ▲묵송 ▲신사주문 105회 합송을 하며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경대전과 포덕문으로 경전합독을 진행한 후 사계명 봉독을 끝으로 폐식했다.

이어 저녁 9시부터는 기도식이 열려 참석한 교인들이 함께 정성을 모아 기도를 올렸다. 행사 후에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도 마련되었으며, 간식으로 쌀떡국과 쌀국수가 준비되어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었다.

서울교구 명암 정윤택 교구장은 “목요청수회와 기도식은 신앙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동덕님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석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도교 서울교구는 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신앙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전국대의원회의가 개최되는 3월 20일에도 목요청수회는 봉행한다고 밝히며, 많은 교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