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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준 교령 “동학과 천도교는 하나의 역사”

기사입력 2026.01.08 18:01 조회수 3,93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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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연과 동학정신 계승·헌법 개정 과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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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창수도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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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동연이 전국대표자 워크숍을 진행하는 모습

     

    박인준 교령은 1월 7일 오후 1시부터 우이동 봉황각에서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회장 고재국, 이하 ‘전동연’) 각 지역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천도교와 전동연의 공통관심사와 연대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전동연이 전국대표자 워크숍을 개최하며 박인준 교령을 초빙하여 이루어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개최하게 된 데 대하여 그 의의를 높이 평가하고, 이를 계기로 제2차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서훈, 그리고 ‘동학(혁명)’ 정신을 헌법 전문에 삽입하는 헌법 개정 운동의 전개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었다. 

    박인준 교령은 인사말에서 “사회적으로 동학과 천도교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고, 동학혁명 관련 사업을 하는 분들도 그 둘을 전혀 다른 것으로 보려는 시각이 있다”고 전제하고, “비록 천도교 신앙을 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동학과 천도교를 달리 보려는 시각은 바람직하지도, 정확하지도 않다”면서 “앞으로 천도교와 전동연이 협력하여 동학-천도교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하였다. 고재국 회장은 “동학과 천도교의 관계에 대한 교령님의 말씀에 동의한다”면서 “다만, 역사적으로 많은 사연이 개재하면서 현실적으로 영역을 달리하는 부분도 현실적으로 존재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그 차이는 본질적인 것이 아닐뿐더러 앞으로 간극을 좁혀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천도교가 중심을 잡고 오늘날의 동학농민혁명 기념 및 계승이 뜻 깊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달라고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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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은 간담회에 앞서 의암성사 묘소를 참례하였다.

     

    간담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서종환 의창수도원장의 안내로 의암성사 묘소 참례식을 봉행하고, 동학혁명에 참여하였을 뿐 아니라, 3.1운동을 영도했던 성사의 이력에 대한 소개를 청취하였다. 또 간담회 후 진행된 전동연 전국대표자회의에서는 올해 2월 25일 고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5월 11일 국가기념일 행사가 서울에서 개최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동학 참여자 서훈 등의 과제를 힘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는 전국 각 지역별로 결성된 40여개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연대모임으로 2024년 창립되었다. 권역별 대표자회의는 광역지자체 단위의 대표자 10여명으로 구성된 의사결정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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