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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 김명진 종법사 환원 35주기 추모식 봉행

기사입력 2025.09.29 11:26 조회수 6,80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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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구교구에서 교단의 큰 어른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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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암 김명진 종법사 환원 35주기를 맞아 남해 선구교구에서 추모식이 봉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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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범두 전 교령(사진 오른쪽), 김덕칠 선도사가 나란히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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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태원 신인간사 대표가 분향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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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구교구 교인들이 분향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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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 동덕의 유족 대표 인사

     

    포덕 166(2025)년 9월 13일, 우암 김명진 종법사 환원 35주기를 맞아 남해 선구교구에서 추모식이 봉행되었다. 이날 추모식은 선구교구 박철 교구장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송범두 도정을 비롯해 김환용 도훈, 김덕칠 선도사, 송장호 동서울교구장 등 남해와 서울, 부산에서 모인 40여 명의 교인이 함께하여 종법사의 삶과 뜻을 기렸다. 추모식은 교회 의식에 이어 박완주 선도사가 약력을 소개하고, 최수덕 선도사가 추모사를 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의 분향과 김용 동덕의 유족 대표 인사가 이어지며 종법사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우암 김명진 종법사는 포덕 48년(1907) 남해군 남면 선구리에서 태어나 남명보통학교와 남해불교중학을 거쳐 포덕 70년(1929) 천도교에 입교했다. 학창 시절부터 송범계 모금 운동을 주도하는 등 일찍이 지도자의 기질을 보였으며, 평생을 지역사회와 교단을 위해 헌신했다.

    포덕 87년(1946) 해성중학교 설립에 앞장서 초대 교장을 맡아 청소년 교육에 힘썼고, 교단에서는 선구교구장, 상주선도사, 종무원장, 종학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단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포덕 112년(1971)에는 종법사에 추대되어 교세 확립과 교화 활성화에 헌신했으며, 포덕 117(1976)년 교령에 취임하고 포덕 118(1977)년에는 연원회 부의장에 선출되어 교단을 이끌었다. 포덕 130년(1989)에는 지역 유자들이 뜻을 모아 공적비를 세웠으며, 포덕 131년(1990) 향년 84세로 환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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