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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귀일체>는 천도교의 중흥과 발전을 목표로, 신앙심이 깊고 헌신적인 젊은 동덕들이 모여 결성한 종교결사 단체이다. 포덕 140년 12월, 천도교 신인간사가 주최한 대토론회 ‘새 천년, 천도교 무엇을 할 것인가’에서 처음 그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후 전국의 뜻있는 동덕들이 자발적으로 연대하여 창립되었다.
<동귀일체>는 한울님을 모시는 마음(侍天主)과 대동세상 건설의 이상을 실천하기 위해 신앙 수련, 교리 연구, 교단 활성화 활동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대 사회 속에서 천도교가 지향해야 할 길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영상은 동귀일체가 직접 기획·제작한 콘텐츠로, 단체의 창립 정신과 주요 활동, 그리고 앞으로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동귀일체의 설립 배경과 활동 방향을 이해하고, 함께하는 동덕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껴보실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그늘, 현대 사회의 근본적 문제를 묻다
현대 문명의 발전을 이끌어 온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는 인류에게 풍요와 자유를 안겨준 위대한 시스템으로 평가받아왔다. 그러나 그 빛나는 성취의 이면에는 우리가 직시해야 할 어두운 그림자가 존재한다. 최근 공개된 콘텐츠는 이러한 이면을 깊이 파헤치며, 우리가 당연시해온 가치와 제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콘텐츠는 먼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가진 구조적 오류와 한계를 집중 분석한다. 개인의 자유가 무제한으로 확장되면서 발생한 고립과 소외, 절제 없는 탐욕이 만들어낸 빈부격차, 그리고 정치 시스템의 내적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한다. 경제적 불평등뿐만 아니라 정치와 사회 전반에 걸친 구조적 결함까지 다층적으로 살펴보며,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의 본질을 드러낸다.
특히 서구 근대사상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졌던 ‘마음’의 역할을 강조한다. 물질 중심주의가 초래한 가치관의 붕괴와 도덕의 황폐화를 비판하며, 인간의 내면을 소외시킨 채 발전만을 추구한 결과가 오늘날의 혼란으로 이어졌다고 진단한다. 이는 제도 개혁이나 경제 정책을 넘어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와 성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콘텐츠는 문제의 현상에 머무르지 않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을 제시한다.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통해 현대 사회가 직면한 딜레마를 이해하고, 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는 귀중한 관점을 제공한다.
이번 분석은 우리가 놓치고 있던 본질적인 질문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오늘의 세계가 직면한 위기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시야를 열어준다. 자유와 번영의 이름으로 이루어진 현대 사회의 틀을 넘어, 진정한 인간 중심의 문명을 향한 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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