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천도교 전주교구는 포덕 166년(2025) 8월 17일, 시일식을 마친 뒤 동학혁명기념관 2층 교구 회관에서 고양곤 명창과 이형로 작곡가의 입교식을 봉행했다.
이날 의식은 이재선 교화부장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전교자는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직접도훈)으로 두 동덕의 입교를 인도했다.
입교한 고양곤 동덕은 전 전주민예총 회장, 전북도립국악원 단원, 민주노총 전북문화예술지부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이형로 동덕은 전 전주민예총 회장, 전국작곡가협회 회원, 전 전주 서학동예술마을 대표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두 동덕의 입교 동기는 전북을 중심으로 20~30여 년간 시민사회운동과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해온 인연에 있다. 특히 이윤영 기념관장과의 오랜 동지적 관계 속에서, 앞으로 동학 · 천도교 문화예술 관련 단체 창립과 활동을 위한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이날 입교식을 축하하기 위해 소설가 이광재, 김병직 감독, 하연수 거름출판사 대표, 소춘수 녹두꽃 대표 등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사진 및 자료제공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