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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부산예술대-동천고, 문화예술 MOU 체결

기사입력 2025.08.07 16:08 조회수 2,45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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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준 교령(가운데)과 부산예술대학교 안원철 총장(좌측), 동천고등학교 유석운 교장(우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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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총부에서는 박인준 교령을 비롯해 강병로 종무원장, 최인경 사회문화관장 등이 참석했고, 부산예술대학교에서는 안원철 총장과 안영수 기획처장, 김종군 산학협력처장 등이 자리했다.

     

    중앙총부는 지난 7월 21일 부산예술대학교(총장 안원철), 동천고등학교(교장 유석운)와 예술·문화 분야의 협력과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부산예술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중앙총부에서는 박인준 교령을 비롯해 강병로 종무원장, 최인경 사회문화관장 등이 참석했고, 부산예술대학교에서는 안원철 총장과 안영수 기획처장, 김종군 산학협력처장 등이 자리했다. 동천고등학교에서는 유석운 교장과 박효 교감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천도문화와 문화․예술 교육이 융합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협약에 따르면, 부산예술대학교는 천도교의 각종 행사에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해 공연·전시 등의 예술 활동을 펼치며, 중앙총부는 이들에게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고 천도문화에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나갈 예정이다.

     

    안원철 총장은 환영사에서 “저희들이 갖고 있는 기술, 그리고 학생들의 재능이 활발히 펼쳐져 실질적인 MOU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저희 대학과 중앙총부, 같은 재단 소속의 동천고등학교 모두에게 win-win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박인준 교령은 축사에서 “감회가 새롭다. 창설자이신 흥암 안관성 종법사님 생각이 또렷이 난다”며, “제가 동천고 교장을 역임할 수 있었던 것도, 천도교 교령이 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그분의 배려와 사명 덕분”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교령으로서 부산예대와 동천고를 도울 수 있는 길이 있다면 돕고 싶다. 학생들에게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주는 것이 저의 몫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동천고 유석운 교장은 답사에서 “우리 학교는 안관성 초대 이사장님의 동학·천도교 정신과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설립된 학교”라며, “이번 협약은 그 정신을 예술과 문화교류를 통해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협약식은 각 기관장의 인사말과 함께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자유 대담 순으로 진행되었으다. 중앙총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술을 통한 포덕과 교화의 새로운 길을 모색하며, 부산예술대학교, 동천고등학교와의 실천적 협력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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