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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대학원 하계수련

기사입력 2025.08.07 13:19 조회수 3,41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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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학대학원 하계수련 중 재원생들이 '주문과 수도'를 주제로 한 김혁태 종학대학원 원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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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준 교령이 종학대학원 하계수련 중 특강을 마치고 재원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포덕 166(2025)년 종학대학원 하계수련이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6박 7일간 의창수도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11명의 종학대학원 재원생이 참가했으며, 교리 강의와 수련, 특강, 기도, 답사가 어우러진 일정 속에서 참가자들의 신앙적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16일 개강식은 김혁태 종학대학원 원장의 인사말과 서종환 의창수도원장의 환영사에 이어 교수진이 소개되며 수련 기간의 방향을 안내했다. 수련 기간에는 박인준 교령이 ‘모심의 실천’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고, 김혁태 원장은 ‘주문과 수도’를 주제로, 깊이 있는 강의를 선보였다.

    송봉구 교수는 맹자와 해월신사의 사상을 연결지어 새로운 관점으로 고찰했고, 성강현 교수는 ‘미국 하와이 천도교와 민족운동’과 ‘의암 손병희의 3.1운동 준비’를 주제로 강의에 나섰다. 김선배 교수는 ‘현대물리학의 관점에서 바라본 수운의 지기론’을 통해 과학과 종교의 접점을 탐색하는 한편, 전명운 교화관장은 ‘인공지능과 천도교’를 주제로 오늘날의 기술문명과 신앙 간의 조화를 모색했다. 임형진 부원장은 ‘수운 최제우 탄신의 의미와 과제’를 짚으며 교단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했다. 이외에도 성강현 교수가 수련을 함께하며 참가자들의 교리 실천을 이끌었고, 변종제 종학대학원 총동문회장은 수시로 수도원을 방문해 후배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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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혁태 종학대학원 원장, 서종환 의창수도원장, 성강현 교수와 하계수련에 참가한 종학대학원 재원생들이 봉황각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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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암성사 묘소를 참배한 종학대학원 하계수련 참가자들이 서종환 의창수도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일과는 새벽 4시 30분 기상과 청소로 시작되었다. 5시에는 기도식 및 수련, 6시 30분 운동 및 경내 청소, 이후 아침식사와 휴식을 거쳐 오전 수련과 11시 기도식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특강과 수련, 답사가 진행됐고, 저녁 시간에는 다시 수련과 9시 기도식, 일일반성으로 하루 일정을 정리하는 등 짜임새 있는 일정 속에서 수련이 진행되었다.

     22일 폐강식에서는 참가자들의 수련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모두가 교리 공부와 수련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6박 7일 일정을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기도식과 강의, 수련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져 일정 내내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될 수 있었다‘며 종학대학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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