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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2세 교조이자 민중 사상의 상징인 해월 최시형 신사의 철학을 조명하는 온라인 강의가 열린다. 해월 사상의 현대적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시대의 공동체 윤리를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특강은 충북공공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문화공간 아르마리와 직접민주지역자치 우주당이 후원한다.
해월 최시형 신사는 “사람이 곧 하늘이다(人乃天)”라는 사상을 삶으로 실천한 철학자였다. 신사는 양반 중심의 위계적 사회를 부정하고, 평민·여성·천민까지 모든 사람을 하늘처럼 존엄한 존재로 대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또한 굶주린 백성과 밥을 나누고, 핍박받는 민중과 함께 걷는 신사의 실천은 ‘몸으로 살아낸 철학’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강의는 『평민 철학자 해월 최시형』의 저자이자 대구대학교 김용휘 교수를 초빙해 해월 사상의 철학적 · 사회적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 개요
강사: 김용휘 (대구대학교 교수 / 『평민 철학자 해월 최시형』 저자)
강의 방식: 온라인 ZOOM 실시간 강의
수강 기간: 2025년 8월 1일(금) ~ 8월 23일(토)
모집 마감: 2025년 8월 22일(금)까지
참가비: 1만 원
입금 계좌: 새마을금고 9002-2025-0686-4 (예금주: 문화공간 아르마리)
문의: 010-2969-6690
해월신사의 철학은 오늘날 공동체와 민주주의, 생명 존중, 평등 사유의 근간으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이번 특강은 인간 존엄과 공동체 정신에 대한 성찰을 원하는 이들에게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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