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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불허, 국정과제 반영 촉구” 기자회견 열려

기사입력 2025.07.08 09:45 조회수 4,62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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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한울연대, 기자회견 참여… 위성곤 의원과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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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7일(월)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불허 및 국정과제 반영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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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한울연대 이미애 상임대표를 비롯한 밀양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영광한빛핵발전소 영구폐쇄를 위한 원불교대책위, 종교환경회의,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탈핵부산시민연대,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 등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사회와 종교단체 대표자들이 입장을 전달하고 있다.

     

    7월 7일(월)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불허 및 국정과제 반영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천도교한울연대를 비롯한 밀양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영광한빛핵발전소 영구폐쇄를 위한 원불교대책위, 종교환경회의,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탈핵부산시민연대,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 등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사회와 종교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종교환경회의 공동대표인 천도교한울연대 이미애 상임대표와 장선희 사무처장이 참석해 발언하였다. 참석자들은 “노후화된 핵발전소의 수명연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정부는 이를 중단하고 탈핵을 국정과제로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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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이 끝난 뒤, 대표단은 국정기획위원회 3층 소회의실로 이동해 위성곤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대표단은 국정기획위원회 3층 소회의실로 이동해 위성곤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문제와 관련한 제안서를 전달하고, 현행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사 절차에 대한 문제점도 설명했다. 위성곤 의원은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연장 절차와 원안위의 심사 과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 시급한 시점에서 더 이상 핵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과 탈핵을 위한 범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료, 사진제공 장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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