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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도르프협동조합 학술위원회가 『읽기 쉬운 동경대전·용담유사』를 중심으로 한 정기 공부 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모임은 2025년 7월 1일(화)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되며, 이후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온라인 줌(ZOOM)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위원회는 2019년 7월 첫 발을 내디딘 이후, 교육의 본질을 탐구하고 시대적 과제를 고민해왔다. 그간 다루어진 주제는 '자유의 철학', '영혼론과 교육', '영성과 과학', '신비학', '영성과 질병', '지구와 인간의 진화' 등 폭넓고 심도 있는 내용들로 구성돼 있다. 2025년 하반기에는 동학의 경전인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공부 주제로 삼았다.
주최 측은 “19세기 말, 문명 전환의 출발점에서 분출되었던 전인류적 영적 운동의 선언, 『동경대전』이 있습니다. 다시 위기의 시대 앞에서, 인류의 궁극적 불안과 희망의 교차 앞에서, 우리 선조들이 경건히 새겼던 『동경대전』 속에서 지금의 희망을 살펴보려 한다”고 전했다.
강사는 박규현 한국발도르프협동조합 상임교사로, 양평자유발도르프학교 교장 및 고등과정 지도교사로 활동 중이다. 참여 대상은 교육 현장의 선생님, 인간과 영혼에 대한 심화 공부를 원하는 이들, 인문학과 종교, 사회의 연결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이는 조합 가입 및 간단한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한국발도르프협동조합(010-3399-2019)으로 하면 된다.
학술위원회는 “분야를 넘어선 학문 연구와 인격 수양을 겸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열려 있는 장”이라며 “조합 가입과 학술 활동을 원하는 이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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