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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 · 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영상콘텐츠 : 춘천교구 편(5)동학·천도교의 역사와 교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이 나왔다.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춘천교구 교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 동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도교의 교인들을 통해 민족종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며 보존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그 첫 번째 발걸음을 춘천교구에서 시작했다. 춘천교구는 114년의 역사를 가진 천도교의 주요 교구 중 하나이다. 이번 동영상 콘텐츠를 통하여 천도교를 알지 못했던 대중들에게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총9편의 영상 콘텐츠는 향후 연구 및 문화 콘텐츠 창작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편집자 주- 이 영상은 천도교인 양영자 선도사의 인터뷰를 담고 있으며, 양영자 선도사의 삶과 신앙이 천도교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천도교를 접했으며, 춘천 교구에서 입교한 양영자 선도사는 아버지가 청우당 활동과 3.1 재현 운동에 참여했던 경험, 그리고 6.25 전쟁 중 포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천도교 정신이 통일의 핵심이라고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이다. 공무원 생활 중 천도교 춘천교구와 인연을 맺고, 원주 교구에서도 활동하며 천도교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였다. 또한, 어머니가 운영하는 수도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천도교 수련에 헌신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한울학교에서의 활동과 그곳에서 맺어진 인연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공유한다. 이 영상은 천도교인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천도교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신앙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게 한다. -
동학 · 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영상콘텐츠 : 춘천교구 편(6)동학·천도교의 역사와 교인들의 삶을 기록하고 보존하기 위한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의 결과물이 나왔다. 동학·천도교 인물 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춘천교구 교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낸 인터뷰 동영상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천도교의 교인들을 통해 민족종교의 역사를 기록하고, 사회적 가치를 발견하며 보존하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그 첫 번째 발걸음을 춘천교구에서 시작했다. 춘천교구는 114년의 역사를 가진 천도교의 주요 교구 중 하나이다. 이번 동영상 콘텐츠를 통하여 천도교를 알지 못했던 대중들에게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번에 제작된 총9편의 영상 콘텐츠는 향후 연구 및 문화 콘텐츠 창작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제작되었다. -편집자 주- 이 영상은 천도교인 양영자 선도사의 인터뷰를 담고 있으며, 양영자 선도사의 삶과 신앙이 천도교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보여준다.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천도교를 접했으며, 춘천 교구에서 입교한 양영자 선도사는 아버지가 청우당 활동과 3.1 재현 운동에 참여했던 경험, 그리고 6.25 전쟁 중 포로수용소에서의 경험을 통해 천도교 정신이 통일의 핵심이라고 믿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인상이다. 공무원 생활 중 천도교 춘천교구와 인연을 맺고, 원주 교구에서도 활동하며 천도교에 대한 사명감을 가지고 봉사하였다. 또한, 어머니가 운영하는 수도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천도교 수련에 헌신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한울학교에서의 활동과 그곳에서 맺어진 인연들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을 공유한다. 이 영상은 천도교인의 개인적인 경험을 통해 천도교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신앙이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보게 한다. -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막는다…국내외 수사기관 공조체계 구축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해외에서의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2025 저작권 보호 집행 국제공조회의'를 1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태국 등 4개국 수사기관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 한일지부), 국내 법집행기관으로는 대전지검(특허부)과 경찰청이 참석해 케이-콘텐츠의 해외 저작권을 침해한 불법 사이트 접속차단과 수사안건을 논의하고 효과적인 국제공조 수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아스트로(Astro)와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키다리스튜디오, 문화방송(MBC) 등 콘텐츠업체도 참여해 해외 저작권 침해 실태와 불법유통 대응 정책을 공유하고 현지 접속차단 등 침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문체부와 보호원은 지난 2022년 온라인 콘텐츠 보호 국제세미나를 시작으로 인터폴, 경찰청과 함께 케이-콘텐츠 해외 저작권 침해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 수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사범을 검거하기 위한 수사 현안을 해마다 논의해 왔다. 주요 실적으로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 불법 아이피티브이(IPTV) 운영자 등 3명을 검거했고 지난해에는 문체부-경찰청-필리핀 국가수사국(NBI)-인터폴과 함께 필리핀 현지 합동 검거 작전을 펼쳐 한국 교민을 대상으로 불법 아이피티브이 서비스를 제공한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 올해 초에는 베트남에서 불법 스트리밍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2명을 검거하고 검찰에 구속 송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과 필리핀은 이번 회의에서 저작권 범죄 국제공조 수사 활동과 수사정보 교류 등 저작권 보호 협력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현안 사건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공동작전 활동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에 따라 하룻밤 사이에 온라인을 통해 국경을 넘나들며 이뤄지고 있는 저작권 침해 범죄는 특정 국가가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다. 현지 국가 수사기관, 국내 법집행기관, 인터폴, 미국 국토안보수사국을 비롯해 민간 콘텐츠업계와의 협업까지 이뤄져 긴밀히 협력하면 케이-콘텐츠 저작권 보호를 위한 국제공조 수사망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으며 저작권 침해 범죄를 더욱 효과적으로 막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문체부와 국제사회가 머리를 맞대 함께 생각하고 논의하는 장을 통해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면서 "한-필 간 저작권 보호 협력 분야 업무협약, 저작권 침해 범죄자 합동 검거 작전 등 적극적인 국제공조로 해외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국 저작권보호과(044-203-2454)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국민추천제 첫날 1만 1324건 접수…'법무부·복지부 장관' 최다새 정부가 장·차관, 공공기관장 등 대통령이 임명하는 주요 공직 후보자에 대한 '국민추천'을 받기 시작한 지난 10일 하루 동안 총 1만 1324건의 추천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어제부터 시행된 국민추천제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겁다"며 이 같이 접수 현황을 공개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시스템으로 9900여 건, 공식 메일로 접수된 것이 1400여 건이었다.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었다. 이에 대해, 강 대변인은 "새 정부의 과제인 검찰 개혁과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복지 정책을 잘 펴줄 인재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는 국민주권 시대를 열기 위해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일꾼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면서 "오는 16일까지 더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민추천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는데,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누리집(https://www.hrdb.go.kr/OpenRecommend/)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트위터)) 계정 혹은 전자우편(openchoice@korea.kr) 등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전국수도원장회의 개최… “수도 문화의 대중화와 혁신 필요”지난 6월 12일, 서울 수운회관 907호에서 전국수도원장회의가 개최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도원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개회, 청수봉전, 심고, 주문 3회 병송, 강병로 종무원장의 개회사와 박인준 교령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더운 날씨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회의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수도원이 보다 나은 수련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현실적인 안건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인준 교령은 격려사를 통해 수도원의 본질적 중요성과 그 역할을 강조하며 “천도교 신앙의 길은 수도로부터 시작한다”며, “수도원은 신앙의 에너지를 충전하는 허브이자 정신개벽의 산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교령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라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다시 개벽 정신으로 바꾸어 나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로 정신개벽의 산실이 수도원이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수도원의 변화를 통해 포덕을 크게 펼치고 천도교를 중흥시켜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할 시대적 과업이며, 이 과업은 수도원장님들의 노고와 협조 없이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덕 166년 하계수련계획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심고와 폐회 순서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는 수도원의 현실적 과제를 공유하는 동시에, 천도교 신앙의 재도약을 위한 ‘정신개벽의 산실’로서 수도원의 역할과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신인간』 창간 100주년 기획 -“우리는 『신인간』입니다!” 함께 읽기 모임 개최주식회사 신인간사는 창간 100주년을 맞이하여, 『신인간』과 함께하는 마음공부 모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신인간』을 함께 읽고 나누며 오늘날 우리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로, 제1회 『신인간』 함께 읽기 모임이 오는 포덕 166년(2025년) 6월 18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첫 번째 모임은 『신인간』 제893호(2025년 5월호)를 함께 읽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은 해당 호에서 한 편 이상의 기사를 읽고 모임에 참여하면 된다. 『신인간』 구독자가 아닌 경우에도 구입 후 참여가 가능하며, 필요시 PDF 형태로 단품 구매도 할 수 있다. 행사 관계자는 “‘신인간’ 100년, 오늘의 도담이 시작된다”는 취지 아래, 『신인간』이 단지 읽는 잡지를 넘어 ‘함께 읽고, 함께 나누는 마음공부의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청은 전화(02-735-3296), 이메일(1926nh@hanmail.net), 문자·카카오톡(010-5207-6487)으로 가능하며, 참여자에게 온라인 주소가 개별 공유될 예정이다. 문의: 전화 02-735-3297 / 010-5207-6487 주최: ㈜신인간사 -
1871년 영해동학혁명 154주년 기념 학술대회 및 추모제 개최1871년 영해동학혁명 154주년을 맞아,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고 선열들을 기리는 뜻깊은 학술대회와 추모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경북 영덕군 영해면 일대에서 진행된다. 『교남공적·영해부적변문축』 출간 기념 학술대회 6월 20일(금) 오후 1시부터 영해면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교남공적 · 영해부적변문축』 출간을 기념하여, 동학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인물 연구, 지역적 특성을 조명하는 발표와 토론으로 꾸려진다. 학술대회에서는 "1871년 영해동학혁명과 동학"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열리며, "영해동학혁명 기념사업의 족적과 전망", 『교남공적 · 영해부적변문축』을 통한 동학혁명 의미 분석, 동학도 인물 분석, 「신미아변시일기」를 통해 본 동해동학혁명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을 통해 참가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동학혁명의 유산을 미래적으로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154주년 영해동학혁명 추모제 6월 21일(토) 오전 10시, 예주문화전수관에서는 154주년 추모제가 봉행된다. 추모제는 청수봉전, 개회 및 추모사에 이어 조이풀 어린이합창단, 살풀이, 북글씨 퍼포먼스, 플루트 추모연주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진행되며, 마지막으로 기념탑 헌화 및 사진촬영을 통해 마무리된다. 이번 행사는 1871영해동학혁명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영덕군과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가 후원한다. 행사 관계자는 “영해동학혁명은 조선 동부 해안 지역에서 전개된 자주와 평등의 투쟁으로, 오늘날에도 큰 교훈을 주고 있다”며 “많은 시민이 함께해 동학정신을 현재의 삶 속에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
천도교, 현충일 70주년 전쟁희생자 위령대제 참석천도교는 포덕 166년 현충일인 6월 6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2025 전쟁희생자 위령대제 및 평화캠페인’에 참석하여 전쟁으로 희생된 이들의 넋을 기리고, 민족과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민족종교협의회(회장 김령하)와 서울 종로구청(구청장 정문헌)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였다. 위령대제는 홍동철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청장년회 상임대표의 청수봉전, 이권재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이사장의 헌향, 김령하 회장의 헌주, 한재희 여성회 회장의 심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천도교를 비롯한 12개 민족종교 교단이 각기 교단 고유의 방식으로 위령의식을 봉행하였다. 천도교 강병로 종무원장은 추모사에서, “대한민국의 독립과 평화를 위해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에 고개를 깊이 숙입니다. 위대하신 선열들이 일본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바쳐 싸우고 침략자를 온몸 던져 막아내셨기에,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에 자유와 평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민족 고유의 신앙 전통은 생명의 존엄성을 가르치며, 타인을 위한 희생과 헌신을 최고의 가치로 여깁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가장 소중한 목숨을 바쳐 희생과 헌신을 실천하셨고, 이는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경외심을 불러일으킵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선열들의 위대한 뜻을 이어 분열과 배제, 증오와 원망 대신 희망과 사랑, 정성과 공경으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갑시다."라고 말했다. 위령대제 이후 진행된 평화캠페인에서는 각 교단의 교리를 바탕으로 작성한 평화 문구들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활동이 전개되었고, 행사의 마지막은 이재선 전 천도교청년회장(현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청장년회 상임부대표)이 평화 선언문을 낭독하며 마무리되었다. 선언문에서는 “전쟁 없는 세상, 차별 없는 사회,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는 평화세계를 민족종교가 앞장서 만들어갈 것”이라는 결의를 담았다. 김령하 회장은 “오늘은 애국선열 등 국가를 위해 공헌하거나 희생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70번째 현충일”이라며, “민족종교인들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시 한번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도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국민족종교협의회는 1985년 해평 한양원 선생의 제안으로 창립되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주역이었던 민족종교들의 전통을 계승하고 화합과 평화를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사람이 곧 하늘” 동학정신 되살린 전주성 입성식, 시민과 함께한 천도교 참여행사천도교중앙총부는 지난 6월 11일, 전주시 풍남문 앞에서 열린 동학농민군 전주성 입성식 및 시민참여 거리행진에 뜻깊은 발걸음을 함께하며 동학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전주동학농민혁명 파랑새관·녹두관·전라감영이 주축이 되어, ‘제5회 세계혁명예술제’와 연계하여 진행된 역사문화 재현 행사로, 천도교 입장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 이날 현장에서는 동학혁명기념관 이윤영 관장이 천도교중앙총부 강병로 종무원장의 축사를 대독하였다. 이윤영 관장은 이어 축사 대독과 함께 사인여천(事人如天)의 정신 구현, 동학군 독립유공자 서훈의 조속한 실현, 그리고 동학혁명기념관의 현대화 필요성을 역설했다. 전주시 부시장 및 시의회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기념관 시설 개선과 동학 정신 선양사업 확대 방안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1894년 동학농민군이 이루고자 했던 자치 행정과 민중주권의 이상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전주화약 체결과 집강소 설치 장면의 재현은 당시 동학군이 실현하려 했던 새로운 세상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대동놀이와 전통 잔치 음식 나눔 등은 동학 정신의 실천이 여전히 ‘함께 사는 세상’에 있음을 보여주는 순간이었다. 천도교중앙총부는 앞으로도 수운대신사와 해월신사, 그리고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계승하여, 자주·평등·공경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화와 문화적 참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제공 이윤영 -
천도교 청년회·대학생단, 동천고 ‘모시고 동학부’ 입교식 참석… 청소년 교화 활동 이어가천도교 청년회와 대학생단이 종교 청년 인구 감소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미래 세대 교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주, 청년회 및 대학생단은 천도교 미션스쿨인 동천고등학교를 방문해 ‘모시고 동학부’ 학생들의 입교식에 참석하고,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신앙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천도교 청년 조직이 미래의 대학생단 및 청년회원이 될 중·고등학생들과의 신앙적 연결 고리를 만들기 위한 교화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동천교구장님의 따뜻한 환대와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 속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회와 대학생단의 현재 활동 소개와 더불어, 오는 가을 개최 예정인 청소년 캠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청년회 임원진은 “청소년기 신앙의 시작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오늘의 이 만남이 향후 천도교 청년 조직의 든든한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참석한 학생들 역시 천도교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앞으로도 동천고등학교 및 교구 청소년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앙의 씨앗을 뿌리고 가꾸는 교화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청년회와 대학생단은 이러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청년 교화에 뜻을 함께하고자 하는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정성으로 힘을 보탤 성금 계좌는 다음과 같다. [청년회] 우리은행 513-240146-13-101 (예금주: 청년회중앙본부) [대학생단] 카카오뱅크 3333-19-0677270 (예금주: 조화정 단장) 기사, 사진제공 천도교청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