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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교인을 위한 특별 하계수련 개최천도교중앙총부는 포덕 166년 하계수련을 맞아 신입교인과 수련에 처음 참여하는 교인을 위한 특별 하계수련을 실시한다. 이번 수련은 입교 3년차 이내 신입교인과 복교 교인을 대상으로 하며, 전국 수도원에서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특별 하계수련은 신입교인들이 천도교 신앙의 기본정신을 체득하고, 교화의 중심인 수도문화에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중앙총부는 각 교구에 공문을 통해 신입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수련 신청은 반드시 교구장이나 연원주를 통해 사전 신청 방식으로 접수받는다. 수련은 의창수도원과 용담수도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의창수도원: 8월 9일~10일(1박2일) 용담수도원: 8월 23일~24일(1박2일) 수련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7월 25일(금)까지 사전 신청이 필수다. 단, 고령자,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면역력이 현저히 낮은 고위험군은 수련에 참여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교인은 소속 교구의 교구장 또는 연원주를 통해 신청 의사를 밝히고, 교화관(☎ 02-6488-6823) 또는 대표번호(☎ 02-6488-6888)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총부는 “신입교인의 신앙 정착은 교회중흥의 중요한 기초이며, 이번 수련이 신앙심을 다지고 도심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역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
과로 등 일반 순직 소방공무원도 특별승진 가능…"책임있는 보답"앞으로 재직 중 뚜렷한 공적이 인정되면 일반 순직 소방공무원도 특별승진 대상에 포함된다. 소방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의 공적을 예우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승진임용 규정을 개정해 특별승진 제도의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기존에는 화재·구조·구급 등 고위험 직무수행 중 순직한 경우에 한해 적용하던 특별승진 제도의 적용 범위를 재직 중 뚜렷한 공적이 인정되는 일반 순직자까지 확대했으며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날부터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개선은 공무원 재해보상법과 공무원연금법 개정에 따라 순직자에 대한 국가 예우 수준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단순한 명예 승진을 넘어 국가가 헌신에 대해 책임 있게 보답한다는 취지를 담았다. 또한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족급여는 특별승진된 계급을 기준으로 지급함에 따라 특별승진이 되는 경우 유족급여가 인상되는 효과가 있고 규정 개정 전 순직한 소방공무원에 대해서도 적용한다. 특별승진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승진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전 또는 사후에 공적을 엄격히 심사하는 절차도 명문화했다. 특히 긴급한 재난현장에서 순직한 경우에는 선임용 후심사를 통한 사후 승진도 가능하나, 심사 결과 요건 미충족 때는 임용을 취소할 수 있게 해 책임성도 강화했다. 이번 개정은 헌신과 희생이 있는 곳에 합당한 명예가 따르도록 하기 위한 사후 예우제도의 실질적 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소방청은 오는 11월 순직 소방공무원을 추모하고 제복공무원에 대한 예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2회 메모리얼 데이'를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재홍 소방청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개정은 단지 승진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가 헌신한 공무원의 명예를 어떻게 예우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는 것"이라면서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인 제도 보완으로 소방조직의 사기 진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의: 소방청 운영지원과(044-205-7042), 보건안전담당관(044-205-7418)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서울시 , 디자이너와 기업이 함께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본격 출발서울시가 7월 8일 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는 차세대 디자인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신진 디자이너에게 실무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디자인 관련 특성화 고등학교 또는 대학/대학원 졸업 후 5년 이내 미취업 중인 서울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서울시의 대표 디자인 인재 육성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마트, YG엔터테인먼트, 클리오, 파라다이스, 제리백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 참여하였고, 최종 선발된 디자이너 19명과 함께 실질적인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의 환영 인사말씀 ▴참여 기업 대표 소감 ▴참가 디자이너 대표 소감 발표 후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2부에서는 ▴사업 운영 가이드 소개 ▴디자인 프로세스 특강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클리오 유통디자인사업부 백승준 사업부장은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들이 상상력의 한계를 넘어 세상에 꼭 필요한 디자인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색깔을 더욱 빛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여정이 최고의 즐거움과 성장을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진심으로 지원하겠다”며 참여 기업의 의지를 강조했다. 참가 디자이너를 대표해 소감을 발표한 조호정 씨(홍익대학교 조형대학 디자인컨버전스학부 졸업)는 “대학 졸업 후 본격적인 커리어를 고민하면서 이 시기를 특별하게 시작하고 싶었다. 좋은 기업과 함께 디자이너로서 가치 있는 자산과 기록을 남기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기대 된다”라며 “감사함과 책임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 인생에서 본격적인 커리어의 시작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기회인 것 같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디자인 커리어업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팀당 8백만 원의 사업추진비 지원, 멘토링 제도를 통한 맞춤형 피드백 및 포트폴리오 컨설팅, 프로젝트 성과물 전시/홍보 지원, 디자인툴 활용 기술 교육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종합 지원 시스템을 갖췄다.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기업과 디자이너가 팀을 이뤄 실제 시장에서 활용 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을 개발한다. 각 팀은 정기적인 멘토링과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DDP에서 성과물 전시회를 열어 결과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디자인 커리어업은 신진 디자이너들에게는 실무 경험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역량을 선사하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성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서울시 디자인 산업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보도자료 : 서울시 -
천도교와 3 · 1운동(9) "천도교, 3·1운동으로 막대한 피해... 해외독립운동 지원"『천도교와 3.1운동』은 천도교중앙총부 교화관에서 발행한 책으로, 3.1운동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천도교의 역할을 깊이 있게 조명하고자 이창번 선도사가 집필하였으며 동학을 계승한 천도교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에 앞장선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그 사상적·조직적 기여를 알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3.1운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천도교가 지닌 민족사적 의미를 되새기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제공하고자 저자의 동의를 얻어 천도교인터넷신문에서 연재한다. - 편집자 주 - (지난 호에 이어) 13 3.1 獨立宣言事件에 對한 判決文 論 告 손병희 천도교 교주로서 일한합방 후 불평불만을 품고 각 지방 교인을 지도하되 표면으로는 종교신앙을 목표하고 안으로는 배일사상을 고취하여 시외 우이동에 별장 봉황각을 신축하고 교인 중 두령(頭領) 도사급(道師級) 제1회에 21인을 수련시키고 그다음 49인, 105인 총계 500인에게 성심수련(性心修練)을 실시하여 각 지방 전반 교인에게도 21일, 49일, 105일 등 수십 회에 걸쳐 기도를 시행하여 자신도 일반교인과 같이 실행할 때 포덕천하 광제창생 보국안민 등의 목적을 달할 것을 하늘에 염원하는 한편 정신통일, 영육일치, 심신쌍전, 행동일치의 교훈을 지도하는 동시에 일반 교인에게 민족독립의 사상을 항상 뇌리에 주입시켜 시기가 오기만 하면 일령지하(一令之下)에 행동을 개시하기로 하였다. 그러자 세계대전이 종식되고 파리에서 강화회의가 개최되며 미국 대통령이 민족자결을 주장함에 호응하여 부하 중 가장 신임하는 최린·권동진·오세창 등과 협의하고 독립운동을 착착 준비하며 독립운동 비를 각 교인에게 분배하여 모집할 때 표면으로는 교당 신축을 빙자하고 시내 경운동에 큰 건물의 신축을 착수하였으며 일방적으로는 독립운동에 대하여 천도교인뿐만 아니라 각 종교단체와 구한국 원로 기타 유수한 인사를 망라하고자 추진 중 야소교와 손을 잡기 위하여 이승훈에게는 최남선을 중간역할을 하게 하여 최린으로 하여금 서로 협의케 하고 비용까지 지불하였다. 또 불교의 한용운과도 연락을 취하여 동지로 규합한 후 동지자로 33인을 구성하고 독립선언서를 작성하여 비밀히 천도교의 인쇄소 보성사에서 인쇄하여 각처에 배포하고 3월 1일 명월관 지점에서 동지 30인이 회합하여 독립선언서의 발표식을 거행하였다. 최 린 천도교인으로서 동교에서 경영하는 보성고등보통학교의 교장으로 손병희와 권동진,오세창과 같이 독립운동을 협의하였으며 손병희로부터 독립운동에 대한 제반사를 권동진 오세창과 3인이 맡아가지고 기독교 측과 불교 측과 교섭하여 합동에 성공한 후 최남선에게 독립선언서를 기초하도록 그 취지와 문장에 대하여 지시하고 독립선언서를 인쇄 반포하는 동시에 손병희와 3월 1일 행동을 같이 하였다. 권동진·오세창 천도교의 장로로서 최린과 같이 손병희의 지휘에 의하여 천도교인 중 도사급을 권유하여 독립운동에 참가하도록 하였고 선언서를 인쇄하여 각지에 배포하며 3월 1일의 행동에서 주된 역할을 하였다. 이인환(이승훈이라는 별명을 사용한다) 기독교 측의 유력한 자로서 일한합방 후 사내(寺內)총독 암살사건에도 관계하던 일이 있어 복역 중 특사로 감형되어 출옥한 후에도 항상 불평을 품고 있다가 세계대전이 종료되면서 미국대통령이 14개조를 제창한 중 민족자결이란 조항이 신문지상에 기재되자 조선독립을 계획하던 중 최남선의 초청에 의하여 경성에 와서 송진우를 만난 다음 최린과 서로 의론하고 다시 평북으로 가서 동 교회의 목사들과 협의하여 평양으로 와서 길선주 외 여러 목사와 협의한 후 다시 경성에 와서 함태영과 협의하는 한편 박희도 이갑성등과도 협의하였으며 천도교 측으로부터 5000원을 받아서 운동비로 사용할 때 그 출납을 박희도에게 일임하고 3월 1일의 선언서 발표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한용운 불교 측에 유력한 자로서 독립선언서의 분포를 담당하여 경성시내에 약 3000매를 배포하였으며 3월 1일 명월관에서 독립선언식을 할 때 우리가 무사히 독립선언을 발표함은 지극히 경하하는 바이며 또는 독립을 위하여 더욱 노력함을 바란다는 연설을 하고 조선독립만세를 선창하였다. 이종일 천도교에서 경영하는 인쇄소 보성사 사장으로 독립선언서 2만 일천장을 오세창 지휘에 의하여 하룻밤에 인쇄하고 또 그 분포를 담당하여 조선 각처에 분배하였으며 3월 1일 독립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이갑성 이인환과 함태영과 밀의하고 경상남북도와 전라북도의 동지를 모집하러 갔었고 선언서를 총독부에 제출할 것을 담당하였으며 학생들과 연락을 하여 전국 각지에 선언서를 배포하고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오영화·김창준 독립선언서를 경성 시내와 개성 방면에 배포하였고 독립운동 준비를 이인환·함태영·이갑성·박희도 등과 협의하였으며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박희도 중앙청년회 간사로서 기독교 측의 운동자 간부로 금전출납을 담당하였고 학생들과 청년들에 대하여 독립운동에 대한 협조를 요구하였으며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임예환·나인협·홍기조·김완규·나용환·이종훈·박준승·권병덕 천도교 장로 도사로서 권동진 오세창의 권유에 의하여 손병희의 승낙을 얻고 독립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선언식에 참가하였다. 양순백·이명용·최성모·신홍식·이필주·박동완·신석구 기독교 목사와 장로로서 이인환·함태영의 권유에 의하여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각각 활동을 하고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백상규(일명 백용성) 불교인으로서 한용운의 권유에 의하여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선언식에 참여하였다. 정춘수 기독교 목사로서 독립선언서에 서명날인하고 원산에서 독립운동을 지휘하여 3월 1일 많은 군중을 모아놓고 선언식을 거행하게 하였다. 시간관계로 경성 명월관의 선언식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추후 경무총감부에 자수하였다. 유여대 기독교 목사로서 이승훈의 권유에 의하여 독립선언서에 서명 날인한 후 3월 1일 경성 명월관에서 거행한 선언식에 참여하지 않고 의주에서 독립운동을 지휘하여 3월 1일 만세를 부르고 독립을 선언하였다. 의주 헌병대에 체포되어 의주 지방법원 검사국에 일건 서류와 같이 송치되어 검사의 취조를 받고 경성지방법원 예심에 회부되었다. 양한묵 예심 중 사망되어 공소면제가 되었다. 길선주 기독교 목사로서 독립청원서를 총독부에 보내는 것을 찬성하고 안세항에게 인장을 준 후 자신은 황해도 사경회에 간 사이 독립선언을 하였으나 자신은 선언서에는 찬성치 않았다. 김병조 독립선언서에 서명날인 후 해외로 망명하여 체포치 못하였으므로 기소를 중지한다. 함태영 기독교에 가장 유력한 자로서 이인환과 같이 독립운동에 대한 준비와 기독교 측에 모든 관계를 담당하고 각 목사들과 수십 회에 걸쳐 협의하여 천도교와 합동할 것을 추진하였으며 현준을 상해에 보내서 파리강화회의에 조선 독립선언서와 기타 미국 대통령과 및 열국 대표에게 서류를 발송하였고 또 안세환을 일본에 보내는 동시에 독립선언서를 각 지방에 배포하는 것을 담당하고 3월 1일 이후 수감된 사람의 가족을 원조하는 한편 운동을 계속할 목적으로 독립선언서에는 서명치 않았으나 독립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강기덕·김원벽 경성학생단의 주모자로 독립운동에 참가하여 그 학생을 동원하여 선언서를 배포하였으며 3월 1일 파고다공원에서 군중이 모인 가운데 솔선하여 명월관 지점으로 가서 33인에게 공원으로 와서 발표하라고 요구하였고 또한 3월 5일 남대문 앞에서 인력거를 타고 태극기를 들고 군중을 지휘하며 만세를 부른 사실이 있다. 이경섭 천도교인으로서 이종일의 부탁으로 독립선언서를 가지고 황해도 수안에 가서 사리원 곡산 등에 배포하고 독립만세를 부를 것을 지휘하였다. 최남선 문화인으로서 기독교 측 이인환을 경성으로 오라는 통지를 김도태에게 시켰고 기독교와 천도교를 합동케 하였으며 독립선언서를 기초하였다. 박인호 천도교 대도주로서 손병희의 명령에 의하여 노헌용에게 명령하여 5000원을 기독교 측에 지불하였다. 노헌용 천도교 금융관장으로서 박인호의 명령으로 5000원을 기독교 측에 독립운동비로 지불하였다. 송진우 중앙학교 교장으로서 독립운동에 관해서 최남선·최린 등과 협의하였고 동교 교사 현상윤과도 협의하고 정노제와 협의한 후 김도태를 선천에 보내어 이인환을 경성으로 오게 하였다. 임 규 안세항·최린과 함태영에게서 부탁을 받고 일본 동경에 가서 청원서를 정부에 제출하였다. 김지환 현준에게 보낼 서류를 가지고 함태영 명령에 의하여 안동현까지 갔었다. 김세환 수원 31여학교 교사로서 박희도의 부탁으로 충남 수원 이천 등지에서 동지 모집을 하였다. 14. 판 결 언 도 대정 9년 10월 30일 오후 10시부터 경성복심법원 정동분실에서 총원(塚原)재판장의 주심으로 개정하고 다음과 같이 판결을 언도하였다. 피고 손병희, 최린, 권동진, 오세창, 이종일, 이인환, 피고 최남선, 함태영, 김홍규 이외 각 피고는 범죄 후 법령에 의하여 형을 변경한다. 형법 제 8조 제6조에서 신구 두 법을 비교하여 그 경한 것을 적용한다. 피고 임예환, 나인협, 홍기조, 김완규, 나용환, 이종훈, 홍병기, 박준승, 권병덕, 이경섭, 한병익, 이인환, 양순백, 이명용, 박희도, 최성모, 신홍식, 이필주, 박동완, 신석구, 유여대, 백상규, 강기덕, 김원벽은 신법에 의하면 대정 8년 제령 제7호 제1조 1항에 해당하고, 구법에 의하면 조선 형사령 제42조로서 보안법 제7조에 해당하고, 피고 손병희·최린·권동진·오세창·이종일·이갑성·김창준·오화영·한용운은 조선형사령 제42조와 출판법 제11조에 해당하고, 피고 정춘추는 형사령 제1조에 해당하고, 피고 함태영은 구법 제1조 1항에 해당하고, 피고 중 이승훈은 형법 제56조 1항에 의하여 재범으로서 구법 제57조에 의하여, 피고 김홍규는 종범이므로 형법 제62조에 해당하여 아래와 같이 언도한다. 피고 손병희·최린·권동진·오세창·이종일·이인환·한용운은 각 징역 3년에 처함. 피고 이갑성·김창준·오화영은 각 징역 2년 6개월에 처함. 피고 임예환·나인협·홍기조·김완규·나용환·이종훈·홍병기·박준승·권병덕·양순백·이명용·박희도·최성모·신홍식·이필주·박동완·신석구·유여대는 각 징역 2년에 처함. 피고 정춘수·백상규는 각 징역 1년 6개월에 처함. 피고 길선주는 무죄를 언도함. 피고 양한묵은 공소회부 중 사망하였으므로 공소권을 상실하고 피고 김병조는 체포치 못하였으므로 기소중지를 선언함. 피고 함태영은 징역 3년에 처함. 피고 최남선은 징역 2년 6개월에 처함. 피고 강기덕·김원벽은 각 징역 2년에 처함 피고 이경섭은 징역 1년 6개월에 처함. 전기 피고들에 대하여 각각 미결구류 삼백육십일을 본형에 통산하고, 피고 박인호·노헌용·송진우·현상윤·정노제·김도태·임규·안세항·김지환·김세환은 각각 무죄를 언도하고 압수된 물품 중에서 영제282호의 3인 선언서 7매는 이것을 압수하고 그 나머지는 각각 소유자에게 반환한다. 15. 천도교, 3·1운동으로 막대한 피해 오래전부터 3·1독립운동을 준비해온 것도 천도교요, 독립선언서를 준비하고 인쇄 배포한 것도 천도교요, 독립운동의 모든 자금 공급처도 역시 천도교라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자 천도교에 대한 일제의 탄압은 가혹하기 그지없었다. 성사께서 유시문까지 발표하여 교회 일을 당부한 춘암상사도 성사님의 지시로 기독교에 5천 원을 지원한 관계로 노헌용 금융관장과 함께 투옥되었으며, 독립선언서를 인쇄한 보성사 공장장 김홍규와 직원을 구속함은 물론 5월 30일에는 보성사를 방화하여 인쇄공장과 출판사를 완전히 태워버리고 말았다. 중앙총부의 대부분의 간부와 직원이 구속되었으며 서류를 압수하고 용산의 일본군 1개 대대가 진주하여 강점함으로써 상당기간 교무행정이 마비되고 교회행사도 가질 수 없었다. 천도교중앙총부가 한성은행에 예금한 30,000원, 상업은행에 30,000원, 한일은행에 예금한 6,600원 등 66,600원을 기부행위금지법 위반이라고 압수당하였고, 춘암상사를 구속한 후 가택을 수색하여 교회운영을 위해 준비하였던700,000원과 김상규 집에서 300,000원, 그리고 제일은행에 예금했던 200,000원 등 합계 1,200,000원을 압수하였다. 16. 천도교의 해외독립운동 지원 3·1운동 후 1919년 4월에 상해 임시정부가 수립되고 만주와 연해주에 수많은 독립단체들이 결성되면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들 단체는 3·1운동의 발원지가 본래 천도교였고 더욱이 조직의 역량으로 보나 자금의 풍부성으로 보나 천도교에 의지할 수밖에 없어 천도교는 이들로부터 자금지원을 요청받게 되었다. 이에 천도교는 파리강화회의에 조선독립을 직접 호소하기 위하여 김규식 박사를 대표로 파견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을 요청받고 선우혁·김철 두 사람에게 3만원을 지급하였고, 1919년 2월 25일 상해임시정부 수립자금과 의친왕 이강공의 망명을 위한 자금으로 2차에 걸쳐 6만원을 지원하였다. 또한 상해임시정부에 천도교 대표를 상주시키기 위하여 최초로 의산 최동오, 두 번째로 일주 김의종, 세 번째로 강재 신태련(신숙)을 파견하였다. 그 후 일제의 단속이 심해져 자금 지원이 어려워지자 상해 법조계 안에 천도교 전교실을 설치하고, 만주 안동에 삼산상회란 간판을 내걸고 제반 연락업무를 담당하여 지원하였다. (계속) 글 지암 이창번 선도사 1934년 평안도 성천 출생 1975년 육군 소령으로 전역 1978년 천도교유지재단 사무국장 직을 시작으로 천도교종학대학원 원감, 천도교종학대학원 교수, 천도교당산교구장, 천도교동명포 도정, 상주선도사, 의창수도원장, 천도교중앙도서관장을 역임하였다. -
아시아 크루즈 산업,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향한 항해 시작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공동으로 7월 10일(목)부터 7월 12일(토)까지 3일간 제주도에서 ‘제12회 제주 국제크루즈포럼(2025 ASIA Cruise Forum Jeju)’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국제크루즈포럼은 아시아 대표 크루즈 산업 포럼으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며 아시아 주요 크루즈 관계자들이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아시아 크루즈 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 * 올해는 Royal Caribbean 크루즈, MSC 크루즈, MOL 크루즈, Adora 크루즈 등 참석 예정 올해는 ‘2035 아시아 크루즈의 비전–글로벌 시장의 9%에서 20%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 아래,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비전과 전략, △아시아 크루즈 목적지의 미래,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세부 주제로 3개 세션을 운영하며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성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아시아 주요 선사, 여행사, 기항지 관계자 간 비즈니스 미팅을 80회 이상 진행하고, 한국 크루즈 모항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제20회 크루즈발전협의회 등도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제주 국제크루즈포럼 누리집(www.asiacruise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제 아시아 크루즈 산업은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야할 때”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오는 생산적이고 진취적인 논의들이 아시아 크루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 개최…'미래전략산업 육성' 의지 표명방위사업청은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엔 방위산업 종사자와 가족을 비롯해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성일종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와 국회, 해외 주요인사 200여 명이 참석해 처음 여는 방위산업의 날을 축하했다. 'K-방산, 그들의 헌신과 열정을 기억하다'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방위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차원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국방력 강화와 방산수출로 국가 경쟁력을 높인 5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동탑 산업훈장은 방탄세라믹 수출 확대와 고용 창출에 기여한 삼양컴텍 김종일 대표이사와, 천궁-II 공동개발을 통한 중동 수출 기반 확대를 이끈 LIG넥스원 장동권 실장이 받았다. 보국훈장은 한국형 잠수함 장보고-III 성능 확보에 기여한 해군중령 안진현 연구원, 보국포장은 수출형 산업구조 전환과 방산 생태계 조성에 힘쓴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정영철 수석연구원이 각각 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루마니아 K9 수출 계약 성사에 기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박상원 상무가 수상했다. 기념식에서는 K-방산 태동부터 지난 50년 동안의 성장 과정과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오프닝 영상과 방위산업 종사자의 헌신을 조명한 영상 등이 상영됐다. 이어서, K-방산의 미래 비전을 역동적이고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로 표현한 공연과 방위산업 태동기 '번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연구자들이 겪었던 도전과 헌신을 극적으로 재현한 특집 뮤지컬을 선보였다. 한편,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방위산업의 날 주간에는 창원과 서울에서 전시회, 세미나, 공모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www.k-defenseday.kr/fairDash.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 기념식을 맞아 K-방산 성장을 위해 헌신과 열정을 다한 방위산업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세계시장에서 지평을 넓혀가고 있는 K-방산이 국가를 대표하는 전략산업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 방위사업청 방산진흥국 방산정책과(02-2079-6411)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
다함께 행복한 세상(7)본 영상에서는 시천주, 인내천의 가치관과 사상에 기반한 실제 정치, 경제체제 모델을 '협동민주주의'라는 이름으로 제시한다. 그 주요내용은 5권 분립(입법.행정.사법 + 인사.감찰), 정책 대통령, 입법 양원제, 책임 장관제, 인사원.감찰원 독립 운영이다. -
천도교 박인준 교령, 6대 종단 수장들과 중앙아시아 3개국 성지순례박인준 천도교 교령은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에 참석하였다.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례하였다. 이번 순례는 천도교·불교·천주교·개신교·원불교·민족종교 등 6대 종단 대표들이 참여했다. 순례단은 6월 25일 첫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우슈또베 마을에 위치한 강제이주 고려인들의 삶의 터전을 방문하였다. 이곳은 1937년 스탈린의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17만여 명의 고려인들이 시베리아를 거쳐 중앙아시아로 이주해 정착한 지역이다. 당시 간단한 옷가지만을 지닌 채 화물열차에 실려 온 고려인들은 영하 40도를 넘나드는 혹독한 추위 속에서 토굴을 파고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였다고 한다. 먹을 것이 없어 생존의 기로에 선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사람들이 바로 카자흐스탄 원주민들이었다. 이들에게 빵을 나누어 주었으며, 심지어 빵이 식을까 봐 담요에 싸서 건네주었다고 한다. 이후 원주민들과 형제가 되어 지금까지 서로 돕고 정을 나누며 살아왔다고 한다. 수많은 이들이 첫 겨울을 넘기지 못하고 목숨을 잃었지만, 살아남은 이들은 황무지를 개간해 벼농사를 시작하며 새로운 삶의 터전을 일궈나갔다. 순례단은 고려인역사박물관을 찾아 헬렌 박 선교사의 안내로 당시 상황을 들은 후 고려인 2세대와 간담회를 갖고, 그들이 마련한 음식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천도교 박인준 교령은, “여러분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잘 계셔서 참 보기 좋습니다. 그동안 이루 말할 수 없는 고생을 견뎌내시고 건강히 지내시는 모습을 보니, 감개가 무량하고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자주 찾아뵙고 싶습니다.”라며 동포들을 위로하였다. 간담회 중 한 어르신이 부른 ‘아리랑’은 순례단과 고려인 모두의 합창으로 이어졌으며, 현장에는 눈물을 흘리는 이들이 있었고, 서로 포옹하며 위로를 나누는 모습도 이어졌다. 참으로 감동의 순간이었다. 고려인 노인회장인 안 발레라 아나톨리(76) 씨는 서툰 모국어로 “멀리까지 와줘서 반갑고 고맙다. 가시는 길 안전히 가시라”고 말했다. 이후로 순례단은 알마티 판필로프 공원의 러시아 정교회 젠코프 대성당을 방문하고 현지 사제 알렉산드르를 만나 교류했다. 다음날 순례단은 키르기즈스탄 비슈케크에 위치한 종교청을 방문했다. 미딘 울루 카나트 종교청 부청장은 “종교 간 대립은 거의 없으며, 공무원과 지도자들이 선제적으로 갈등 예방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순례단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모스크 중 하나인 비슈케크의 ‘이맘 사라크시 모스크’를 방문했다. 약 3만 명 수용 규모의 이슬람 사원은 오스만 스타일의 건축물로, 앙카라의 코카테페 모스크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순례단은 모스크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며 시설과 신앙생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종교위원회를 방문하여 약 1시간에 걸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인준 교령은 한국의 대표적인 민족종교인 천도교의 역사와 교리를 설명함으로써 천도교를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후 순례단은 키르키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성지 등을 순례하며 일정을 마쳤다. 이번 순례에는 김도형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도 동행했다. 김실장은, “28개국을 다녀봤지만 중앙아시아는 처음이며, 종단 수장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각별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인준 교령은 “이번 순례를 통해 종교간 상호 이해와 해외 동포들과의 유대 강화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종교 화합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순례는 최인경 사회문화관장과 문범식 전서실장이 교령을 보좌하며 전 여정을 동행하였다. 사진 및 자료제공 교령사 -
포덕 166년 7월 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K영성과 주문수련"혜원당 김춘성 선도사는 지난 7월 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에서 천도교의 핵심 수행법인 ‘주문 수련’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를 강조하며, 이를 통한 개인의 변화와 사회 치유 가능성에 대해 설파했다. 김 선도사는 “천도교 주문 수련은 마음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켜, 서로 대립하고 경쟁하며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혼자 하는 주문 수련이든, 단체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수련이든 모두 수행의 깊이를 더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련 초기에는 몸이 떨리고 체내 에너지의 변화와 함께 한울님을 체험하는 감정이 일어납니다. 이는 곧 경외지심(敬畏之心)을 일으키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 변화를 가져옵니다”라고 하며 주문 수련을 통해 겪는 내면적 체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주문 수련은 사회적 갈등과 경쟁에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해월 신사님의 유언처럼, 언젠가 서울 장안에 주문 소리가 진동하는 날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설교를 마무리하며, 적극적인 수련 실천을 독려했다. 이번 시일식 설교는 천도교 수행의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신앙적 실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불허, 국정과제 반영 촉구” 기자회견 열려7월 7일(월)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국정기획위원회 앞에서 '노후핵발전소 수명연장 불허 및 국정과제 반영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천도교한울연대를 비롯한 밀양청도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영광한빛핵발전소 영구폐쇄를 위한 원불교대책위, 종교환경회의, 천주교 광주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탈핵부산시민연대, 한빛핵발전소대응호남권공동행동 등 탈핵을 염원하는 시민사회와 종교단체들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종교환경회의 공동대표인 천도교한울연대 이미애 상임대표와 장선희 사무처장이 참석해 발언하였다. 참석자들은 “노후화된 핵발전소의 수명연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정부는 이를 중단하고 탈핵을 국정과제로 분명히 설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대표단은 국정기획위원회 3층 소회의실로 이동해 위성곤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후 핵발전소 수명연장 문제와 관련한 제안서를 전달하고, 현행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사 절차에 대한 문제점도 설명했다. 위성곤 의원은 “노후 핵발전소의 수명연장 절차와 원안위의 심사 과정 등을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이 시급한 시점에서 더 이상 핵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며 “국가 에너지 정책의 대전환과 탈핵을 위한 범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자료, 사진제공 장선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