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천도교 동귀일체 원암 김창석 회장은 지난 6월 22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설교에서 천도교 신앙의 본질과 실천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교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이번 설교에서 원암 김창석 회장은 천도교 신앙의 기준과 목적을 되새기며, 올바른 신앙의 길은 무엇보다 ‘사인여천(事人如天)’, 즉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는 자세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사람을 한울님처럼 모시는 마음이야말로, 신앙생활의 기준이자 방향이어야 한다”며, 신앙이 삶과 분리된 관념이 아니라 구체적인 인간관계 속에서 실현되어야 할 실천적 태도임을 밝혔다.
원암 김창석 회장은 자신이 겪은 개인적인 일화와 신앙적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며, 자기 성찰과 참회를 통한 내면의 변화가 신앙 실천의 핵심임을 전했다. 그는 “신앙은 남을 판단하기 이전에 나를 돌아보고, 잘못을 뉘우치는 데서 시작된다”며, 교인들에게 각자의 삶 속에서 끊임없이 스스로를 점검하고 돌아볼 것을 권유했다.
이어 천도교 신앙의 궁극적 목표를 천인합일(天人合一)과 보국안민(輔國安民)으로 제시했다. 한울님과 하나 되는 삶, 그리고 민중과 나라를 이롭게 하는 실천이야말로 천도교인의 존재 이유라고 설파했다. 이를 위해서는 “바른 기준과 뚜렷한 목적을 지닌 신앙인”이 되어야 하며, 이는 곧 “스승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삶으로 증명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번 설교는 많은 교인들에게 신앙의 근본을 돌아보게 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인내천 사상과 신앙 실천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