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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의 몸짓

기사입력 2026.03.14 01:55 조회수 84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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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학의 지혜를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일상의 삶 속에서 꽃피우는 동학의 길을 함께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하루하루의 몸짓

     

    나비가 하루의 성찬을 위하여 길을 나선다. 빈한한 먹거리에도 굴하지 않고, 날아오른다. 쉼 없는 날갯짓 꽃들이 기억한다.

     

    사계절이 차례가 있음에 만물이 생성하고, 밤과 낮이 바뀜에 일월이 분명하고, 예와 지금이 길고 멀어도 이치와 기운이 변하지 아니하니, 이는 천지의 지극한 정성이 쉬지 않는 도인 것이니라.

    <해월법설 : 성경신>

     

    꽃이 핀 곳을 살피다 보면 나비나 벌이 날아와 나풀거리고 윙윙거립니다.

    자연의 음악이지요. 늘 가까이 있는 곤충들, 그네들의 총총한 걸음에 귀를 기울이며 또 다른 세계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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