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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정성·공경·믿음으로 다시 여는 포덕 167년

기사입력 2026.01.12 16:49 조회수 5,88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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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신문은 포덕 167년(2026)을 맞아 새해의 뜻을 함께 나누고자 천도교 각 기관장의 신년 인사를 인터넷신문을 통해 게재한다. 이번 신년 인사는 한울님을 모시는 신앙의 마음으로 지난 한 해를 성찰하고, 새해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제출된 원고는 도착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게시되며, 이를 통해 동덕 모두가 포덕 167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포덕 167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동덕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한울님의 감응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기를 심고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 개인과 사회, 그리고 교단 안팎에서 적지 않은 어려움과 변화의 시간을 지나왔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천도교 신앙의 근본은 무엇이며, 인내천의 가르침이 오늘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살아 움직여야 하는지를 다시금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천도교는 일상의 삶 속에서 정성과 공경으로 이웃과 세상을 대하고, 믿음으로 시대의 책임을 감당하는 실천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지금 이 시대가 종교에 요구하는 역할 또한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포덕 167년은 교단의 모든 사업과 일상 속 실천이 곧 포덕의 길이 되도록 힘을 모으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신앙이 삶이 되고, 삶이 곧 포덕이 되는 길을 동덕 모두가 함께 열어가야 할 것입니다.

    특히 다음 세대와 함께하는 교화, 사회와 호흡하는 실천, 역사와 미래를 잇는 성찰을 통해 천도교의 정신이 오늘의 언어로 살아나야 합니다.


    새해에는 동덕 한 분 한 분이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작은 정성과 공경, 믿음이 모여 교단을 살리고 사회를 밝히며, 이 시대의 희망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화악산수도원 선우철수 원장 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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