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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신문은 포덕 167년(2026)을 맞아 새해의 뜻을 함께 나누고자 천도교 각 기관장의 신년 인사를 인터넷신문을 통해 게재한다. 이번 신년 인사는 한울님을 모시는 신앙의 마음으로 지난 한 해를 성찰하고, 새해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제출된 원고는 도착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게시되며, 이를 통해 동덕 모두가 포덕 167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아홉 말이 길에 이르는 해, 도통군자의 출현을 바라며
존경하는 동덕 여러분,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포덕 167년(2026), 희망찬 병오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한울님의 크신 덕德과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가득하기를 심고합니다.
우리 모두는 존엄한 한울님을 모시고 있는 존재로서, 그 무한한 가능성과 신성함을 깨달아야 합니다. 또한 나뿐만 아니라 이웃과 세상 모든 사람에게서 한울님의 모습을 발견하고, 서로 공경하고 화합하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할 시대적 소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해월신사께서는 말띠해에 우리 도가 찬란하고 영화로와지게 된다고 “아홉 말이 길에 당도한다(九馬而當路)”라고 한울님께 글을 받았습니다. 아홉 말은 황제만이 타는 마차를 상징하며 우리 도에서 황제는 성품을 보고(見性) 마음을 깨달아(覺心) 천황씨의 경지에 오른 성인聖人을 뜻합니다. 올해 말띠 해의 운수를 받아 도통군자가 많이 나오기를 심고합니다.
명동산수도원은 구도자들의 갓난아이 마음을 회복하는 수도연성에 도움을 주며, 다시개벽의 종자사람을 양성하는데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는 뜻하는 바를 모두 이루시고,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합니다.
다시개벽의 새 시대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포덕 167년 새해 아침에,
명동산수도원장 각암 박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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