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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천도교의 뜻이 일상 속에서 조용하지만 깊게 실천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사입력 2026.01.10 11:37 조회수 3,32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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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도교신문은 포덕 167년(2026)을 맞아 새해의 뜻을 함께 나누고자 천도교 각 기관장의 신년 인사를 인터넷신문을 통해 게재한다. 이번 신년 인사는 한울님을 모시는 신앙의 마음으로 지난 한 해를 성찰하고, 새해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다짐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제출된 원고는 도착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게시되며, 이를 통해 동덕 모두가 포덕 167년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모시고 안녕하십니까. 천도교 청년회장 이상미입니다. 포덕 167년 새해를 맞이하며, 교단의 오늘을 지켜주시고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고 계신 모든 교인 여러분께 따뜻한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교단을 생각하고 교화를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의 정성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은 사회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돌아보고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온 그 마음이 있었기에, 천도교는 오늘도 흔들림 없이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새해를 맞는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인내천의 가르침을 오늘의 삶 속에서 어떻게 살려낼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게 됩니다. 천도교의 가르침은 결코 과거에 머무른 사상이 아니라,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유효한 삶의 지혜이며 희망의 언어입니다. 그 가르침이 교단 안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 속에서 숨 쉬기 위해서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이해와 연대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오늘의 청년들은 불안정한 현실 속에서도 더 나은 사회를 꿈꾸며 고민하고 행동하는 세대입니다. 이들이 교단 안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실천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청년들이 천도교의 미래일 뿐 아니라 이미 교단의 현재임을 함께 인식하고, 실패와 시행착오의 과정까지도 품어주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랍니다.


    포덕 167년은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함께 배우며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앞서 청년의 길을 걸으신 여러분들의 경험과 지혜가 청년들의 열정과 만나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새해에도 모든 동덕님의 삶에 평안과 희망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하며, 천도교의 뜻이 일상 속에서 조용하지만 깊게 실천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천도교청년회장 이상미 心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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