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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학의 지혜를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일상의 삶 속에서 꽃피우는 동학의 길을 함께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순일한 감정
인간 세상에 최고는 무엇일까? 따뜻한 감정이다.
이 감정이 있어서 인간은 서로 감응하는 것이다.
마음이란 것은 허령의 그릇이요 화복의 근원이니,
공적 일과 사적 일 상관없이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 것이
여기 달려 있느니라.
<해월법설 : 강서>
인간이란 무엇인가. 살면서 맺어지는 관계망 속에서 살아간다. 살면서 나는 어디에 기준점을 둘 것인가?
따뜻한 감정이 있어야 한다. 결코 변하지 않는 인간미, 뭐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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