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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년 10월 19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자강불식"

기사입력 2025.10.21 08:07 조회수 3,87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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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암 강병로 종무원장


    노암 강병로 종무원장은 지난 19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에서 해월 신사의 『독공편(篤工)』 말씀 가운데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주제로 설교를 하였다. 강 종무원장은 이번 설교를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멈추지 않는 주체적 실천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강 종무원장은 “자강불식이란 스스로 단련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멈추지 않는 것이 옳다”는 뜻으로, 이 말씀에 담긴 능동성과 주체적 실천 의지가야말로 오늘의 천도교가 지녀야 할 핵심 정신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강 종무원장은 “진정한 신앙은 한울님을 외우는 입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손끝에서 완성된다”고 설파하며, 교단 내에서 제기된 구체적 과제들을 언급하였으며, 낡은 제도의 개혁, 신입 교인을 위한 체계적 교육의 부재, 경전 접근성의 한계, 온라인 교화 강화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발전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저비용·고효율 교화 전략과 전문 교화 인력 양성 계획을 언급하며, 종교 단체를 넘어 모든 조직 운영에 시사점을 주는 실용적 통찰을 공유했다.

    강 종무원장은 “스스로 강해지는 길만이 교단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한다”며 “각자 안에서 한울님을 깨닫고, 밖으로는 새 시대에 맞는 교화로 나아가자”고 설교를 맺었다.

     

    이번 설교는 교단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천의 동력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공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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