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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신문은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연재를 시작합니다.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과 인간, 그리고 동학의 지혜를 전합니다.
독자 여러분이 일상의 삶 속에서 꽃피우는 동학의 길을 함께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소로록, 소로로록…
사이가 좋다는 건 시냇물처럼 흐르는 물 같은 거야.
먼저 다가가 나 여기 있다고 소리로 알리는 거야.
"큰 소리로 힘껏 불러 말하노니, 오라. 다시 오라.
너의 몸은 누가 태어나게 한 것이며, 너의 성품는 누가 신령하게 하는가?
너의 마음을 좁은 몸에 가두지 말고 열면, 차근차근 멀리 봐야 할 곳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면 처음엔 한 조각의 한울을 보게 되고, 나중에는 한울의 전체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니 생각해 볼지어다."
- 『의암성사법설』 「대종정의: 오교의 요지」 (※ 이 부분은 현 경전에는 나와 있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대인관계에서 마음 열기가 쉽지 않아요.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다면, 내가 먼저 마음보따리를 풀어보면 어떨까요? 서로 대화를 하다보면 반드시 사르르 풀리는 접점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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