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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암 박길수
오암 박길수 신인간사 주간은 지난 7월 27일 시일설교를 통해 ‘신인간’과 ‘장생’의 가치를 현대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며, 천도교인의 삶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설교는 폭염과 재난, 환경 위기 속에서 지구와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천도교인의 실천적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지피지기(知彼知己)’와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정신이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국가 간의 외교와 갈등 해결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 통찰을 제시하며, 신앙이 사회와 세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가져야 하는지를 일깨웠다.
아울러, 900호 발행을 앞둔 『신인간』 잡지의 역사와 가치를 언급하며, 장생의 의미를 되새겼다. 설교자는 “모든 천도교인이 일상 속에서 덕을 쌓아가는 행위가 곧 장생의 길”이라고 강조하며, 교리와 실천을 일상 속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는지 구체적 지침을 전했다.
이번 설교는 천도교인에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새로운 개벽의 주체로 살아가는 길을 깊이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설교를 통해 신인간의 정신과 장생의 길을 다시 마음에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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