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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년 7월 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K영성과 주문수련"
기사입력 2025.07.08 14:59 조회수 8,734 댓글수 0혜원당 김춘성 선도사는 지난 7월 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에서 천도교의 핵심 수행법인 ‘주문 수련’의 현대적 의미와 가치를 강조하며, 이를 통한 개인의 변화와 사회 치유 가능성에 대해 설파했다.
김 선도사는 “천도교 주문 수련은 마음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켜, 서로 대립하고 경쟁하며 발생하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밝히며, “혼자 하는 주문 수련이든, 단체로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수련이든 모두 수행의 깊이를 더해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련 초기에는 몸이 떨리고 체내 에너지의 변화와 함께 한울님을 체험하는 감정이 일어납니다. 이는 곧 경외지심(敬畏之心)을 일으키고, 새로운 나로 태어나는 변화를 가져옵니다”라고 하며 주문 수련을 통해 겪는 내면적 체험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주문 수련은 사회적 갈등과 경쟁에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해월 신사님의 유언처럼, 언젠가 서울 장안에 주문 소리가 진동하는 날을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고 설교를 마무리하며, 적극적인 수련 실천을 독려했다.
이번 시일식 설교는 천도교 수행의 현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신앙적 실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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