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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조 선도사 환원

기사입력 2025.10.27 14:33 조회수 22,91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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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년 91세, 29일 발인
    남양주 혜성병원 장례식장 3호실
    김응조 선생.jpg
    김응조 선도사

     

    수암 김응조 선도사(통일포, 마포교구)가 포덕 166년(2025) 10월 27일, 향년 91세로 환원하였다. 고인은 포덕 76년(1935) 제주도에서 태어나 포덕 111년(1970) 천도교종학원 3기 수료하고 신인간사에 입사하여 편집장(1973), 주간(1986) 등을 역임하면서, 55년간 월간 『신인간』과 <천도교월보>에 1000편 가까운 기사를 기고하며 천도교 언론과 선도 활동에 헌신하며 한평생을 바쳐 왔다.

    한편 김응조 선도사는 교령 전서로서 각종 기념사나 중앙총부의 대외 성명서 등을 다수 집필하였으며 교서편찬위원장(2009)과 상주선도사(2010)도 역임하였다. 또한 포덕 142년(2001)에는 ㈜신인간사 대표이사로 취임하여 취재·편집·경영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교사 연구에도 매진하여 『천도교여성회 70년사』, 『천도교청년회80년사』(공저), 『수의당 주옥경』 『천도교약사』(대표집필), 『마포교구사』, 『소춘 김기전 선생 문집』(전3권, 책임편집) 등을 저술하였고, 전집 『개벽과 동학혼』(상.하, 2020)과 자서전 『되돌아본 수송 일생-나의 인생을 바꾼 천도교 신앙』(2023)을 남겼다. 

    고인은 현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55년에 걸쳐 『신인간』지에 꾸준히 기고하며 천도교 언론의 발전과 신앙 정신 선양에 헌신하였다. 유가족으로는 내수도인 김동순 선도사와 아들 김홍구, 손 상덕·상아가 있다. 

    남양주혜성병원장례식장에서 거행된 장례 기간 중에는 유가족 외에 박창옥 의정부교구 여성회장과 김산 도정 등이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을 맞았으며, 10월 28일 저녁 9시 영결식을 거행하였다. 김진순 마포교구장의 집례로 약력소개(김진순), 장원일 통일포 도훈의 위령문, 김산 통일포 도정의 조사로 봉행하였다. 29일 발인하여, 춘천안식원에서 화장하고, 골분은 고인의 뜻에 따라 고향 제주도 앞바다에 수장하였다. 

    한편 고인이 환원하기 열흘 전 10월 15일에는 『신인간』 편집실에서 900호 특집 인터뷰를 진행하여 오는 11월호(통권 899호)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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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면 캡처 2025-10-27 14395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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