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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 기념 전시로 예술을 통한 양국 간 이해 높여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5월 7일(현지 시각) 오후,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립현대미술관의 베니스 순회전 ‘이 땅에 숨 쉬는 모든 것을 위하여: 정영선과 협업자들’ 개막식에 참석해 예술인과 관계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산 마르코 아트센터의 초청을 받아 아트센터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마련한 전시로서, 16세기에 조성된 산 마르코 아트센터는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David Chipperfield)가 베니스 행정관청으로 사용했던 프로쿠라티에(Procuratie)를 복합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건축계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의 2023년도 수상자 데이비드 치퍼필드도 이번 전시에 협업자로 참여한다. 용호성 차관은 “여러 작가들과 협업한 결과로서 사회라는 공간에서 물리적 요소가 어떻게 기능해 왔는지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물리적 공간이 우리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을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 국민이 서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참여 예술인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용호성 차관은 5월 9일(현지 시각)에 열리는 ‘제19회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개막식에도 참석하여 예술감독과 참여 작가들을 격려하고, 앞으로 훌륭한 우리 건축가들이 세계 무대에 활발히 진출할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
내 손으로 생활 속 민원제도 편리하게 바꾼다행정안전부는 국민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민과 행정기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민원제도와 민원서비스 개선 제안(이하 ‘민원개선 제안’)’을 5월 8일(목)부터 5월 30일(금)까지 공모한다. 민원개선 제안 공모는 민원을 넣는 국민과 이를 처리해야 하는 공무원이 실제 현장에서 민원제도를 경험하면서 느낀 불편과 개선 필요사항을 받아 제도개선에까지 적용하는 공모 사업이다. 지난해 공모에는 국민과 행정기관이 총 1,004건을 제안했으며, 소관기관 협의 및 전문가 검토 등을 거쳐 66건을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의 민원개선 제안 공모 중점과제는 ▲민원 구비서류 감축, ▲처리기간 단축 및 민원명 정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민원서비스 개선 등이다. 구비서류 감축은 민원 처리에 불필요하거나 행정정보공동이용․공공 마이데이터 등을 통해 담당공무원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경우, 구비서류에서 제외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처리기간 단축 및 민원명 정비는 이해하기 어렵거나 민원사무 내용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 민원인에게 불편, 혼란을 주는 민원명을 정비해 민원내용을 알기 쉽게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 등을 활용하여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민원 신청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아이디어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각 행정기관과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발굴된 제안과제 중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국민은 소통24(sotong.go.kr), 국민생각함 웹사이트(www.epeople.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우편(minwon2448@korea.kr)으로 송부하면 되며, 세부 내용은 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된 과제 중 ▲공모 중점과제 취지와 부합한지 여부, ▲업무 소관 기관 협의, ▲전문가 검토와 국민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에 개선과제를 최종 선정한다. 황명석 정부혁신국장은 “현장에서 민원을 직접 겪은 국민과 행정기관의 아이디어가 민원제도와 서비스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제안해 주신 과제를 잘 검토해서 민원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행정안전부 -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국내봉환 여부 유족 대상 의사 확인 착수행정안전부는 대일항쟁기에 강제징용되어 우키시마호*에서 희생된 뒤 일본 유텐지(祐天寺)에 안치된 유해의 국내봉환 여부를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희생자 유족을 대상으로 조사한다고 밝혔다. * 대일항쟁기에 일본 아오모리현 오미나토에서 강제징용 조선인과 그 가족들을 태우고 부산항으로 귀환하기 위해 출발한 우키시마호가 교토부 마이즈루항 앞바다 300m 지점에서 갑작스런 폭발과 함께 침몰(’45.8.24.)함 이번 조사는 우키시마호 희생자 유해(275위) 중 연고가 파악된 유해(89위)의 유족에게 국내 봉환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로, 현재까지 파악된 유족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다. 과거 2009년 당시 확인된 유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국내봉환 의사를 조사한 선례가 있으나, 이후 유족들의 봉환 의사가 변경되었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약 15년 만에 의사를 다시 확인하게 됐다. 조사 결과 국내 봉환에 동의한 유족의 유해는 우선적인 봉환 협상 대상으로 선정하고, 향후 한·일 정부 간 유해봉환 협의 시 적극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에 조사할 유족 의사를 반영하면 한·일 정부 간 봉환 절차를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와 별개로 지난해에 외교부를 거쳐 일본 정부에서 받은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는 현재 전문기관을 통해 분석 중이며, 연말까지 분석이 완료되면 승선자 신상 등을 보다 명확하게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장동수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은 “강제동원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족의 오랜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정부는 유해봉환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국가의 책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행정안전부 -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아이템 공모전’ 개최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5월 9일(금)부터 6월 12일(목)까지 ‘2026년 신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아이템 공모전’을 국가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존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공모는 국가행정기관-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수행기관을 각각 대상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공모전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고 영향력을 높이고자 대상 기관을 통합하여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노인일자리 신규 직무(노인역량활용) 또는 신규 활동(노인공익활동) 아이템이다. < 공모 분야 > ① 노인일자리(노인역량활용): 희망하는 수요처에서 월 60시간(주 15시간 이내), 연 10개월 간 노인적합형 직무(가정 및 세대간 서비스, 취약계층 전문서비스, 공공전문서비스 등) 수행 ② 노인사회활동(노인공익활동):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요처 또는 수요자 대상으로 월 30시간(일 3시간 이내), 연평균 11개월 간 봉사활동(노노케어,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진행 이번 공모전에서는 노인이 수행하기에 적합하고, 확대·지속 가능성이 높고, 사회적 효용이 큰 우수 아이템 12점을 선정하여, 전문가 심사 및 표절 심사를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상(대상 1점: 상금 200만 원) 등 총 12개 기관을 선정하여 7월 중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2026년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선정하여 지역 특색에 맞게 창의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되며, 우수사례는 표준화하여 다음해에는 전국적으로 확대·보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참여 시 수행기관 사업 평가에 가점·인센티브 부여 등 그 간 신규 아이템 공모전을 통하여 보육·교육시설, 장애인 서비스, 취약계층 지원, 안전관리, 공공행정업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54개 신규 직무(활동)가 선정·운영되어 4만 7천여명이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출처 : 보건복지부 -
인터넷천도교신문, 콘텐츠 강화 위해 집필진 모집 공고인터넷천도교신문이 천도교의 교리와 사상을 현대적으로 전달하고, 교단의 소식과 목소리를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콘텐츠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기획은 신세대 교인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천도교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미디어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 그리고 동학의 실천 사례 공유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분야의 필진 모집 특히 이번 기획의 핵심은 필진 모집이다. 천도교 교인뿐만 아니라 동학 사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역사, 교리, 신앙생활, 시사, 청소년 등 다양한 주제의 전문 집필진을 모집한다. 집필을 희망하는 이는 간단한 자기소개와 글 샘플을 이메일(news@chondogyo.or.kr)로 제출할 수 있으며, 모집은 5월 8일부터 22일까지이다. 채택된 원고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될 예정이다. 인터넷천도교신문 편집부는 "천도교의 사상과 교리를 현대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물론, 교단의 목소리를 외부에 널리 알리고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기획을 준비했다"며 "특히 신세대 교인과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상을 다시 개벽할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인터넷천도교신문은 이번 기획을 통해 교리적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교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자 한다. 교리와 신앙, 동학 사상의 실천적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래는 모집 공고문의 전문이다. [인터넷천도교신문 필진 모집 공고] 천도교 사상을 바탕으로 한 생동감 있는 이야기와 시대적 통찰을 함께 나눌 집필진을 모집합니다. 교리, 신앙 체험, 교단 소식,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 동학의 실천 사례 등 다양한 분야의 글을 기다립니다. 특히 역사, 교리, 신앙생활, 시사, 청소년 등 주제별로 고정적으로 연재할 전문 집필진도 함께 모집합니다. 천도교 교인뿐만 아니라 동학 사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채택된 원고에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됩니다. 관심 있는 분은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글 샘플(고정 연재를 희망하는 경우, 기고 희망 주제 기재)을 보내주세요. ▶ 접수: [news@chondogyo.or.kr] ▶ 모집기간 : 2024. 5. 8. ~ 2025. 5. 22. 함께 세상을 다시 개벽할 당신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
포덕166년 천도교연원회 순원포 워크숍 개최천도교연원회 순원포(율암 신명식 도정)은 포덕166년 4월12일(토)~13일(일) 2일간 경주용담성지인 용담 수도원과 동학수련원에서 동덕 39명이 참여하여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수도권 및 부산권, 영남권 등 원처근처에서 참석한 동덕들은 15시 동학수련원에 모여 등록을 마치고 15시30분부터 대강당에서 입소식을 봉행하여 선도사(2명), 교훈(6명), 신훈(11명)등 도첩을 수여하고 신임 도정(율암 신명식) 및 전임도정(송암 최봉수), 도암 장정갑 선도사의 인사 후 연원회 경과보고, 조직구성현황등 워크숍 일정소개와 천덕송합창 등으로 입소식을 마쳤다 이후 방 배정후 16시 30분에는 대신사님의 생가방문과 기념촬영을 하고 태묘로 이동 중 갑작스런 소나기로 방문을 취소하고, 용담수도원으로 자리를 옮겨 연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를 실시하였다. 도암 장정갑 선도사는 연원에 대한 상세한 소개과 함께 회의를 주관하였으며, 참석한 동덕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허심탄회하고 다양한 의견들이 수렴되었다. 이중 유소년 참여확대 및 활성화를 위하여 모범적으로 운영중인 수원교구의 유소년 시일식 견학을 실시하는 등의 건에 대하여는 빠른 시일내에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하반기 워크숍은 경비절감 및 많은 동덕 참여를 위하여 삼천포교구에서 개최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토론을 마무리 하였다. 이후 저녁 식사에는 명지당 삼천포교구 여성회장이 준비한 다양하고 푸짐한 음식으로 그간 못 나눈 애기를 주고 받으면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으며 수련 및 기도식을 끝으로 하루 일정을 마쳤다 13일(일) 새벽 뜻하지 않은 강풍과 비바람으로 용담 수도원에서의 새벽 기도식과 수련을 취소하고 동학수련원에서 삼천포교구 입암 장순명 교화부장의 집례로 기도식과 수련을 실시하고 아침 조찬후 용담정을 방문하여 참례하고 동덕들과 용담정 주변지역 사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10시에 진성관에 집결하여 연원회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공유하고 각자 동덕 모두는 주문공부와 오관실행 철저 이행등 새롭게 태어나는 마음으로 신앙생활을 하기로하고 토론을 마무리하였다 11시 입암 장순명 교화부장의 집례와 성남교구 지윤당 박희숙내수도의 청수봉전과 대동교구 효신당 하수희 내수도의 불연기연 경전봉독, 최상락 용담수도원장의 유익한 설교와 동학 수련원의 건립과정 설명으로 시일식 봉행을 마무리하였다. 점심식사 후 대신사 태묘를 참례하고 기념 촬영 후 수도권 지역 동덕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부산 경남 동덕 34명은 울산 여시바윗골과 동학관을 방문하고 기념촬영 후 부산권 동덕과 작별 후 사천, 삼천포 교구 동덕은 버스로 무사히 귀가하였다 용담수도원장과 내수도의 정성이 깃들어 있는 식사와 동학 수련원의 숙소는 참가동덕들께 만족과 편안함을 제공하였으며 짧은 1박2일간의 워크숍 모임이었지만 참여자 모두는 총부 및 교구와 연원회 발전과 천도교인의 신앙생활 자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동귀일체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 사진 및 기사제공 : 삼천포교구 -
5월 11일,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 개최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이 주관하는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식’이 2025년 5월 11일(일) 오전 11시,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에 위치한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열린다. 천도교는 본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동학농민혁명 기념탑에서 의절에 따라 기념식을 진행하며 준암 박인준 교령의 기념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천도교의례에는 경상도와 남해, 전라도 지역의 교인들 다수가 참여하며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회원들도 동참할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부패한 봉건 권력에 맞서고 외세의 침략을 저지하고자 일어선 민중들의 자주적인 저항 운동이다. 그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가치를 기리기 위해, 최초의 승리를 거둔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이 2019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매년 정부 주관으로 기념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되새기고,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보편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합창과 문화예술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들의 추모 헌화와 기념사, 주제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특히 기념식의 마지막 무대에서는 소리꾼 김주리가 ‘새야 새야 파랑새야’를 특별 편곡해 불러 혁명의 의미를 예술로 전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가 주관하는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시민들의 참여를 높일 것이다. 특히 올해는 전봉준 장군 순국 130주년이 되는 해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서 특별전시 ‘전봉준, 시대의 부름에 응답하다’가 5월 11일 개막해 오는 8월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특별전시는 전봉준 장군이 외친 '사람이 하늘이다' 라는 목소리를 오늘날의 언어로 되새기고, 그 정신을 미래 세대와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이 꿈꾸었던 세상은 억압 없는 평등 사회,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였다. 지금 우리가 직면한 사회 양극화, 생태 위기, 정치적 갈등 속에서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은 여전히 유효하다.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 차별과 억압이 없는 세상에 대한 열망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다시 붙잡아야 할 소중한 가치다. 아울러,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했던 수많은 참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제대로 기억하고 그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도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 이에 5월 11일(일) 오후 2시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교육관 대강당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유족등록 통지서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번 유족등록 통지서 전달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명예회복 심의위원회에서 2025년에 등록한 신규 유족 3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편 천도교중앙총부는 “동학혁명의 숭고한 뜻을 계승하고자 기념식에 함께할 동덕님들을 정성으로 모신다”며, 전국 각지의 동덕들과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서울 지역에서는 선착순 30명을 대상으로 단체 차량을 운행하여 정읍 기념식 현장까지 이동을 지원한다. 서울 출발 차량은 오전 7시에 천도교수운회관에서 출발하며, 국가기념식 참석 후 점심 식사와 기념공원 자유 관람 시간이 예정되어 있다. 정읍에서의 일정을 마친 후 오후 3시에 서울로 돌아올 예정이다. 그 밖에도 부산, 남해, 진주 등 지역에서 출발하는 차량이 준비된다. 교인 및 연구자, 일반인 등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백성의 권리와 평등을 외치며 일어난 민중혁명으로, 오늘날에도 정의·자주·평화의 정신으로 계승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그러한 역사적 의미를 함께 되새기고자 마련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각 지역 참가신청 및 문의는 다음과 같다. 서울 천도교중앙총부 사회문화관 최진영 차장(010-7534-3907), 신청 링크 https://naver.me/FgHgd0Vd / 부산 성강현 대동교구장 010-6392-8201 / 남해 김대부 사무국장 010-6392-8201 / 진주 정의적 진주교구장 010-3885-0152 -
제 104회 어린이날 맞이 ‘어린이 한마당’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5월 4일(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어린이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어린이날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천도교청년회 중앙본부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약 200여명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 교육과 놀이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오전 11시에는 집례 정연서(수원교구 11세), 청수봉전 박김한울(서울교구 15세), 경전봉독 정수민(강서교구 12세), 등이 봉행하였으며, 이상미 청년회장의 기념사와 준암 박인준 교령의 축사로 진행되었다. 시일식 후에는 역사어린이합창단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뽐내기’가 이어졌다. 사전에 신청한 어린이들이 각자의 특기와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자리로 노래, 악기, 댄스, 판소리, 태권도, 트로트, 창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졌다. 친구들과 가족 앞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재능을 선보인 어린이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선물이 제공되었고 행사장의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를 건네었다. 점심은 가족 피크닉을 주제로 햄버거 세트와 쿠키 선물을 제공하였고 오후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미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옛 우리 선조들의 전통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등 잊혀져 가는 전통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들의 추억도 되살릴 수 있었던 하루였다. 특히 방정환 다람쥐 그네와 우주비행 체험은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문전성시를 이루며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신나는 웃음과 함께 놀이기구를 즐겼고 동행한 부모들은 사진을 찍으며 그 순간을 함께했다. 모든 세대가 어우러진 이 시간은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대교당 2층에서는 방정환어린이도서관에 주관한 ‘동학사상으로 동화읽기’ 전시를 통해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천도교 정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밖에도 어린이 풋살, 천도교 소개 전시, 기념 촬영 등이 운영되었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기념품과 간식 키트도 제공되어 현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번 행사를 이끌어간 천도교청년회 회원과 대학생단 단원들은 “어린이날 행사는 단순히 놀이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아이들이 공동체와 자연, 신앙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신의 빛을 발견하고 당당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제104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개최된 기념행사는 천도교가 지향하는 어린이 인성 교육과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로, 참가자들 모두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한 하루가 되었다. 사진 및 기사제공 : 천도교청년회 -
천도교 청년회, 제 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방정환 선생 묘소 및 동상 참례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천도교 청년회가 어린이날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2025년(포덕166년) 5월 3일, 청년회 임원진은 5월 4일 어린이날 행사를 앞두고 어린이날을 제정한 인물인 소파 방정환 선생의 묘소와 동상을 찾아 참례를 진행했다. 방정환 선생은 천도교 3세 교조 의암 손병희 성사의 사위로서 천도교청년회에서 교역자로 활동하며, 천도교 소년회와 색동회를 조직하여 어린이날을 제정, 천도교의 인내천 정신을 어린이 사랑의 실천으로 사회에 구현했다. 이날 참례에는 천도교 청년회 회장 이상미(부산남부교구), 천도교 청년회 부회장 박대현(선구교구), 천도교 청년회 사무국장 조영은(수원교구), 천도교 대학생단 조화정(수원교구), 전 회장인 매암 이재선 동덕(전주교구)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방정환 선생의 묘소에 헌화하고 묵념하며, 어린이를 향한 그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동상 앞에서도 참례가 이루어졌으며, 청년회원들은 “천도교청년회의 대선배이신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사랑과 인권 사상을 오늘의 행사 준비에 담고자 한다”고 전했다. 천도교 청년회는 어린이날 기념행사인 ‘제104회 어린이 한마당을 5월 4일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주관했으며, 이틀간 이어진 행사를 통해 방정환 정신을 계승하고 천도교의 인성교육 가치를 실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
‘호국보훈의 달’ 보훈대상자 무료 건강검진 실시... 5월 1일부터 신청- 한국건강관리협회 17개 지부에 전화로 신청, 6월부터 건강검진 진행건강검진 신청이 시작된다.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오는 6월부터 실시되는‘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 대상 무료 건강검진’ 신청을 1일(목)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전국 17개 지부에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무료 건강검진 대상은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특수임무유공자, 5·18민주유공자, 지원공상군경,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참전유공자등 보훈대상자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1촌 이내 직계 존·비속(독립유공자는손자녀까지)으로 만 20세 이상이다. 검진대상자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전국 17개 지역에 소재한 한국건강관리협회 지부의 건강검진센터에서 검진받을 수 있고, 기초항목을 포함한 간, 당뇨, 신장 기능 검사 등 67개 항목에 대하여 검진이 이뤄진다. 국가보훈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보훈 가족의 건강한 삶을 위해 200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1만여 명에게 1인당 17만 원 상당의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스무 해가 넘도록 보훈 가족분들의 건강증진을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 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국가보훈부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분들이 건강한 노후와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민관협력을 통해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건강검진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훈상담센터(1577-0606)와 관할 보훈(지)청 문의하면 된다. 출처 : 국가보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