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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교종학대학원 하계수련 개최천도교종학대학원에서는 오는 7월 7일부터 13일까지 경주 용담수도원에서 하계수련을 개최한다. 이번 하계수련회는 교인과 비교인 모두에게 공개되며 온, 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된다. 따라서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함께 수련할 수 있다. 이번 하계수련 중에는 특강이 마련된다. 천도교 신의 이름은 한울님이다(윤석산 상주선도사), 주문수련의 의미와 방법(김용휘 대구대 교양학부 교수), 천도교경전으로 만나는 스승님의 수련법(송봉구 종학대학원 부산분원장) 총 3회의 강좌로 구성된다. 흔히 종교의 시대가 끝났다고 하지만, 최근 기후위기, 젠더, 계급, 인권 등의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자 하는 방법으로 한 개인, 한 집단의 문제가 아닌 인류 전체에 대한 위기에 직면하는 방법으로 마음공부, 영성, 수련 등의 주제에 관심을 갖는 일반인들도 등장하면서 사람과 생명의 가치를 동학, 천도교의 사상에서 찾으려는 움직임도 퍼져나가고 있다. 이 시기에 천도교종학대학원의 하계수련은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윤석산 상주선도사는 논문과 저서를 통해 천도교의 사상적 기반을 확장시키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 왔으며 지난 2021년 출간한 책 『주해 동경대전』은 동학경전(동경대전, 용담유사)과 동학의 스승(수운 최제우, 해월 최시형), 그리고 동학의 사적지를 평생 연구해 온 지은이가 그동안 ‘동경대전’에 관련하여 연구, 주해해 온 성과를 총 결집, ‘동경대전 주해’와 ‘한글 동경대전’ ‘동경대전 판본에 대한 연구’ ‘동경대전 영인본’ 등을 수록한 종합적인 책으로 동학 사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 주요저서로 평가받는다. 김용휘 교수는 『우리 학문으로서의 동학』 등의 저서를 통해 동학의 실천적 학문에 대한 맥락을 짚어냈다. 또 송봉구 종학대학원 부산분원장은 이번 하계수련에서 '천도교 경전'과 '스승님의 수련법'이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참가자들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천도교 홈페이지와 천도교신문의 링크(https://forms.gle/RPsjraPzuWC1SEXL7)를 통해 신청이 가능한 이번 하계수련을 통해 많은 교인과 일반인들이 천도교 신앙과 수련의 기회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도교중앙총부는 포덕 87년(1946년)에 종학원을 설립하여 포덕127년(1986년) 종학대학원으로 명칭을 개편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종학대학원은 그동안 수많은 교역자를 양성, 배출하였으며 이곳을 거쳐 간 수료생들은 중앙총부와 지방교구 등 분야별로 다양한 황동과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청 및 문의 : 02)720-3020 -
보드게임으로 영어를 배워요천도교 서울교구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초중등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드게임과 카드게임으로 배우는 영어교실을 개최한다. 천도교인 뿐만이 아니라 비교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열린강좌이며, 어린이날을 최초로 만들고 동학의 사상을 바탕으로 어린이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온 천도교의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써,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배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하는 이번 보드게임 영어교실은 천도교 서울교구에서 주관한다. 신청 및 문의 : 010-8867-3956 -
말레이시아에 케이(K)-스마트축산 돌파구 연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협력을 강화하기로 한한-말레이시아 농업장관회의(2023.5.12.)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7월 5일(수)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말레이시아축산단체간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사)한국축산테크협회(회장 경노겸) - 말레이시아 양계협회(협회장 퀘이 요 통, Kwei Yew Tong) 작년 12월, 국내 스마트축산 운영 서비스 업체인 ㈜한국축산데이터는 말레이시아 육계 농장(퐁청농장, 16만수 규모)에 영상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축 헬스케어 솔루션인 ‘팜스플랜’ 서비스*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농장에 팜스플랜 하드웨어 구축 및 서비스를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 (사례) 농장 내 환경 실시간 모니터링 → 가축 먹이활동 및 행동분석 → 사양, 질병관리 솔루션 제공 이에 축산 정보통신기술(ICT)를 총괄하는 (사)한국축산테크협회(협회장 경노겸)와말레이시아 양계협회(협회장 퀘이 요 통, Kwei Yew Tong)간 기술 교류 및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스마트 기술을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을 목표(IR4.0)로 하는 말레이시아에 케이(K)-스마트축산 인프라 확산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축산연합회 부회장심지잔(Sim Zhi Zhan)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류와 함께 한국의 앞선 축산정보통신기술(ICT) 혁신 등의 분야에서 지식, 경험, 우수사례, 사업 기회 등을 공유하고, 관련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업무협약(MOU) 체결 전 열린 말레이시아 농업부 관계자 및 축산농민 단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농식품부 정경석 축산정책과장은 “향후 ①스마트축산 관련 유망 수출기업·모델 발굴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 ②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 및 행정지원 강화, ③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및 서비스에 대한품질인증 등을 통해 국내 스마트축산 장비 및 솔루션 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붙임 1.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ICT)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추진계획2. 업무협약 주요 참석자3. ㈜한국축산데이터 현황4. 업무협약(MOU) 체결안 [자료제공 :(www.korea.kr)] -
반려동물 사료 안전성. 표시사항 특별점검 추진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수제사료 등 온라인거래활성화에 따라 7월 6일부터 8월말까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반려동물사료에대해 중금속 등 유해물질 검사와 허위·과장 광고 등 포장재 표시사항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장터(오픈마켓)·온라인 전문쇼핑몰 등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37종, 중금속 7종, 동물용의약품 27종, 곰팡이독소 2종 등 유해물질 4개 항목 73성분을 검사한다. 또한 반려동물 양육 가구에서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포장재 의무 표시사항(등록성분량, 제조 또는 수입 연월일 및 유통기간 등)과 허위·과장 광고를점검하고, ‘무보존제’ 표시 사료 제품에 대해서는 보존제 5성분 검사를 통해진위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 보존제: 항산화제 3성분(에톡시퀸, BHA, BHT), 산미제 2(소르빈산, 안식향산) 조사결과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치는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유해물질 기준을 초과한 경우에는 위반 내역을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행정처분을하고, 표시사항 오류 등 단순 실수에 의한 경미한 위반에 대해서는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표시기준 안내 등 행정 지도 및 홍보를 병행한다. 농관원 서해동 원장은 “반려동물 양육가구가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안심하고 사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에 대한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면서, “사료를 제조·수입 및 유통·판매하는 업체에서도 안전기준 및 허위·과장 광고 등 표시기준 위반으로 적발되는 일이 없도록 「사료관리법」 에서 정한 기준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
[환경부]집중호우 예보에 따른 인명피해 대비 긴급점검▷ 한화진 환경부 장관 7월 4일 긴급회의 개최, 홍수 예·경보 적시 발령 및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지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7월 4일 화요일 오후 6시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기상청, 유역(지방)환경청, 홍수통제소, 수자원공사, 국립공원공단, 환경공단, 수자원조사기술원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호우 대처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기상청이 오늘(7월 4일) 밤부터 내일(7월 5일) 새벽까지 수도권 등 전국적으로 50~100mm의 많은 비가 예보된 가운데 홍수대응 관계기관들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화진 장관은 우선 지난 주 호우로 인한 피해 현황과 복구 상황을 보고 받고, 홍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하고 신속히 복구하도록 지시했다. 유역·지방환경청에 대해서는 연속된 호우로 지반이 약화되어 제방 유실 등 사고 위험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하천 상황을 각별히 예의주시할 것을 당부하면서 침수 방지를 위해 빗물받이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홍수통제소에는 충분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홍수 예측정보의 적기 제공을 주문하였다. 특히, 서울 도림천 인공지능 홍수예보시스템에 대해서는 운영상황을 점검하면서 새벽 시간 중 도림천 수위 상승 가능성에 대비하여 하천 상황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악구청에 침수예측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 한화진 장관은 홍수대응의 최우선은 인명피해 방지임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각 기관들은 지나칠 정도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각오로 소관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변리사의 거짓광고, 사건중개인 행위 형사처벌한다변리사의 거짓광고, 사건중개인 행위 형사처벌한다 - 변리사의 윤리의무 대폭 강화한 ‘개정 변리사법’ 7월 4일부터 시행 - - 2인 이상 합동사무소 개설도 가능해져...융·복합 기술 등 전문성 제고 기대 - 특허청(청장 이인실)은 변리사의 윤리 의무를 강화하고 공공성을 제고하는내용의 개정 변리사법이 ‘23. 7. 4.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변리사의 허위·과장 광고 금지> 변리사가 “압도적인 99% 특허 등록 성공율”과 같은 허위·과장 광고를 하는것이 금지된다. 이를 위반할 경우, ‘업무정지’ 또는 ‘등록취소’의 중징계를 받을수 있고, 형사처벌(1년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이하 벌금)까지받을 수 있다.(개정 변리사법 제8조의5, 제24조제3항) <변리사 업무 관련 중개인 행위 금지> 누구든지 변리사 업무 수임에 관하여 소개·알선의 대가로금품·향응등 대가를제공받거나 또는 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최대 5년 이하징역, 또는 5천만원이하 벌금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개정 변리사법 제7조의3,제24조제1항제1호) <변리사의 공익활동 의무> 모든 변리사는 연간 일정 시간 이상 공익활동에 참여할 법적 의무를지게 된다.이에 따라 비용 부담으로 특허·상표 출원을 망설였거나, 지재권 분쟁에휘말리게 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국선대리, 공익상담 서비스 등이 더욱 활성화되고, 청소년 발명교육 등 지재권 교육 현장에도변리사들의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공익활동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 변리사법제15조의2) 최근 기술이 급격히 융·복합화되고 기업의 지식재산 활동이 세계화되는추세에맞추어, 변리사·특허법인이 업무의 전문성·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합동사무소 개설 근거 마련> ‘2인 이상’의 변리사가 ‘합동사무소’ 형태로 연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변리사들이 자신의 전공분야를 넘어 융·복합 기술에대해서도 유연하고 전문성 있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합동사무소를 개설하려는 경우 ‘합동사무소의 규약’ 등을 포함하여특허청장에게신고하여야 한다. (개정 변리사법 제6조의2제3항~제5항, 개정 변리사법 시행령제13조제2항~제3항, 개정 변리사법 시행규칙 제11조제2항~제5항) <지재권 업무의 국제화에 따른 서식 정비> 변리사의 활동 범위가외국계 기업, 해외 특허사무소·법률사무소 등으로 확대됨에따라 ‘영문 변리사 등록증’ 서식을 신설하고, 사무소 설치신고 서식에 ‘영문사무소 명칭’란을 추가하였다. (개정 변리사법 시행규칙 제6조제3항(별지 제7호의2서식), 제11조제1항(별지 제8호의2서식))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식재산의중요성이더욱 높아지면서,변리사에게 전문성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윤리성·공공성이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개정 변리사법에 따라 국민·기업에게 신뢰할수 있는 고품질의 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변리사의 공익적 역할이 강화되는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가톨릭농민회전국동지회, 동학혁명기념관 방문가톨릭농민회전국동지회(인솔: 홍명희 사무총장)는 7월 3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된 정기모임에서, 동학역사유적지 탐방계획으로 7월 4일 오전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동학혁명기념관을 방문하였다. 안영배 신부와 서경원 전 국회의원이 동행하였으며, 이도열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장과 전준형 전북인권교육센터 대표 등의 전국에서 활동하는 가톨릭농민회 출신들이 대거 동참하였다.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장(천도교 직접도훈)은 가톨릭농민회전국동지회를 대상으로 한 동학강좌를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하였다. 1부 강좌는 1층 전시관에서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총체적 설명을 하였으며, 2부 강좌는 2층 천도교전주교구에서 동학사상에 대한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윤영 관장의 1, 2부 강좌를 간추려본다. 동학·천도교 제1세교조 수운대신사 최제우 선생은 1860년 4월 5일 경주 용담정에서 무극대도를 창도하였는데 그 도에 이름을 天道(천도)라 하고, 학의 이름은 東學(동학)이라 하였다. 수운 대신사께서 오랜 구도 끝에 得道(득도) 즉 깨달은 진리는 侍天主(시천주)이다. 바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마음과 몸에 한울님을 모셨기 때문에 사람과 한울님은 둘 아닌 하나라는 진리에서 출발하여, 동학의 人乃天(인내천) 事人如天(사인여천) 즉 ‘사람이 곧 한울이니, 사람섬기기를 한울님같이 하라.’의 실천사상으로 나타난다. 수운 대신사께서 조선정부로부터 殉道(순도, 순교)를 당하시고, 제2세교조 해월신사 최시형 선생, 제3세교조 의암성사 손병희 선생, 제4세대도주 춘암상사 박인호 선생으로 승통이 계승된다. 옛적에 동학이 현재 천도교라는 교단명칭 변화는 제3세교조 의암성사께서 동학을 천도교라고 천하에 크게 선포하였다. 수운 최제우 선생 순도 후 해월 최시형 선생은 36년간 도피생활과 포덕운동 등으로 약1백만 명의 동학신도들을 확보하였으며,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일어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였다. 동학농민혁명은 1892~1893년 일어났던 교조신원운동을 계승하여 반외세, 반봉건, 보국안민, 제폭구민, 척왜양창의 혁명운동이었으며, 일제의 침략에 맞서 싸운 동학의병항일전쟁이었다. 그리고 아래의 내용은 강좌를 위해 준비했으나, 시간이 부족하여 강의하지 못하였으므로, 이후 가톨릭농민회전국동지회에 보낼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은 과거에서 현재까지 진행형이다. 동학농민혁명은 의병운동, 3.1독립운동, 4.19민주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민주항쟁 등의로 계승되었으며, 남북평화자주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쉼 없이 이어질 것이다. 동학농민혁명은 지난 2004년 동학농민혁명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2019년 2월 국가기념일, 2023년 5월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이뤄졌다. 바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 세계화, 미래화의 문이 활짝 열렸다. 이제 남은 것은 동학서훈의 과제이다. 최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독립유공자 서훈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바로 동학서훈운동도 동학농민혁명을 계승하는 자주독립운동이다. 동학서훈이 이루어지는 날,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동학혁명정신이 추가될 것이요, 남북통일헌법에도 동학혁명 정신이 기록될 것이다. 동학서훈운동은 단순한 예우를 받고자 하는 서훈운동이 아니다. 조국미래의 운명이 걸린 혁명운동이요, 독립운동이요, 더 나아가 민족통일과 세계평화의 초석이 될 것이다. -
2023천지부모공경캠페인 환경교육7월 2일 아산시교구(교구장 채수엽)에서 시일식 후 2023 천지부모공경캠페인 환경교육이 진행되었다. 채수엽 교구장의 환경설교, 김의동 강사의 기후위기 실태와 탄소중립 실천사례 강의, 환경퀴즈 등 유익한 시간이었다. 커피박키트 실습에 참여한 동덕들은 “좋네, 비료된다니 허허”, “예쁘네”, “이게 자원순환이지” 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아산시교구는 「천도교의 가르침과 기후위기 특강」 현수막을 교구앞 도로에 걸고 홍보하는 등 ‘천지부모공경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울연대 실무진들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었다. -
동학 창도의 모태가 된 곳, 울산 유곡동 여시바윗골동학의 교조 수운 최제우(1824~1864) 대선생은 주유천하하며 고행의 길을 걸었다. 깨달음을 얻지 못하자 출가구도의 길을 마치고 정착 수련하기로 정하였다. 처가가 있는 울산 유곡동 달을 품은 함월산 여시바윗골에 초당을 짓고 끊임없이 수련을 이어갔다. 1855년 천지가 고요하고 뜰아래 살구꽃이 만발한 속에서 수운 대선생께서 홀로 책에 심취하고 있을 때 문득 눈을 들어 본즉 한 이인(異人)이 앞에 서 있음을 보았다. 이인은 합장 배례하고 수운 대선생에게 고하기를 “소생은 금강산 유점사에서 백일기도를 하옵더니 공부를 마치는 날 자리 앞에 책 한권이 놓여 있으므로 읽어 본즉 천하의 이상한 글이라 도저히 글 뜻을 알 길이 없어 이 글을 아는 사람을 찾기 위하여 천하를 주유하되 아직 그 사람을 보지 못하였더니 오늘 선생을 뵈오매 마음에 크게 감동한 바 있어 이 책을 드리오니 원컨대 선생은 깊이 연구하소서, 3일 후에 다시 오겠습니다.”하고는 물러가는 것이었다. 수운 대선생께서 3일을 두고 연구한 결과 처음으로 글 뜻을 알게 되었다. 3일 후에 이인이 다시 나타나 글 뜻을 묻는지라 수운 대선생께서 “알았노라”고 하니 이인이 말하기를 “선생은 참으로 하늘이 내신 훌륭하신 분입니다”하고 계하(階下)에 내려서자 문득 보이지 아니하였다. 신기한 일이었다. 동학에서는 이 신비체험을 ‘을묘천서(乙卯天書)’라고 부른다. 영적인 체험을 한 것이다. 을묘년(1855년)에 하늘에서부터 천서를 받았다는 의미이다. 현재에는 을묘천서의 내용은 전하고 있지 않지만, ‘하늘에 기도하라(祈天)’는 가르침이 있었다. 이 가르침에 따라 수운 대선생은 경남 양산 천성산 내원암과 적멸굴에서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수련에 정진하였다. “도(道)를 밖에서 구하지 말고, 내 자신 안에서 구하자.”는 깨달음을 얻은 수운 대선생은 고향 경주 구미산 용담정으로 돌아와 게으름 없이 오직 수련에만 정진하여 마침내 ‘오심즉여심(吾心卽汝心)’ 무극대도의 깨우침을 얻었다. 이때가 경신년 1860년(포덕 원년) 4월 5일이다. 천도교에서는 이 날을 천도교 원년으로 삼아 ‘천일기념일(天日紀念日)’로 기리고 있다. 기존의 모든 종교들은 창도자의 탄생일을 기준 삼아 그 종교의 기원으로 삼고 있는데 비하여, 천도교는 수운 최제우 대선생이 득도를 한 그 날을 기준으로 하고 포덕 원년이라 부른다. 울산 여시바윗골은 ‘을묘천서(乙卯天書)’의 계시를 받은 곳으로 천도교 성지이다. ‘여시바윗골 수운 최제우 유허지’ 성역화 사업으로 천도교에서 세운 ‘천도교 교조 대신사 수운 최제우 유허비’와 비각, 예닐곱 평 되는 초당과 기도실이 복원되어 있다. 비각 뒤의 무궁화나무 두 그루는 백두산과 한라산의 물과 흙을 가져와 심었다고 한다. 무언지 모르지만 가슴이 뜨거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2015년에는 ‘최제우 유허지 생활공원’이 조성되었다. 울산광역시 중구에서는 주민과 탐방객을 위해 자연 친화적 공간, 치유 및 휴식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깊숙하고, 아늑하며, 편안하고, 고요하다는 뜻의 심온(深穩)이 테마이다. 사람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오지였으나 혁신도시 사이로 ‘이예로’가 개통되면서 바깥세상과 무척 가까워졌다. 울산광역시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어있다. 현재 이곳에는 (가칭)동학관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외부공사가 완료되었고, 내부에는 전시관과 미디어실, 강의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동학관’ 건립은 수운 최제우 유허지가 편의시설 없이 초당과 기념비 등으로만 운영되자 울산지역과 연관된 동학 모태지로서의 의미 등을 알릴 필요가 있어 울산광역시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 일행은 수운 최제우 유허지(여시 바윗골) 뒤편에 위치한 박씨 부인의 고향 성동마을을 찾았다. 울산광역시 중구에 깊고 오래된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처가 위치에 관한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성동마을 전경을 조망하면서 잠시나마 그 시절을 그려본다. ‘양반도 천민도 없이 모두 한울님을 모시고 있으므로 세상의 모든 사람은 근원적으로 모두 평등하다는 시천주侍天主 정신’을 이곳에서 다시 새긴다. 탐방 팁 여시바윗골 : 울산광역시 중구 유곡동 639(수운 최제우 유허지) * 이 글은 천도교중앙총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에서 발행한 매거진 <동학집강소>에 게재된 글을 재구성하였습니다. -
다시, 또 다시 개벽천도교에서 다른 직책도 갖고 계시지만, 화악산 수도원장직을 맡고 계신데 화악산 수도원은 어떤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화악산수도원은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화악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70년에 개원되었으니 50년이 넘었습니다. 수도원의 경관부터 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수도원은 경내에 1년 내내 변함없이 샘솟는 약수와 많은 물고기가 뛰노는 연못이 있으며 맑고도 차가운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계곡을 끼고 있습니다. 동·서·북쪽 삼면은 높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 있고 남쪽은 바다처럼 확 트인 전망이 가슴을 시원하게 합니다. 화악산은 우리 민족의 분단의 한이 서린 북위 38도 선상에 있으며, 우리나라 동서남북의 중앙지점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군사시설 관계로 오랫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자연 보호가 잘 되어 있으며, 과거 은도시대에 동학교도들이 숨어서 수도하던 유서 깊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화악산 수도원은 천도교인의 수련장인 동시에 인간성 회복과 민족정기 선양의 교육장으로서 포덕천하, 광제창생, 지상천국 건설의 역군을 육성하고 인내천 진리를 온 누리에 펴나가는 성스러운 수도원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오셔서 화악산 수도원의 넉넉한 품에 안겨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화악산 수도원에는 수련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 찾으실 텐데, 동학은 한울님을 모시고 스스로 수련을 통해 마음을 닦아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습니다. 우리 역사 속에서 민중들에게 큰 희망이었지요. 민중의 삶 속에서 종교는 때로 거대한 사상의 뿌리가 되기도 합니다.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서 뒤틀린 갈등의 움직임도 보입니다. 혁명으로서의 동학, 사상으로서의 동학을 분리해서 바라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분명히 잘못됐다고 봅니다. 동학을 단순히 어느 시대의 농민 투쟁으로만 인식하고 있어요. 큰일을 일궈낼 때마다 그 바탕에 동학이 있었을 겁니다. 처음에 수운 대신사님과, 해월 신사님, 그리고 의암 성사님이 당신들이 가진 모든 것을 바친 노력으로 만드신 걸 거예요. 그 사상을 완성하기 위해서요. 그것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어야 하는데, 일부 학자들의 박사학위 논문에도 보면 원래의 동학은 어디 가고 농민의 투쟁으로만 보는 것이 아쉽습니다. 이에 대해 재조명해야 하는 것, 그것 또한 학자들이 할 일인데, 무엇이 두려워서 진실을 밝히지 않는 것인지 아쉽습니다. 학계에서도 꼭 주목해야 할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마다 깨어있는 민중들은 동학의 가치를 다시 생각했고, 또 그 뜻에 따라 풀뿌리 민중들의 희망이 되어왔습니다. 오늘날 동학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있을까요? 먼저 동학이 무엇이라는 것, 동학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야 합니다. 수운 대신사님과 해월 신사님, 그리고 의암 성사님께서 동학을 통해 민중을 돌보고 또 민중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사람을 하늘로 모시고 스스로 깨닫는 것, 이것이 민중들에게 각성을 주었을 것입니다. 역사적으로 스승님들이 동학을 일으키고 보살피고 가꿔나간 노력에 대한 포커스가 작아졌고 그것을 내세우기에는 교세가 약하다 보니 가슴이 아팠어요. 대중에게 동학을 알리고, 또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에게도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종교를 떠나 진심이 와 닿는 이야기들로요. 최근 몇 년사이 영성, 마음공부 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문수련, 명상 등 종교적인 의식으로써의 의미를 넘어서는 하나의 수련법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화악산 수도원의 수련프로그램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일반인들이 수련에 참여할 수 있는지도 안내해주세요. 그런 현상을 저도 듣고 보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얼마 전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련프로그램을 한 번 열었습니다. 입교하지 않은 열 다섯분 정도 모시고 화악산에서 천도교의 수련법, 마음자세 등 3박 4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습니다. 처음 수련공부를 하실 때 주문을 외우면서 강령체험까지 가기에는 어려울 겁니다. 또 주문을 외면서, ‘왜?’라는 질문을 머릿속에 갖고 있으면 더욱 그렇고요. 그렇다보니 일반적으로 많이 배운 분들은 그런 체험이 좀 더디게 오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생각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마음을 내려 놓은 상태에서 주문을 외면 그 경지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화악산 수련시간은 정해져 있어요. 아침 5시부터 오후 9시까지인데, 일반인들이 체험하긴 어려워요.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해야겠죠. 또 화악산 수도원에 찾아오기까지의 여건이 썩 좋지 않아요. 걸어서 올라오셔야 하니까요. 마음을 굳게 먹지 않으면 오기가 쉽지 않아요. 화악리까지 오는 버스도 하루에 4번 밖에 없어요. 그렇다보니 1년에 오시는 분들이 400명 정도입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등의 환경문제가 우리에게 직면한 가장 커다란 담론으로 느껴집니다. 생명운동이나 그 담론에 기반이 되기도 한 동학의 사상과, 기후위기 문제를 연결해서 자본과 기술이 지배한 이 시대의 문제들을 지혜롭게 극복해나갈 방법으로 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모색해보는 자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결국 기후위기 문제는 더 많은 것들을 더 빨리 소유하려는 과정에서 발생된 문제가 아닌가 싶거든요. 그렇습니다. 시대가 어려우니 청년실업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또 코로나를 겪으면서 이 문제는 국내의 문제가 아닌 전세계에 대한 문제로 확장되었습니다. 갈수록 더 심각해질 겁니다. 그럴수록 자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잘 닦고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시대 우리가 주목해야 할 동학의 가치는 무엇일까요? 천도교의 장점은 마음을 잘 다스리다보면 군자 같은 성품을 가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겁니다. 거기서 더 올라가면 성인이 되겠죠. 군자는 자기의 말을 다 하지 않고 올바른 말만 합니다. 성인은 내 마음 속의 말을 이뤄내고요. 마음을 잘 가꾸고 군자가 되고 좋은 말만 하니 이 사회는 싸울 일이 없을 것 아닙니까. 마음가짐을 다스릴 수 있는 수련은 천도교의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각박한 이 시기에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것도 수련이고요. 다시 한번 “우리 민중들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어려운 시기가 올 때는 다시 똑같은 생각으로 그 일을 하실 거라고 생각해요. 대신사님이나 해월 신사님이 다시개벽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그때의 그 마음이 우리에게 유전인자처럼 갖고 있어요. 그래서 우리 민중은 위대합니다. 어려운 시기가 오면 또 그렇게 할 겁니다. 결국 이겨내고 또 한 발짝 걸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 반복되지만 그렇게 다시 개벽할 겁니다. 그런 사람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소수라도 있으니까 참 다행 아닙니까.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겁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사람들은 다시 일어설 겁니다.” 다시 개벽 매일 다시 태어나고 다시 개벽하며 다시 걷는다. 인터뷰가 끝나고 말은 흩어졌지만 다시 한 걸음을 걷는 용기가 생겼다. 그렇게 한 걸음씩 오래 걷는 사람들이 수십 만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조금 천천히 걷기를 바라며 뒷모습을 오래 보았다. * 이 글은 천도교중앙총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에서 발행한 매거진 <동학집강소>에 게재된 글을 재구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