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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4년 11월 12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정암 주선원 "송주와 지화지기"설교 : 송주(誦呪)와 지화지기(至化至氣) - 선도사 정암 주선원) -
천도교, 공주 우금티 동학혁명군 위령식 봉행천도교 중앙총부(교령 박상종)는 포덕 164년 11월 11일(토) 11시, 충남 공주시 금학동에 있는 공주 우금치 전적 동학혁명군 위령탑에서 제129주기 동학혁명군 위령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환 연원회 의장대행, 주용덕 종무원장, 이미애 교화관장, 이윤영 직접도훈, 박징재 여성회장, 박노임 대전교구장, 주선자 청주교구장, 김갑진 신도교구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교인분들이 참석하였다. 특히 덕암 서택순 선생님 손자 내외분 서병택, 김수옥 님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대전교구에서 날씨가 춥다고 생강 대추차와 핫팩, 야외용 방석까지 준비해 주셨고, 총부에서는 무릎용 담요를 준비하였다. 식전 행사로 진행된 심수당 임순화 동덕의 시 낭송과 일포 이우원 동덕의 ‘천명’ 큰북 공연은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 위령식은 유영수(대전교구 교화부장) 동덕의 집례로 청수봉전 박노정(대전교구 여성회장), 12개조 폐정개혁안 낭독 박노임(대전교구장), 추념사 주용덕 종무원장, 만세삼창 김성환 연원회 의장대행 순으로 진행됐고, 합창은 천도교 연합합창단이 수고했다. 주용덕 종무원장은 추념사에서 “동학혁명군의 최대격전지인 이곳 우금치에서, 살신성인으로 불꽃처럼 산화하신 선열께서는 이 땅에 뿌려져 흙으로 돌아갔지만, 그 성령만은 우리의 심령에 융합하여 영원히 살아갈 것이다. 위대한 역사의 현장인 우금치 전적지가, 그 역사적 의의와 미래 가치를 길이 빛낼 수 있도록 발굴, 보존, 전승하는 것이 바로 우리 후학들의 소임이라 생각한다.”, “동학혁명은 대립과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화합과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는 상징입니다. 미래를 향한 오늘 이 추모의 자리는 우리 후손에게 감동의 역사로 남겨질 것이다. 이제 우리는 선열들의 영령 앞에 고귀한 뜻을 기억하고 계승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우금티는 동학농민군의 최대 격전지였던 장소이다.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1월 전라도 고부에서 동학의 접주인 전봉준이 군수의 학정을 응징하기 위하여 1천여명의 농민을 규합하여 일으킨 민란이 계기가 되었다. 각처에서 보국안민 척양척왜의 기치를 내걸고 관군을 격파하고 전라도 일대를 휩쓸면서 세력이 점차 커지게 되고, 집강소라는 일종의 민정기관을 설치하여 폐정의 개혁을 추진하였다. 1894년 9월 동학군의 2차 봉기 때 동학군은 충청감영이 있는 공주를 공격하여 중부지역의 거점으로 삼고자 공주진공을 계획하였다. 이 계획은 향후의 승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싸움이었다. 논산에 머물면서 작전을 지휘하던 전봉준과 북접통령인 의암 손병희 성사께서 함께 공주를 공격목표로 삼고 10월 하순부터 공주지방에 진출하기 시작, 10월 23일~11월 10일까지 이인, 효포, 태치, 대교, 우금치 등지에서 관군과 일군을 맞아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우리 할아버지는 동학군이다 -임순화 시 고샅 길 휘도는 바람소리에도 숨 죽이시던 할머니 가슴에 치솟는 불길 삭이지 못해 바다 건너 온 불 총알 빗발 치는 모진 탄압에 맞서 목숨바친 할아버지 정안수 한그릇 고이 모셔 그 넋 위로하지 못하고 몰른 당께 몰른 당께 고개저어야만 했다. 하늘같은 지아비 두눈 부릅뜨고 동헌 앞 장대위에 높이 떠있고 그 몸뚱아리 어느 낯설은 골짝 어름 구덩이에 늑대 밥이 되었다 해도 못들은 체 귀 막아야했다. 살리기 위해 어린 핏덩이 등에 업고 눈 바람 휘몰아치는 산 모퉁이 길 길 섶에 설핏 사람그림자 어른대면 쫓기는 짐승마냥 바위 뒤에 고개 디밀며 지켜낸 목숨 태양은 구름 뒤에 움츠려 빛 밝혀주지 못하고 거센 비바람 맞으며 숨죽여 살아온 세월 그러나 이제 자랑스럽게 외치자 우리 할아버지는 동학군이다. 우리 아버지는 독립군이다. 님들이 이루려던 그 세상 사인여천의 그 세상 민족자주의 그 세상 아직은 둥글게 여물지 못했어도 아무도 막지 못한다. 기어이 오고야 만다. 우리 가슴속 뜨겁게 솟구치는 동학의 피가 마구 꿈틀거려 마구 퉁탕거려 오늘 우리 이렇게 모였다. 동백 꽃 같은 핏덩이 살덩이 이 강산에 흩어져 한줌 흙으로 돌아간 그자리 고속도로가 열리고 빌딩이 서고 약삭빠른 연금술사의 마법위에 탐욕의 무도회가 화려한 오늘 아직은 그 길 멀고 먼 것 같아도 두런대는 그 소리 귓가에 들린다. 사람이 하늘이라고 백성이 주인이라고 민족은 하나 되어야 한다고 님들이 이루려던 그 세상 사인여천의 그 세상 민족자주의 그 세상 우리들 뜨거운 가슴으로 이룩하리니 편안히 잠드소서 지켜 보아 주소서 -
동학혁명군 희생자를 기리는 사죄비 제막식내년이면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는다. 동학농민혁명은 기록마다 차이가 있지만 수십만 명의 동학혁명군이 희생되었다. 반봉건 반외세를 기치로 1894년 1월 10일 고부에서 첫 기포한 동학농민혁명은 1895년 초까지 호남을 비롯하여 영남, 호서, 경기, 강원, 해서 등 전국으로 확산되었으며, 정부 관군과 동학혁명군을 진압하기 위해 출병한 일본군의 연합전선으로 각지에서 동학혁명군은 죽임을 당하였다. 일부에서는 이를 제노사이드 즉 대학살이라고 한다.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앞두고 지난 10월 30일 오전 11시 반경 전남 나주시 나주역사공원 내에서 동학혁명군 희생자를 기리는 사죄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일본인 동학기행 참가자 30여 명과 한국 측 참가자,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등 한·일 두 나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날 동학혁명군의 넋을 기리면서 전날 세상을 떠난 고 나카쓰카 아키라(中塚明, 95) 사죄비 건립 일본 쪽 공동추진위원장(일본 나라대학 명예교수)을 추모하는 묵념을 올렸다. 제막식은 사죄비 제막, 나천수 사죄비건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의 경과보고, 동학농민혁명군의 혼을 부른 시 낭송과 살풀이춤(작시 나천수, 살풀이춤 나금자, 시 낭송 김태정), 이노우에 가츠오(井上勝生) 홋카이도대학 명예교수와 나천수 공동대표의 비문 낭독, 이노우에 가츠오 교수와 박맹수 사죄비건립추진위원장의 각각 인사말, 윤병내 나주시장의 환영사, 신정훈 국회의원·이상만 나주시의회 의장·주영채 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의 축사, 기념촬영의 순으로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주영채(주선원) 전국동학농민혁명유족회 회장은 축사에서 ‘슬픈 가족사’를 담담하게 들려주었다. 그는 “나주 동학농민군 희생자 사죄비는 한국과 일본 ‘동학’ 시민들의 노고와 바람의 결실”이며, “사죄비의 현장은 한·일 평화와 화해의 원점이자 동북아·세계 평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죄비 건립 경과보고에 의하면, 2018년 제13차 한일동학기행 방문단이 나주 호남초토영을 답사하면서 비롯되었다. 나주 호남초토영에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일본군에 의해 동학혁명군의 처형장이 있었고, 이곳에서 수백 명이 희생되었다. 당시 호남초토영은 동학혁명군의 진압 책임자인 일본군 미나미 고시로(南小次郞) 소좌가 관장하고 있었다. 일본 동학기행 방문단을 이끌던 나카츠카 교수는 “일본군이 가해했던 역사를 덮어 놓는다는 것은 학자적 양심에 위배된다”하고 조그마한 위령비를 세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시작된 위령비 건립은 이듬해 2019년 민간인인 차원에서 건립하기로 하였다. 위령비는 2019년 나주에서 개최된 한일동학학술대회에서 이노우에 교수가 ‘사죄문’을 발표한 후 <사죄비>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2022년 일본 측에서 건립 모금운동을 전개하였고, 한국 측에서 뜻있는 시민들의 모금운동이 이어졌으며, 2023년 10월 30일 사죄비를 제막하였다. 한편 이날 사죄비 제막식에는 천도교 측에서는 주선원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 이윤영 동학혁명기념관 관장, 성주현 신인간 주필, 박길수 모시는사람들 대표, 김명재 순천동학농민혁명 영호도회소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였다. 사진, 글_성주현(신인간 주필) -
동학농민혁명 부산기념사업회, 동학학교 '집강소'운영동학농민혁명 부산기념사업회에서는 창립 원년, 의미 있는 사업으로 동학학교 '집강소'를 운영하기로 결의하였다. 이에 올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1894 동학농민혁명 관련 3강좌를 첫 시작으로 권위있는 석학의 강의로 그 첫 걸음을 시작한다. 향후 매년 동학의 영성, 기후 생태, 인권, 생명 평화 등으로 주제를 넓혀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뚜렷한 동학유적지가 없는 대도시 부산이기에 더욱 용기있게 시작한 이번 강좌는 평소 동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던 일반인들까지도 대상을 확대하여 열린다. 오는 11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17시 10분까지 책방 '감' 3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청수봉전과 함께 김양식 교수의 '토착 민주주의의 시작, 집강소', 임형진 교수의 '유네스코 등재 의의와 향후 과제', 박용규 박사의 '동학농민혁명군과 독립유공서훈'을 주제로 이어진다. 제1기 동학학교 '집강소'에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 -
동학소년회 소파 어린이극단, 방정환 선생 이야기로 무대에 오른다사단법인 동학소년회의 소파 어린이극단이 진주시 아이마당 지역아동센터(이숙향 무지개소년단 단장)에 모여 매주 월요일 대본 연습을 한다. 2022년 창단된 소파 어린이극단의 어린이들은 지난 1년여 시간 동안 방정환 선생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 "8월의 산타"를 윤승덕 지도교사와 함께 소파소년단 임영순 단장의 지도하에 준비중이다. 이 작품은 동학소년회에서 각본과 음악을 의뢰 제작하였는데 소파 어린이극단은 내년 초에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으로, 단원 어린이들 모두 구슬땀을 흘리며 맹연습중이다. 방정환 선생의 정신과 어린이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작품을 통해, 극단의 활동을 통해 사회로 퍼져 나가기를 기대한다. -
해월생태학교, 환경시설투어해월생태학교 환경시설투어가 11월 21일 화요일 10시에 하남 유니온파크에서 열린다.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한울연대, 사단법인동학소년회,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1일 오전 10시 노원구 천수주말농장에서 집결하여 5시까지 투어를 진행한다. 참가신청 010-6285-6765 -
서소문역사공원과 동학농민혁명 지도자 처형지서울 서소문역사공원에는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이 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당시 동학의 지도자 안교선, 성재식, 최재호, 안승관, 김내현 등이 처형당하고 효시되었던 곳이다. 김개남 장군 역시 이곳에서 효시되었다. 당연히 이곳은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이라는 명칭답게 동학지도자가 처형 효시된 역사적인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 곳, 그 분들의 현창탑이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곳은 천주교 순교자 성지로서의 현양탑과 천주교 성지 박물관으로서의 기록물, 조형물, 미사장소 들만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도 대한민국과 교황청과의 수교 60주년 특별기획전이 진행되고 있다. 동학관련 자료는 지하 2층에 단 8개의 기록물만이 전시되어 있으며 어느 곳에도 동학지도자들이 처형 효시되었던 자리라는 역사적인 내용은 없다. 이러한 역사적인 장소가 천주교 한 종단의 성지로서 변해버린 것에 대한 역사적인 책임은 과연 누가 지어야 할 것인가? 그것도 역사관광자원화사업으로 국유지를 승인하고 국민이 낸 세금 158억으로 시작한 서소문역사공원은 누구를 위한 사업이었는지 지금에야 더욱 극명하게 그 현황이 드러났다. 역사를 왜곡하고 묻어버리고 한 종단의 역사장소로 바뀌어 버린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은 하늘이 통곡하고 분노할 일이다. 당시 순국하신 동학지도자들이 피를 토하고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는 둣하다. 그러나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그 넓은 서소문역사공원내에 동학지도자들을 위한 현창비가 세워져야 할 것이며 박물관 내에도 동학지도자들에 대한 자료전시가 이루어져야 한다. 참수되고 효시되었던 동학지도자들의 정신이 헛되지 않도록 동학의 후예들은 각성하고 정신바짝 차려서 부끄럽지 않은 후손들이 되도록 지금부터라도 정신차려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찾아서 해 나가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글_숙현당 정정숙(근현대사미술관 담다 관장, 천도교선도사) -
성주현 신인간 주필, 한국잡지언론상 수상희암 성주현 신인간 주필은 지난 11월 1일 오후 4시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가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8회 잡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잡지언론상(기자부문)을 수상하였다. 잡지의 날은 근대 종합잡지의 효시인 ‘소년(少年)’지 창간(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제정되었으며 잡지의 역할과 잡지가 갖고 있는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고 잡지문화 창달과 잡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잡지인들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날로 올해로 58회를 맞았다. 이번 한국잡지언론상은 제57회째이며 모두 11명이 수상하고 기념패를 전달받았다. -
해월생태학교 세 번째날-서울편-지난 4일 해월생태학교 3차 수업이 서울시 노원구 천수텃밭농장에서 있었다. 10월 21일, 28일에 이어 이번에는 '이끼야 고마워'라는 주제로 이끼를 관찰하고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폐목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보았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직접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자신만의 나무 장식품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였다. 해월생태학교 서울편은 11월 11일 마지막 수업이 남아있다. -
2023 부산종교인 평화회의,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세미나부산 종교인 평화회의가 주최, 주관한 2023 부산종교인 평화회의가 11월 7일(화) 오후 2시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평화회의의 주제는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을 주제로 한 세미나로 진행되었다. 부산 KCRP 공동회장이며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정신당 박차귀 천도교 부산시교구장과 부산시교구, 대동교구 수암 장인갑 교구장을 비롯한 30여명의 동덕이 참여하였다. 박차귀 교구장은 이날 5개 교단 중에 가장 많은 교인들이 참석하여 큰 정성을 보여줌에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자는 의사, 공무원이며, 작가인 부산광역시 연제구 보건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신승건 강사였으며, 신승건 강사는 '자살과 신앙, 생명의 교차로'에서를 주제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특강을 펼치며, 강연에서 "한국에서는 하루평균 36.1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며 그리고 매일 92명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에 실려 간다"고 밝히며 노인자살률 세계 1위,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인 대한민국은 2020년 전체 사망자수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인구 10만 명당 고의적 자해에 의해 사망한 사망자 수인 자살률은 25.2명이라고 하니 하루속히 불명예를 벗어나서 겸손, 희망, 감사의 마음으로 삶이 소중한 이유를 깨달아 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을 존중하여 생명의 소중함과 지키기를 홍보하는데 종교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호소했다. 이번 평화회의는 종교인들이 생명의 존엄과 소중함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이 시대 종교의 사회적 실천에 대해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한편 부산종교인평화회의는 각 종교간의 화합과 지역사회 평화를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