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6 (토)
강원도 지역의 동학 및 농민혁명의 정신과 역사를 계승하여 미래를 향한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강원동학21> 발대식이 포덕 166년(2025) 오후 4시 홍천(크리스탈 연회장)에서 “기억 너머, 실천으로”를 주제로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출범식은 천도교중앙총부, 홍천양수건설사업소가 후원하였으며, 총부를 대표하여 최인경 사회문화관장이 참석하여 출범을 축하하였다.
행사는 1부 발대식, 2부 131주년 동학혁명군 추모음악회, 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발대식에서는 권소영 대표는 강원도 <강원동학 21> 출범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홍성기 도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권소영 강원동학21 대표는 환영사에서 “강원도는 동학이 다시 시작하는 땅이었다. 동학은 존엄, 존중, 공존의 미래적 가치를 이미 160년 전에 선취하고 있으며, 1894년 동학혁명으로 실천의 역사를 이루었다. 그 정신을 되살려 오늘 이후 동학을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신적 정체성으로 확립하기 위하여 <강원동학21>을 출범하게 되었다. 앞으로 기념사업, 교육연구, 문화콘텐츠 개발, 공동체운동, 관광과 국제교류’까지 폭넓은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발대식에는 최인경 천도교중앙총부 사회문화관장을 비롯하여 홍성기 강원도 도의원,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최낙인 홍천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을 비롯한 지역 유지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강원동학21>은 오랫동안 홍천군 서석면 위령탑 앞에서 위령제를 진행하는 외에 강원도의 다른 지역을 망라한 특별한 사업을 벌이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하며, 확대 개편을 통해 강원 동학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기 위해 지역 유지들의 뜻을 모아 출범하게 된 것이다.
2부 추모음악회는 1섹션 “1894년 그날” 2섹션 “지금 여기” 3섹션 “미래를 향해”라는 주제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앙상블 누리>의 합창공연으로 진행되었다.
최인경 관장은 “<강원동학21>이 출범하기까지 중앙총부는 물밑 지원을 계속해 왔다. 강원도는 물론이고,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각 권역별로 동학 관련 사업과 단체들이 활발하게 활동함으로써 동학-천도교의 저변을 확대하여 K-동학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앞으로도 지원과 연대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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