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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산수도원, 105일 특별기도 및 수련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2025.10.16 14:05 조회수 1,17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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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덕 166년(2025) 12월 22일(월)부터 포덕 167년(2026) 4월 5일(일)까지
    [은정]명동산수도원_135405083.jpg
    온화한 산자락에 폭 둘러싸인 고즈넉한 풍경 속의 명동산수도원 

     

    명동산수도원(수도원장 각암 박해용)이 오는 포덕 166년(2025) 12월 22일(월)부터 포덕 167년(2026) 4월 5일(일)까지 ‘105일 특별기도 및 수련’을 진행한다. 이번 수련은 의암 성사가 포덕 46년(1905) 을사년의 혼란 속에서 과감하게 현도를 단행하여 교단의 중흥을 이끌었던 것처럼, 교단과 교인의 내적 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해용 수도원장은 “우리 사회와 교단이 어려움을 겪는 지금이야말로 개인과 공동체의 근본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며 “세상의 정신을 개벽하려면 먼저 내 마음을 개벽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개인의 각성이 곧 교단과 세상의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수련은 12월 22일 동짓날 새벽 5시부터 시작되며, 하루의 첫 기도를 여는 ‘동지기도’를 시작으로 105일간 심고와 수도를 병행한다. 이와 관련해 박해용 수도원장은 “대신사께서도 가산을 탕진한 뒤 용담으로 돌아와 105일 기도를 통해 도를 깨달으셨듯, 오늘의 이 지점에서도 그 정신을 잇고자 한다”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진리를 깨우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정원은 최대 13명이다. 수도원에 상주하여 전 일정을 함께하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재가 수련’도 허용된다. 다만 매월 7일 이상은 수도원에 머물며 공동 수련에 참여해야 한다.

     

    명동산수도원은 경북 영덕군 지품면 속곡길 516-10에 자리하고 있으며, 영덕터미널 또는 영덕역에서 연락하면 수도원까지 차량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포덕 166년(2025) 12월 20일(토)까지이며, 문의는 명동산수도원 박해용 수도원장(010-4340-3721)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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