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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이정희 전 교령 저, 『교령의 시간』 출판기념회이정희 전 천도교 교령의 저서 『교령의 시간』 출판기념회가 포덕 167년 2월 1일 낮 12시, 중앙총부 다목적홀(수운회관 지하1층)에서 열린다. 『교령의 시간』은 천도교 역사상 최초로 교령 재임 기간의 경험과 사유를 직접 기록한 저술로, 단순한 회고를 넘어 동학·천도교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비전을 함께 조망한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동학 사상과 천도교 정신을 시대적 과제 속에서 어떻게 계승하고 실천할 것인가에 대한 진솔한 성찰이 담겼다. 특히 이 책은 ‘개벽의 시선’으로 오늘의 사회 현실을 바라보며, 동학·천도교의 사회적 실천 방안을 경험적 사례를 통해 분석·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천도교인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다시개벽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데 필요한 실천적 지혜를 전하고자 한다. 이정희 전 교령은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와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충남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학자이다. 또한 공주대학교 객원교수,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교환교수를 지냈으며, KIST, KAIST, 전자통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대덕연구단지에서 40여 년간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한 뒤 정년퇴임했다. 이정희 전 교령은 포태교인으로서 평생을 살아오며 “단 한 번도 교령을 꿈꾼 적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년퇴임 이후 교령 출마 권유를 받고, 인생의 중대한 선택 앞에서 계룡산을 찾아 스승과 같은 자연과의 문답을 통해 교령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이 세상이 있기에 천도교가 있고, 교령의 시간 또한 존재할 수 있다”며 “교령의 시간은 좁게는 중앙총부의 시간이지만, 넓게는 모든 천도교인과 나아가 이 세상 모든 사람의 시간”이라고 밝힌 이정희 전 교령은 “알 수 없는 미지의 힘으로 주어진 혁명의 불길을 붙잡고 천도교와 세상을 위하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고자 있는 힘을 다 쏟았다”며 “교령의 시간은 매일매일이 혁명이었다”고 말했다. 2016년 천도교 교령으로 취임한 이정희 전 교령은 “천도교는 대한민국의 정신이자 세계정신”이라며 “천도교의 사상과 역사는 특정 집단의 소유물이 아니라 세계 인류의 공유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령의 시간은 개인의 시간이 아닌 공적인 시간이며, 이를 모두와 공유하는 것이 교령의 책무라고 생각했다.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한 이유”라고 집필 의도를 밝혔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는 동학학회, 천도교종학대학원, 천도교종학대학원 총동문회가 주관하고, 천도교미술인회가 후원한다. -
동학장터, 설맞이 특별선물 판매한다중앙총부에서 운영하는 동학장터에서는 포덕 167년 설을 맞아, 한울님을 모시는 마음과 정성을 담은 설맞이 특별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설선물은 가족과 지인, 은사와 이웃 등 귀한 인연에게 감사와 축원의 뜻을 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천도교인의 신앙과 정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새해를 여는 명절에 서로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며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매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총부 동학장터 담당자는 “설은 한 해의 시작을 여는 중요한 절기인 만큼, 천도교인의 정성과 모심의 마음을 선물에 담아 전하고자 했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서로를 공경하고 함께 살아나는 포덕의 정신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설맞이 선물은 천도교 신앙의 의미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준비되었다. 동학장터 바로가기 -
[칼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천도교의 역할2015년 제70차 UN총회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결의한 의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지속가능발전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인류 공동의 17개 목표이다.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라고도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것(Leave no one behind)'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인간, 지구, 번영, 평화, 파트너십이라는 5개 영역에서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세계적 흐름과 함께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K-SDGs)라는 공식 명칭을 정하고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국가'라는 비전을 내걸었다.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포용사회 구현, 모든 세대가 누리는 깨끗한 환경 보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경제성장, 인권보호와 남북평화구축, 지구촌협력과 같은 5대 전략을 세웠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17개 목표와 119개 세부목표, 236개의 지표들(제4차 기본계획 기준)을 설정하여 정부기관은 물론 지자체와 시민단체, 전문가, 이해관계자그룹 등 다양한 집단에서 노력하고 있다. SDGs를 자세히 살펴보면 평등한 사회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빈곤이 없는 공동체에서 보존이 잘 된 자연과 함께 다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2030년까지 그 목표를 위해 전세계가 다같이 노력하자는 것이다. 바로 천도교가 추구하는 사회를 전세계가 지금 발벗고 나서고 있는 것이다. 1860년 수운대신사(최제우, 1824~1864)께서 경주 용담에서 사람은 모두 평등하다는 시천주(侍天主)의 진리를 선포하신 내용을 지금 온 세계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외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속에 정하여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땅 아끼기를 부모님 살 같이 하라.”, “침을 함부로 땅에 뱉지 말라”, “나뭇가지를 함부로 꺾지 말라”, “저 새소리도 한울의 소리니라” 등 자연을 공경하고 사람과 자연이 이천식천으로 순환 생태공동체라는 것을 해월신사(최시형,1827~1898)께서 누누이 말씀하셨는데 그 내용들이 바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6. 건강하고 안전한 물관리, 14. 해양생태계 보전, 15. 육상 생태계보전 등의 목표에 들어 가 있다. 의암성사(손병희, 1861~1922)께서 “천도교는 천도교인의 사유물이 아니요 세계 인류의 공유물”이라고 하였듯이 바로 현재가 그러한 시대인 것 같다. 세계는 천도교 사상을 실천하기 위해 분주히 노력하고 있다. 이 때에 천도교는 무엇을 해야 할지 그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천도교의 목적이 포덕천하, 보국안민, 광제창생, 지상천국 건설이다. 그 목적달성을 위해서 세계가 움직이고 있는데 주인 노릇을 해야 할 천도교단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마침 2027년이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이 때에 세계가 주목할 일을 우리는 해야 할 것이다. 세계를 무대로 진출할 때이다. 스승님들의 주옥같은 진리의 말씀을 현재화하여 세계에 비전 선포와 그 실천목표를 도출해 내야 한다. 천도교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현을 위한 구체적 역할은 무엇일까? ‘포덕천하(布德天下)·광제창생(廣濟蒼生)·보국안민(輔國安民)·지상천국(地上天國)’ 의 사회·국가·인류의 복지와 조화 지향 사상을 핵심 목표로 삼아 공동체 의식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프로젝트를 조직하고 실행하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생활을 가르치며 교인들의 행동 변화를 유도할 수도 있다. 사회적 연대·봉사로 빈곤, 교육, 건강, 성평등 등 SDGs 목표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수도 있다. 종교 간 대화와 협력을 통해 갈등을 줄이고 공동의 행동을 촉진하는 ‘파트너십’이 강조될 수도 있다. 천도교가 사회자본(신뢰·협력·참여)을 통해 공동체 실천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SDGs 시민 실천 지원의 협력 플랫폼·중간 지원 조직 역할이 될 수도 있다. 이러한 하나 하나의 조직을 만들어 천도교인들이 다같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여 2027년도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에는 세계를 향하여 선포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한울이 사람이 되고 사람이 한울되는 자연과 더불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는 줄기차게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천도교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정정숙(종의원 의장) -
포덕 167년 1월 11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천도교는 체험종교입니다"포덕 167년 1월 11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 진리와 미신사이 - 교리종교에서 다시 체험종교의 시대로 . . . . "천도교는 체험종교입니다." 정암 박정연 선도사 -
해월 최시형 신사 탄신 200주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중앙총부와 해월최시형신사탄신2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해월신사200주년위원회')는 오는 포덕168년(2027) 해월 최시형 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대규모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목적 성금 모금에 나선다. 해월신사는 수운대신사로부터 도통을 이어받아 동학 교세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민중 속에 굳건히 뿌리내렸을 뿐만 아니라 삼경 사상, 이천식천 사상, 향아설위 제사 등을 통해 동학사상의 대중화를 이룬 스승으로 평가받는다. 중앙총부는 이번 탄신 200주년을 계기로 해월신사의 사상과 업적을 오늘의 시대에 되살리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학술·기록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0주년 기념사업은 ▲탄신 200주년 기념식 및 해월 최시형 문화제 ▲시민과 함께하는 어린이인권문화축제 ▲보물급 유물 공개 특별전 ▲경전 간행 업적을 기리는 해월 마라톤 대회 ▲동경대전·용담유사 목판 제작 ▲해월 최시형 신사 연구 자료집 출간 ▲『읽기 쉬운 해월 최시형 법설』 출간 ▲해월 유적지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기념 학술 콘퍼런스 ▲천도교 기록문화유산 아카이브 구축 ▲해월 최시형 신사 동상 건립 ▲다큐멘터리 제작 ▲홍보 및 기타 사업 등 총 13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포덕168년(2027)년 3월에는 서울 인사동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제와 창작 공연을 개최하고, 7월부터는 중앙총부 본관(수운회관) 특별전시장에서 동학·천도교 초기 유물과 미공개 사료를 공개하는 전시가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학술 콘퍼런스, 자료집 출간,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등 학문적 기반을 다지는 사업도 병행된다. 중앙총부와 해월신사200주년위원회는 “이번 기념사업은 일부 정부 지원금으로 추진되지만, 모든 사업을 승인·완수하기에는 재원이 충분하지 않다”며 “특히 동상 건립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은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인 만큼 교인들의 자발적인 성금과 특별 성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성금 모금은 포덕 167년(2026) 1월부터 포덕 168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 계좌는 우리은행 1005-704-820022(천도교중앙총부)이다.(아래표 참조) 중앙총부와 해월최시형신사탄신2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과거 대신사 출세 100주년 기념관 건립이 오늘의 교단 토대가 되었듯, 이번 성금은 천도교 미래 100년을 여는 씨앗이 될 것”이라며 “동덕 여러분의 정성과 성원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목적 : 해월 최시형 신사 탄신 200주년 성금 성금모금기간 : 포덕167년(2026) 1월 부터 168년(2027)년 12월 31일까지 성금 입금계좌 : 우리 1005-704-820022 천도교중앙총부 -
중앙총부, 연·월성미 납부 안내중앙총부는 포덕 167년(2026) 1월 20일자로 전국 교역자와 교인들을 대상으로 연·월성미 납부에 대한 안내를 공지했다. 중앙총부는 안내문을 통해 “오관(五款)의 실행은 모든 교인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연·월성미 납부는 일상 속에서 신앙을 실천하는 유형의 표시이자 순일한 성경신(誠敬信)의 중요한 증표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교단 중흥과 포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국 교역자와 교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월성미는 교인 1인당 월 1만 원으로, 각 교구에서 매월 말까지 수합하며, 교구에서는 그중 30%를 다음 달 20일까지 중앙총부에 납부한다. 연성미는 교인당 2만 원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각각 2월 15일과 8월 15일까지 교구에서 수합해, 그중 30%를 중앙총부에 납부하게 된다. 성미 납부 계좌는 우리은행, 우체국, 농협 계좌로 가능하며, 납부 후에는 이메일이나 팩스를 통해 납부명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관련 문의는 중앙총부 경리관으로 하면 된다. 중앙총부는 “연·월성미는 교단 운영과 교화·포덕 사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한울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부산시교구, 5대 종단 신년 인사회 참석부산시교구(교구장:박차귀)는 병오년 새해를 맞아 1월 23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5대 종단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시민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고, 종교 간 화합과 사회적 연대를 다짐했다. 부산시(시장 박형준) 주최로 열린 이번 신년 인사회는 ‘공동의 가치로 하나 되어, 부산의 내일을 밝히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마련됐으며, 종교 간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연대의 메시지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천도교·불교·기독교·천주교·원불교 등 지역 5대 종단 대표자와 종교 지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5대 종단 희망 메시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각 종단 대표자의 신년 메시지 전달, 공동선언문 발표, 시와 종단 간 환담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에서 부산시와 5대 종단은 부산 발전과 사회적 연대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종교 간 화합과 협력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공동선언문에는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 ▲15분 도시 모델 민관 협력 확대 ▲글로벌 관광도시 경쟁력 강화 ▲가족친화·평생교육 도시 조성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활동 협력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과제가 담겼다. 박형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랑과 자비, 공존과 책임의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대 종단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희망을 나누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는 이번 행사가 부산이 시민행복도시로 나아가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교구는 이번 신년 인사회를 계기로, 천도교의 인내천 정신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덕과 실천에 더욱 힘쓰며, 시민 모두가 평안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참해 나갈 뜻을 밝혔다. 다음은 부산시 5대 종단 공동선언문이다. -
포덕 167년 1월 11일 온라인 어린이 시일식 봉행포덕 167년 1월 11일에는 겨울학기로는 세 번째, 올해로는 첫 번째인 어린이 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이번 시일식에서는 ‘부산시 교구’ 박민성 어린이가 집례를, ‘부산시 교구‘ 이지후 어린이가 경전봉독을 하였다. 설교는 ‘수원 교구’ 강혜림 동덕이 맡아, 각자의 한울님에 대해 어린이들이 알아듣기 쉽도록 설명해주었다. 경전봉독은 동경대전의 <탄도유심급>을 봉독하였고, 천덕송은 <목적풀이>와 <어린이 행진곡>을 불렀다 온라인 시일식은 오전 11시부터 약 11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시일 이후 11시 30분부터 12시까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활동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활동은 새해를 맞이하여, 포일아트를 통한 <탁상 달력 만들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포일아트’란 포일로 된 색지를 스티커에 붙여 질감과 색을 내는 것으로, 그 화려함에 비해 과정이 간단하여 어린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활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작하는 심고가 진행되었고, 이후 대학생단인 이예나 동덕이 어린이들과 함께 활동을 이끌어 갔다. 어린이들은 준비된 포일들을 통해 자유롭게 그림을 꾸몄고, 가지각색의 매력을 가진 탁상달력이 만들어졌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활동을 마치는 심고가 진행되었다. 어린이 시일식은 앞으로도 2주마다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준비되어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 활동 시 필요한 물품은 각 교구나 집으로 배달된다. 어린이 시일식 관련 문의는 천도교 청년회로 하면 된다. 기사 및 사진 제공 천도교청년회 -
정선 무은담-동학 교단 재기의 바탕을 마련하다영월에 찾아온 정선 사람 유인상(劉寅常)이 해월 신사를 뵙고 이내 동학에 입도했다. 해월신사께서 신미년 이필제 난을 겪고 영월 직동으로 숨어들어 온 이후, 지역적으로 가까운 정선의 교도들은 해월 신사와 지속적으로 왕래를 하게 된다. 이러할 때 직동을 방문한 유인상을 해월 신사께서 직접 포덕하였고, 이후 유인상이 그간에 정선 지역에서 많은 사람을 포덕한 사실을 높이 사, 이 지역의 도접주(道接主)에 임명하였다. 유인상이 어떤 이유에서 영월의 산간 마을 직동을 방문했는지는 알 수 없다. 유인상의 증손인 유돈생 씨의 증언에 의하면, 유인상의 어머니, 곧 유돈생의 고조할머니가 ‘박씨’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증언을 토대로 족보를 확인한 결과, 성씨가 박씨인 것은 분명한데, 본관이 명기되어 있지 않았다. 하여 유인상과 박용걸이 내외종(內外從) 간이 아닌가, 추정할 따름이다. 따라서 외가 마을을 찾아온 유인상이 해월 신사를 만나게 되었고, 동학에 입도한 것으로 여겨진다. 유인상은 1843년생이다. 그러니 해월 신사보다 16년 연하가 된다. 또한 해월 신사를 만나 동학에 입도한 1871년은 그의 나이가 28세 때였음을 알 수 있다. 그는 무은담(霧隱潭)이라는 이름과 산수가 좋은 태백산을 찾아 이곳에 살고 있던 사람으로, 학문과 재력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시골 양반이다. 그러므로 지금과 같이 곤경에 처한 해월 신사에게는 더할 수 없이 큰 후원자가 아닐 수 없었다. 유인상이 살았다는 무은담은 정선군 남면 문곡리에 위치해 있다. 무은담 앞으로는 고한읍 갈래천에서 발원한 계곡의 물이 흐르고 있다. 개천 건너편에는 높은 산봉우리가 우뚝 서 있다. 그런 까닭에 이 개천에서는 늘 물안개가 피어올라 앞산 봉우리를 휘감고 있어, 그 풍광이 마치 무릉도원과 같이 아름답다고 한다. 안개가 늘 피어올라[霧] 그 안개 속에 숨어 있는[隱], 그런 못[潭]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도 ‘무은담’이라고 했다고 한다. 지금은 이곳을 현지의 사람들은 ‘무른담’, ‘물은담’이라고 부른다. 행정구역상에는 없는 지명이다. 유인상이 살던 정선의 무은담과 영월 직동은 그리 떨어져 있는 지역이 아니다. 지금은 차가 다닐 수 있는 큰 길이 뚫렸지만, 작은 산길 소로로 무은담에서 벌어곡을 지나 자울재라는 고개를 넘고 함백(咸白)을 거쳐, 영화 「엽기적 그녀」 촬영지가 있는 길운산(吉雲山) 옆으로 난 고개를 넘으면 직동 바로 아래 동네인 큰터 골짜기를 만난다. 이렇듯 산간 소로를 통해 유인상은 동학 선생인 해월 신사께서 직동 박용걸의 집에 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만났던 것이다. 이후 해월 신사는 유인상을 따라 정선에 있는 그의 집에 머물게 된다. 또한 영월 소밀원에서 어렵게 사는 대신사 유족들을 정선으로 모셔올 계획을 한다. 이와 같은 사실이 『도원기서』에 기록되어 있다. 待明日 黃昏運送爲計矣 旌善人劉寅常將來 與寅常終夜相議 而問於世淸曰 或東或西乎 旌善姑未去矣 寅常答曰 事將迫矣 吾當速去 師家保護之策 先爲周旋也 願接長中 誰某來之 則周旋之財送之矣 因爲入去 其日薄暮 收其家庄之物 或負或戴 前呼後携 師母氏改男服而着冠 林生負之 處子二人 以着童子之服 主人倍師母 而隨後洙及聖文 擔負以導前向 朴龍傑之家 正月二十八日也 寅常還于本家 厥明日 卽往辛鳳漢之家 以大家救給之策 言之則鳳漢卽備錢二十金 給送主人及洙與聖文來到 寅常處爛熳相議 出於不得已 思之則道之 先入者 只在乾川洞 金谷道人洙使聖文來于洪錫範家 以大家移遷之事 言之則錫範落心千萬 莫知何爲 請來安時默洙曰 老兄之修道 自襄陽來矣 今番襄陽之事 出於亂法亂道之根也 是所謂出於爾者 反乎爾者也 吾 則客地 孤踪束手無策 故大家救急之道 難處也 今於老兄之誠勸 一時救急如何 時默曰 接長之言 實是 爲師家之言也 情力爲矣 及於明日 以十緡錢言之 洙責曰 十緡錢雖爲足矣 然而師家之所率 至於六七口也 以些小之物 何以保用乎 揮却以去 越明日 金敬淳錢三十兩 負來中 錢十兩時默保助十兩 錫範保助十兩 敬淳保助云 先時辛未三月 師母氏來在錫範之家 三朔云云 旌善人辛錫鉉 入道於聖文 崔重燮振 燮入道于洙 至三月初十日 寅常來參先生祭祀 其時主人 使洙亦以悔過之意 作發明章 告祝 旌善收合錢五十金 買家基於永春獐峴谷 移遷安接其時 朴龍傑 之誠力 出於自然之理也 다음날을 기다려 황혼 녘에 옮기기로 계획을 세웠다. 정선(㫌善) 사람 유인상(劉寅常)이 오니, 인상과 더불어 서로 의논하고, 세청(世淸)에게 물어 말하기를, “동쪽으로 가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서쪽으로 가겠는가? 정선(㫌善)으로는 아직 갈 수가 없다.” 하니, 인상(寅常)이 대답해 말하기를, “일이 매우 긴박합니다. 제가 빨리 가서 사가(師家)를 보호할 계획을 먼저 주선해 보겠습니다. 접장(接長)들 중에 누가 오든지 주선하여 물건을 보내시지요.” 이렇듯 의논을 하고 떠나갔다. 그날 저녁에 집안의 여러 물건을 챙겨 혹 짊어지고 혹 머리에 이고 하여, 앞에서는 부르고 뒤에서는 이끌며, 사모님은 남자의 복장으로 갈아입고 관(冠)을 쓰고, 임생(林生)은 짊어지고, 처자(妻子) 두 사람은 동자(童子)의 옷으로 입고, 주인은 사모님을 모시고 뒤에서 따라오고, 강수(姜洙)와 성문(聖文)은 짐을 짊어지고 앞에서 인도하며 박용걸(朴龍傑)의 집을 향해 갔다. 이때가 정월(正月) 28일이었다. 유인상(劉寅常)이 본가(本家)로 돌아가, 그 다음날로 즉시 신봉한(辛鳳漢)의 집으로 가서 큰집[師家]을 구급(救急)할 방책을 서로 이야기하였다. 그러니, 봉한이 즉시 돈 20금을 준비하여 보냈다. 주인과 강수, 전성문(全聖文)이 유인상(劉寅常)의 집에 와서 서둘러 상의(相議)를 하니, 부득이 나온 생각이다. 도(道)에 먼저 들어온 사람은 다만 건천동(乾川洞) 금곡도인(金谷道人)들이었다. 강수가 전성문(全聖文)으로 하여금 홍석범(洪錫範)의 집에 오게 하여 사가(師家)를 옮길 일을 이야기하니, 홍석범(洪錫範)이 낙심천만(落心千萬)하여 어찌할 바를 알지 못하더라. 안시묵(安時默)을 오게 하여 강수가 말하기를, “노형은 수도(修道)하기를 양양(襄陽)의 일을 살펴보건대, 난법난도(亂法亂道)의 근원이 여기에서부터 나왔소. 이 일이 이곳에서 나와서 이곳으로 돌아왔다고 말할 수 있소. 우리는 즉 객지(客地)이고, 또 외로운 사람들이라, 속수무책(束手無策)이오. 사가(師家)를 구할 일이 어려운 처지입니다. 지금 노형이 정성으로 권하여 한때의 급함을 구함이 어떻겠소?” 안시묵(安時默)이 말하기를, “접장(接長)의 말씀이 실로 사가(師家)를 위하는 말씀입니다. 뜻과 힘을 다해 하겠습니다.” 다음날에 이르러 돈 열 꿰미를 주며 말을 하니, 강수가 책망하여 말하기를, “돈 열 꿰미가 비록 족하나, 사가(師家)의 거느린 식구가 예닐곱이라, 사소한 물건으로 어찌 보용(保用)할 수 있겠소?” 물리쳐 가게 하였다. 다음날이 지나서 김경순(金敬淳)이 돈 30냥을 짊어지고 왔다. 그중 10냥은 안시묵(安時默)이 도와준 것이고, 10냥은 홍석범(洪錫範), 또 10냥은 김경순(金敬淳)이 도와준 것이라고 말하였다. 먼젓번 신미년(辛未年, 1871년) 3월에 사모님이 홍석범(洪錫範)의 집에서 석 달을 보냈다고 말하였다. 정선(㫌善) 사람 신석현(辛錫鉉)이 전성문(全聖文)에게 입도(入道)하고, 최중섭(崔重燮), 진섭(振燮)이 강수에게 입도하였다. 3월 10일에 이르러 인상(劉寅常)이 와서 선생의 제사에 참례하였다. 이때 주인이 강수로 하여금 참회의 뜻으로 ‘밝음을 나타내는 글(發明章)’을 짓게 하고 고축(告祝)을 하였다. 정선(㫌善)에서 돈 50금을 수합하여 영춘(永春)에서 장현곡(獐峴谷)에 집터를 사서 옮겼다. 그때 박용걸(朴龍傑)이 정성을 들이고 힘을 썼다. 이는 자연의 이치에서 나온 것이다 - 『도원기서(道源記書)』 해월 신사께서 영월 직동에서 거처를 정선으로 옮긴 이후, 유인상의 집을 중심으로 한 정선 지역은 동학 교문의 중요한 지역으로 떠오른다. 특히 대신사 유족을 비롯하여 많은 동학 도인들이 모여들고, 또한 해월 신사 역시 새로운 계획과 함께 동학 교문을 일으키려 시도한 지역이 된다. 어느 의미에서 정선 무은담은 동학 교단 재기의 중요한 발판이 되는 지역이다. 지금은 정선 곳곳에 이곳 무은담을 비롯하여 동학과 관련된 지역에 표지판이 세워져 있다. 무은담, 싸내, 적조암 등에 정선문화원이 마련한 표지판이 세워져 있어 그 옛날 동학 도인들이 모여 활동을 한 곳임을 나타내고 있다. 무은담은 유인상의 집을 중심으로 동학 재건의 바탕이 되었다는 의미를 지니고, 싸내는 대신사 사모님이 줄곧 거주하시다 환원한 곳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또한 적조암은 해월 신사를 비롯한 동학의 인사들이 49일 기도를 행한 곳이다. 수암 염상철 1956년 충북 진천 출생 한국종교인연대(URI-K) 공동상임대표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수운최제우대신사출세2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 천도교서울교구 후원회장 천도교중앙총부 종의원 의장, 감사원장대행 역임 (사)한국사회평화협의회 감사 역임 -
[부고] 유지재단 북암 김선배 사무국장 장인상, 김말곤 선생 환원유지재단 북암 김선배 사무국장의 장인이자 김진미 동덕의 부친 김말곤 선생이 환원하였다.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2호실이며 25일 11시 30분 발인한다. 유족-배우자 최옥금, 아들 김현기, 며느리 김정심, 딸 김선미, 김진미, 사위 김문환, 김선배, 손 김기준, 김기현, 김태민, 김기훈, 김지혜, 김현지, 김은진, 김종우 교단의 여러 동덕들은 고인의 성령출세를 심고하며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있다. 부고안내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fd.fdnara.com/share/funeralNotice/visitor/FNTC000007918/MUN0000643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