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 복합문화공간 슈피겐홀(서울 강남구)에서 ‘청년, 문화로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제3차 청년문화포럼’을 열어 청년들이 문화로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화예술기획·지역·전통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주역들이 발표자로 나서 박용택 전 야구선수 특별강연, ‘3할의 성공 뒤에는 7할의 실패가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예술기획과 지역, 전통 등 다양한 분야 청년 창업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시각예술 전문 기획자 오아에이전시 윤영빈 대표는 ‘문화예술기획의 맥락과 실천, 그 과정 속 ‘나’ 찾기’를, ▴강진 청년마을 어나더랜드 전지윤 대표는 ‘지역(로컬)에서 새로운 세계관 만들기’를, ▴전통음식 창업기업 더바른컴퍼니 전명준 대표는 ‘전통을 젊게 만드는 새로운 방법’을 주제로 문화를 통해 성장한 자신의 경험과 미래 비전을 나눈다. 사례 발표 이후에는 청년 참가자들이 청년, 문화 관련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진행한다.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 야구선수 박용택 해설위원이 특별강연자로 나선다. 박 위원은 ‘3할의 성공 뒤에 7할의 실패가 있다’를 주제로, 운동을 시작한 계기와 슬럼프의 순간, 도전, 실패, 성공 등으로부터 배운 점 등을 나누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전 행사로 ‘엠비티아이(MBTI)별 찰떡궁합 운동’, ‘여행유형 테스트(TEST)’ 체험관 등을 운영하고, 국립국악원 청년교육단원 7인의 축하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문체부 이정우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청년세대는 문화정책의 현재이자 미래이다. 청년들의 뛰어난 재능과 도전정신이 문화적 풍요와 창조적인 변화를 이끌 것이다.”라며, “앞으로 이어질 청년의 미래를 응원하며 그 속에 문화가 함께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서울시 K-문화역사 체험 답사 참여자 모집천도교중앙총부는 K-문화역사 체험 답사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26일(화)에 열리는 이번 답사는 3.1운동 함께 답사의 두 번째 기획으로 봉황각과 북한산 순국선열 묘역 참배 및 탐방과 함께 민주주의의 발자취를 되짚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현장 탐방은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9시 30분에 집결하여 봉황각, 손병희선생 묘역, 여운형선생 묘역, 4.19전망대, 신숙 선생 묘역, 유림선생 묘역, 광복군 합동 묘역, 이준 열사 묘역 등 북한산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묘역 등을 방문하며, 각 유적지에서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들을 수 있다. K-문화 체험을 통해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는 기회로써,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한편 답사 일정은 11월 26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15시까지이며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집결 후 진행된다. 선착순 20명을 모집하며 전 일정은 무료이다. (신청문의: 천도교중앙총부 사회문화관 010-7534-3907) 참여신청 https://naver.me/GL8mDP44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점검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1월 21일(목)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지역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고병원성 AI’) 방역 현장을 점검했다. ※ ‘23/‘24년 고병원성 AI 발생 총 32건 중 18건이 전북 지역에서 발생 지난 10월 9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이후,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전국적인 확산을 차단해야 하는 상황이다. * 강원 동해(10.30.), 충북 음성(11.8.), 인천 강화(11.18.) ※ 철새 이동경로를 공유하는 일본에서도 가금농장 확진 5건, 야생조류 31건 등 발생(11.18. 기준) 이한경 본부장은 산란계 밀집사육단지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밀집사육단지에서는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농가 내 주기적인 소독, 통제초소 및 환적장 운영 등 차단방역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이 본부장은 고병원성 AI가 차량을 통해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농가를 방문하는 차량 및 운전자와 진출입 도로를 꼼꼼히 소독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자원을 총동원해 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께서도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하는 등 방역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3.1운동 105주년, 그날을 함께한다천도교중앙총부는 2024년 종교계 주최 시민참여 행사의 일환으로,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민과 사회‧문화적 약자를 비롯해 올바른 역사교육이 필요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한다. 스토리텔링 형식을 기반으로 서울의 주요 문화유적지를 답사하며, 3.1운동과 민주주의의 길을 주제로 한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1차 답사 : 3.1운동 그날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1차 답사는 11월 19일, 3.1운동의 서울 유적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천도교중앙대교당을 시작으로 보성전문학교 터, 대각사, 해월 최시형 순도터, 탑골공원, 김상옥 의사 의거 터, 조계사, 조선어학회 터, 의암 손병희 선생 집터, 춘암 박인호 선생 집터, 김성수 선생 옛집 등 독립운동의 숨결이 서린 장소를 방문하며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는 3.1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종교계의 역할과 민족대표들의 활동상을 살펴보았고, 이어 방문한 탑골공원에서는 독립선언서가 낭독된 역사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조선어학회 터와 의암 손병희 선생 집터, 춘암 박인호선생 집터 등에서 3.1운동 당시의 열기를 느끼며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되새겼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유적지 답사를 넘어 역사적 사건을 살아있는 이야기로 체감할 기회를 제공했다. 2차 답사 : 민주주의로 가는 길 오는 11월 26일(화)에는 2차 답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답사에서는 민주주의의 역사를 간직한 서울의 유적지들을 탐방할 예정이다. 서울역을 시작으로 서울고 7017, 남산 백범광장, 남산 둘레길 등을 방문하며 한국 민주주의의 여정을 되짚는다. 서울역에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 현대사의 교차점을 조명하고, 백범광장에서는 독립운동과 해방 후 민주주의 정착 과정에서 김구 선생의 업적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어지는 남산 둘레길에서는 조지훈 시비, 기억의 터, 통감관저 터, 안기부 본관 터, 서울 천년 타임캡슐광장, 남산골한옥마을 등을 방문하며, 각각의 장소가 갖는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스토리텔링과 K-문화 체험의 융합 이번 답사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탐방을 넘어, K-문화를 체험할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역사적 사건과 관련된 문화적 요소들을 현대적 시각에서 재해석하여 참가자들이 보다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각 유적지에서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로 들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서울의 역사 문화적 유산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다. 3.1운동 105주년 기념, 시민참여의 새로운 장 열다 이번 답사는 서울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종교계 주최 시민참여 행사로, 3.1운동 105주년을 기념하는 중요한 행사다. 역사적 사건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 민주주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계기로 자리 잡았다. 1차 답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2차 답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천도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시민 참여의 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3.1운동과 민주주의의 길을 따라가며 그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이번 답사 프로그램이 서울시민과 내외국인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2차 답사일정 : 11월 26일(화) 9:30~15:00 천도교중앙대교당 출발 ● 신청문의 : 천도교중앙총부 사회문화관 010-7534-3907 -
마음공부(10) - 본래생명 깨닫기(下)앞서 행복을 지속적.안정적으로 누리기 위해 내가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문제와 고민을 내 안의 한울님으로부터 지혜를 받아 풀어내는 '이치 헤아리기'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이러한 '이치 헤아리기'를 할 때 마음자세,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앎과 깨달음을 실천하는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
수운 최제우 대신사 피체노정을 따라서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을 기념하여 답사 프로그램 '피체노정을 따라서’를 진행한다. 이번 답사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체포부터 순도에 이르는 숭고한 발자취를 따라 걷는 특별한 여정으로, 일반인과 동학천도교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답사일정은 11월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23일 오전 7시 30분에 천도교수운회관에 집결한다. 한편 이번 답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하며 천도교중앙총부 주최, 천도교사회문화관 주관, 동학문화해설사, 동학집강소가 진행한다. 동학과 천도교의 정신과 역사를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참가 신청 방법은 아래 구글 폼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https://forms.gle/WWiScEVkE6w36EzP7 -
포덕 165년 11월 17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설교 : 심학과 모심(선도사 준암 박인준) -
2024 남해동학문화제, 동학 정신으로 하나 되는 시간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2024 남해동학문화제가 오는 11월 24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해문화센터 다목적 홀과 로비에서 열린다. 2021년 창립된 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가치를 계승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문화제를 통해 동학의 정신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동안 기념사업회는 농촌 봉사활동, 동학 유적지 답사, 문화제 행사, 법률 개정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으며, 매년 열리는 늦가을 문화제는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어 왔다. 올해 문화제는 ‘사람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동학 정신이 오늘날에도 유효한 가르침임을 지역 사회와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 행사 주요 내용은 기념식(진행 김진실), 동학 서사와 공연으로 삼경합창단의 공연, 동학서사1. 성강현 박사 서사(남해와 동학, 동학혁명), 맥박 노래공연, 동학서사 2. 김동련 작가 서사(동학혁명 이야기), 동학서사 3. 박금만 작가 서사(동학 그림 작품 해설), 회원 노래공연, 회원 시낭송, 신(新)폐정개혁안 발표에 이어 문진오 가수 노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해 군민은 물론, 동학의 가치를 사랑하고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를 환영한다. 뜻깊은 가을날, 동학의 정신을 공유하며 화합과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자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 문의: 남해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정효종 010-2834-2799 -
천도교 동서울 교구 신축교당 준공 봉고식 열려천도교 동서울교구(교구장 송암 송장호)에서는 포덕165년(2024) 11월 17일 오전 11시에, 천도교인 및 내외빈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611번지에 새롭게 교당을 신축하여 신축교당 준공 봉고식을 겸한 시일식이 봉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산 교령과 한광도 전 교령, 박남수 전 교령, 송범두 전 교령, 김덕칠 전 도정, 주선원 동학혁명 유족회장, 박징재 천도교 여성회중앙회장 , 염정모 미술인회장, 등 여러 지도자들과 남해 선구교구 박 철 교구장, 김환용 도훈, 진주교구 박완주 도훈, 부산 대동교구 장인갑 도훈, 및 부산, 마산 등지에서 참석한 여러 동덕들님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신축한 동서울 교구의 역사를 공유 하며 행사를 축하하였다. 이날 11시에 개최된 봉고식은 무암 임명효 교화부장의 집례, 수성당 김미정 동덕의 피아노 반주, 경신당 박선혜 동덕의 경전봉독으로 식순에 따라 진행되었으며 이날 송암 송장호 교구장은 기념사에서, “6년전 도시개발정책에 따라 옛 교당이 수용된 후 코로나와 경제상황 등의 대외적 여건과 건축자금 충당금 확보에 따른 대내적 여건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비록 늦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이 자리에 새 교당 건립을 준공할 수 있게 된 것은 오로지 한울님의 감응과 스승님 은덕에 따른 것이며, 또한 천도교 중앙총부와 재단의 도움을 비롯하여, 여러 동덕님들의 물질적 정신적 도움으로 완성된 것이었기에 관계자 여러분의 지원과 성원에 충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하고, “이제부터는 한 마음 한 뜻으로 동귀일체하고, 더욱더 정진하여 대도 중흥의 길로 가는 모범 교구가 되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봉고문을 낭독하였다. 이어서, 경과보고와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 절차로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동서울 교구장 이름으로 수여된 3개의 감사패는 천도교 유지재단 신명식 이사장, 덕수종합건설 이주용 대표와 티엔에스 디자인 대표 오성진 등 3인에게 수여하고 송장호 교구장에게는 이번 공사와 행사의 공로를 치하하여, 송범두 순의포 도정의 이름으로 공로패가 수여되었다. 송범두 전 교령은 격려사를 통하여, “우리 동서울 교구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님의 동학 인내천(人乃天) 사상과, 해월 최시형 신사님의 사인여천(事人如天) 윤리의 가르침을 받들어 일찍이 묵암 신용구 선생님으로부터 시작하여 우암 김명진 종법사님의 법통을 이어 받아 경남 남해군 선구교구를 뿌리로 하는 순의포 연원으로서 32년 전에 서울로 상경한 동덕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서 설립된 교구이므로 신축 교당을 본터로 삼아 더욱더 안정적이고 내실있게, 천덕사업과 신앙생활에 성심을 다하는 기회로 삼자”고 격려하였다. 주선원 동학농민혁명유족회장은 “천도교의 발전을 위해서는 오직 포덕(布德-덕을 널리 펴다)을 많이 하여야 한다”는 말씀으로 이어져서 주옥같은 말씀에 참석자들이 감응을 받았다. 이날 참석한 윤석산 교령은 축사를 통해 “32년 전부터 설립된 동서울 교구는 그 정성과 성심이 우수하여, 전임 교령 두분이나 역임하셨고, 어린이 천도교인을 교육해 온 역사와 역량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게 되기를 기대하겠다”고 격려하였으며 박남수 전 교령은 “동학의 천도교의 의미처럼 동(東)쪽에서부터 시작되는 천지의 기운을 담아서 천도교의 중심적인 교구가 되기를 바라며 망우(忘憂)리의 어원처럼 모든 걱정을 잊어버리고 오직 광제창생, 보국안민의 길로 매진하자”고 말했다. 이어서 폐회식과 함께 성금자 명단이 발표되었고, 오찬시간을 가지며 원처 근처에서 모인 교인들과 내,외빈들은 교구 여성회에서 미리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즐기면서 도담과 안부를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갖고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사진 글, 송암 송장호 교구장 제공 -
천도교 경주교구 별관, 100년의 역사 새롭게 재탄생천도교 경주교구 별관이 ‘동소경주’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경주교구 별관은 100년의 깊은 뜻을 되새기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활동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다. 경주교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경주교구장과 교인들의 교구 활용에 관한 오랜 고민과 논의를 통해 사단법인 동학소년회가 위탁 운영하게 됨으로써 경주교구 별관을 사무동, 숙소동, 교육관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지역 사회와 더 가까워지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천도교 경주교구는 해월 최시형 신사의 생가터에 인접해 있으며, 3.1운동 당시 기도처이기도 한 뜻깊은 곳이다. 이번에 조성된 경주교구 별관은 (사)동학소년회가 기존의 오래된 구옥을 리모델링하며 새롭게 재탄생한 공간이다. 사무동은 교구 및 지역 활동의 중심이 되어 다양한 교육과 행사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숙소동은 타지에서 방문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쾌적하게 숙박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교육관은 청소년이 체험 활동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곳으로, 해월생태학교, 동학교육사 과정, 수운학당이 개설될 예정이고 지역민을 위한 유무상점을 통해 지구 살림의 실천의 장이 될 것을 기대한다. 경주교구 별관을 방문하는 청소년은 천도교의 인내천 사상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으며, 시민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경주교구 별관 ‘동소경주’의 개관식은 12월 7일 오전 11시에 열릴 예정이다. 바쁜 와중에도 참석하여 조언과 격려를 나누며, 개관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 다양한 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날 이 공간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지 기대된다. 또한 천도교 교구 활용에 관한 첫 시범운영의 장으로 이번 개관을 통해 천도교 경주교구와 ‘동소경주’가 시민에게는 쉼과 영성을 채우는 공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는 마음껏 뛰어놀고 성장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사진 및 자료제공 : 정진숙(사단법인 동학소년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