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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시민들의 첫 자원봉사 기록으로 자원봉사의 가치 확산에 앞장선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6월 9일 세계 기록의 날을 맞아 시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와 관련된 기록을 모으고 알리는 ‘자원봉사 아카이브 기록주간’을 운영해 2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밝혔다.자원봉사 기록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자원봉사 기록주간은 시민을 대상으로 ‘첫 자원봉사 기록’과 자원봉사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 모집에 사용된 홍보물이나 사진기록 등 다양한 기록물을 수집했다.특히 ‘첫 자원봉사 기록’을 주제로 한 ‘봉사하기록’에는 총 177건의 자원봉사 기록이 수집됐다. 수집된 기록 중에는 아이와 함께한 첫 자원봉사, 첫 해외 봉사, 친구와 함께한 첫 연탄 나눔 봉사, 첫 아동 멘토링 봉사 등 다양한 유형의 자원봉사 기록이 기증돼 눈길을 끌었다.‘우리 딸의 첫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봉사하기록에 참여한 김원중 씨는 “아이가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여러 자원봉사분들이 예뻐해 주셔서 아이도 금새 벽화 봉사에 빠져들었다. 어린 딸에게 봉사라는 가치를 알려줄 수 있었던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의욱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자원봉사 기록을 통해 자원봉사 현장의 소중한 기억에 모두 공감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자원봉사 기록의 수집과 보존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원봉사 기록주간에 기증된 기록물은 자원봉사 아카이브 웹사이트 이벤트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를 주체로 2010년 6월 1일 설립돼 2020년 재단법인으로 운영 형태를 전환했다. ‘모든 국민의 자원봉사 참여로 만드는 안녕한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자원봉사 지원 체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핵심 가치인 △사람 △연대협력 △현장을 바탕으로 핵심 목표인 △현장 중심의 자원봉사 정책 활동 △사회 변화를 위한 역량 강화 △자원봉사자가 주도하는 참여 문화 조성을 달성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녕 캠페인, 재난현장자원봉사센터 통합관리, 자원봉사종합보험, 1365자원봉사포털 운영, 자원봉사 정책 개발, 자원봉사 아카이브 사업 등이 있다. -
2023 서울정원박람회 ‘포토가든 콘테스트’ 공모‘2023 서울정원박람회’의 주관사 조경하다 열음은 ‘2023 서울정원박람회’에 조성될 ‘포토가든 콘테스트’를 8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서울정원박람회는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이라는 주제로 10월 6일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펼쳐진다.포토가든은 제한된 시간 동안 지정된 대상지에 주어진 주제에 맞춰 시민들의 독특하고 개성 있는 아이디어로 조성되는 일시적인 정원이다.콘테스트 주제는 행사주제와 동일한 ‘바람, 풀 그리고 정원’으로, 은빛 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하늘공원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건질만한 아름다운 포토존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공모에는 정원 조성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를 통해 12팀(팀당 최대 10인)이 선발되며, 선발된 팀은 각각 70만원의 지원금으로 10월 4일 9시부터 17시까지 8시간 동안 5㎡ 면적의 정원을 조성하게 된다. 실제 정원 조성 경험이 없는 비전문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정원 조성 멘토링이 제공된다.정원 조성 완료 후에는 곧바로 현장심사를 통해 금상 1팀(상금 50만원), 은상 1팀(상금 30만원), 동상 3팀(상금 20만원)을 선정해 2023 서울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발표 및 시상할 계획이다.2023 서울정원박람회의 포토가든 콘테스트 접수는 8월 9일(수)부터 11일(금) 1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응시서류 및 출품내용을 주관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정원박람회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조경하다 열음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서울특별시와 서울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조경하다 열음이 주관하는 ‘2023 서울정원박람회’는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에서 10월 6일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개최된다. -
이달부터 영화보면 30% 소득공제 받는다…문화비 공제 확대소득공제 대상에 영화관람료 추가 이달부터 영화관람료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현금(현금영수증)으로 결제하는 경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서·공연(2018년 7월)·박물관·미술관(2019년 7월)·신문구독료(2021년 1월)에 대해서만 적용되던 문화비 소득공제가 영화 관람료까지 확대된 것이다. 영화관람료는 도서·공연 등 사용분과 동일하게 30% 소득공제를 적용한다. 서민·중산층 세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현행 총급여 7000만원 이하 대상자 공제율은 신용카드 15%, 현금영수증·체크카드 30%, 도서·공연·미술관·박물관 등 30%, 전통시장·대중교통 40%로 구분했다. 이에 도서·공연·미술관·박물관 부문에 영화관람료를 추가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연금계좌 추가납입 확대 급속한 고령화를 감안해 연금계좌 추가 납입이 1일부터 확대됐다. 1주택 고령가구가 보유 중인 주택을 팔고 매매가액이 더 낮은 주택으로 대체한 경우 그 차액을 연금계좌에 납입해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단 부부합산 1주택을 소유하고 부부 중 1명이 60세 이상이어야 하며 1억원 한도로 추가납입이 가능하다. 비회원제 골프장 개소세 1만 2000원 부과 골프장 분류 체계 개편에 따라 이달부터 대중형 골프장을 제외한 일반 비회원제 골프장은 개별소비세 면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기존 골프장에 대해 ‘회원제’와 ‘대중제’로 분류하던 이중 체계를 ‘회원제, 비회원제, 대중제’ 체계로 세분화했다. 종전까진 회원제 골프장에 대해서만 1만2000원의 개소세를 부과했지만 이달부터는 비회원제 골프장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개소세를 부과한다. 이는 실질적인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한 골프장 분류체계 개편 취지와 골프장 입장행위에 대한 개소세 부과 취지 등을 고려한 것이다. 정부는 이번 개편으로 비회원제 골프장이 대중형 골프장으로 전환해 골프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동차 개소세 인하 종료 지난달까지 자동차에 적용하던 개별소비세 탄력세율제도가 종료돼 이달부터는 기본세율로 돌아간다. 그간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구매 고객에게 100만원 한도로 개소세가 3.5% 적용됐지만, 이달부터는 5%가 적용된다. 개소세 인하 종료에 따라 출고가 4200만 원 가량의 그랜저에 대한 세부담은 90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다만 이달부터 출고되는 국산차의 과세표준이 18% 줄어들면서(세부담 54만 원 감소) 최종적으로 늘어나는 소비자 부담은 36만 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개소세 100% 감면 조치는 올해 계속 시행된다. 수출선적부두와 야적장에 완성차들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무(無) 증빙 해외송금 한도 확대 지난 4일부터 연간 5만 달러로 유지돼온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가 10만 달러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연간 총 10만 달러까지는 사유 및 금액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해외로 송금할 수 있다. 기업의 대규모 외화차입 신고 기준금액도 연간 3000만 달러에서 5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앞으로는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의 외환차입을 할 경우에만 정부 또는 한국은행에 사전신고를 하면 된다. 여행자 과세물품 신고 앱으로 가능 17일부터 여행자는 모바일 앱 ‘여행자 세관신고’를 통해 과세대상 물품을 신고하고 세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앱을 통해 과세대상 물품을 신고하면 자동 계산된 세액이 기재된 납부고지서를 모바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모바일 납부도 가능해진다. 현재 인천공항(T2)과 김포공항에서만 가능한 모바일 신고는 전국 공항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 처벌 수위 강화 오는 11월 17일부터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처벌 수위가 강화된다.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1년 이상 유기징역 또는 범죄 수익의 3배 이상 5배 이하에 상당하는 벌금을 병과할 수 있게 된다.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전달받는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에 대해서도 지급 정지, 피해금 환급 등 구제 절차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계좌 간 송금·이체가 이뤄지는 전통적 보이스피싱만 피해구제와 지급정지가 가능했지만 최근 법이 개정돼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전기통신금융사기로 포함된 것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 -
정전70주년 7.27 행사방향성 수립을 위한 동민회 토론회정전 70주년 7.27행사 방향성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동학민족통일회(대표 : 노태구)는 오는 7월 13일 오후 7시, 수운회관 709호에서 토론회를 개최하여 7.27 행사의 방향성을 모색한다. 주요 행사 내용은 임진각 3통 실현 평화협정 선언행사와 평택 미군부대 인간띠 잇기 행사이다. 동학민족통일회가 이 행사에 참여방안과 수립을 위한 입장별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동학민족통일회는 구성원들의 집단지성을 모아 통일운동 본연의 실천적 토론회를 열어가고자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종학대학원 하계수련, 종무원장 방문2023년 종학대학원 하계수련이 진행 중인 용담수련원에 주용덕 종무원장이 방문하여 격려하였다. -
동학 7일학교 2기 모집세계의 리더 K-동학소년들의 "동학발견" 여행- 동학7일학교 2기 모집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2023년 동학7일학교가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기념으로 전라도편-보국안민의 꿈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여행은 어린이.청소년들의 "동학국제학교" 시범 활동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전국 어린이, 청소년 선착순 10명이며, 일반 시민도 참여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동학국제학교 시범활동,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따라서, 전통무예 익히기(택견) 등이며, 8월 9일 순천역에서 집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장흥동학농민 묘역, 장흥 천도교당 등을 방문하여 팻말을 세우고 정읍 동학농민기념관, 교육관, 남원 은적암, 임실 3.1공원과 삼요정, 그리고 전주에서는 전주동학기념관, 택견시범, 독립만세 재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 행사는 천도교중앙총부와 사단법인 동학소년회가 주최하고 마음치 소년단, 평화 소년단의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그리고 천도교 역사의 숨결을 따라 걷는 이번 여행은 6박7일의 일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고 역사의 주인으로서 이 시대를 살아갈 용기와 자부심을 얻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신청 및 문의 : 0507-1350-0578(사단법인 동학소년회 사무국) -
수심정기와 심고지금 우리는 어떤 것으로부터 시작된 절제된 생활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것이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린 지 벌써 2년 정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통행금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사방에 적이 가득한 전쟁 상황도 아닌데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출을 하여도 얼굴을 가리고, 사람들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남이 만졌던 물건에 손을 대는 것을 꺼려합니다. 자주 만나서 얼굴을 마주하고 식사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가족들, 친한 이들과의 만남도 거의 없어지고 간간이 전화로 안부를 물으며 아쉬운 대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하고자 찾던 우리의 그 주문소리가 넘치던 수도원을 출입을 할 수가 없게 된지 역시 오랩니다. 모두가 벗어나고 싶은 지금의 이 상황은 무기를 앞세워 전쟁을 해서도, 돈을 앞세워 물자 전쟁을 해서도, 내 편이 많다고 수를 앞세워 기싸움 해서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나만 아니면 괜찮다는 이기심이 아니라 모두를 위해 배려하고, 조심하고, 그 동안 자연스럽게 해 오던 것을 과감히 접고, 익숙하지 않은 것을 내 몸에 맞게 어울리게 가꾸고 만들어 나아가면서 극복해야 할 때입니다. 이 상황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수심정기”입니다. “수심정기 네 글자는 천지가 운절되는 기운을 다시 보충한 것이니라“하신 해월신사님의 말씀을 마음에 담아, 수심정기하면서 한울에 불효한 것이 있는가 곱씹어 보며 흔들림 없는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수덕문에서 대신사께서는 “인의예지는 옛 성인의 가르침이요, 수심정기는 오로지 내가 정한 것이니라”하셨습니다. 이 수심정기를 풀이하면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한다는 말입니다. 마음이란 형상이 없어 손으로 잡을 수도 없고, 보이지도 않지만, 세상 물정을 잘 비치고 있습니다. 하얀 화선지에 먹물 한 방울이 떨어지면 금방 까만 물이 번지고 본래의 하얀색으로 돌아가기는 어려워집니다. 우리의 마음에 물이 들지 않게 본래의 바탕을 지키며 의지를 나타내는 것만이 바른 뜻으로 진리와 같이 행동을 하며, 검게 물든 마음에서 나오는 뜻은 올바르지 못한 뜻으로 진리와 어긋난 행동을 하게 되니 모든 일의 성패는 여기에서 갈립니다. 이렇듯 마음이 성패를 좌우하게 되고 그 결과물은 기운을 담아 자라게 됩니다.마음과 기운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마음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좋은 기운이 담길 수 없습니다. 기운 역시 눈에는 보이지 않으나, 만물이 자라는 힘의 근원으로 그 힘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해야 개인도 잘 살고, 사회도 안정된다는 것이 여기에 담겨 있는 우리 천도교의 중요한 심법입니다. 대신사께서 득도 하실 때 갑자기 몸이 이상하였고, 보려 하나 보이지 않으며, 무슨 말씀이 들리는 듯도 하였으나 들리지 않아 하신 것이 수심정기입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정신을 차리고 하신 후에 한울님께 묻기를 “어찌하여 그렇습니까?”하시면서 천사문답을 합니다. 만약 대신사께서 두려운 마음에 수심정기를 아니하시고 그 상황을 피하셨다면, 과연 천사문답이 가능했겠으며, 지금의 천도교가 이렇게 존재해 있겠습니까? 저는 이 수심정기는 내 몸과 마음속에 늘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나깨나 일서서나 앉으나 내가 숨을 쉬고 살아가는 한 나와 함께 해야 합니다. 앞에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는 현재 커다란 변혁의 시기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이겨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하지만 우리 교인들은 주변에서 일어나는 작은 변화뿐만 아니라 전 인류적인 큰 변화가 앞을 가로막아도 이겨내 왔습니다. 그것은 바로 한울님이 나 자신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기에 두려움에도 굽히지 않고 이겨내고 또 이겨 냈습니다. 역사를 되돌아보면 그 변화를 이겨내고 결과를 완성하기까지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때로는 그 성과가 미미한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결국 변화를 이겨내었고, 그 결과는 소위 말하는 잘난 사람들에 의한 것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로부터 힘을 받아 이루어져 왔습니다. 그 평범한 사람은 다름 아닌 사람이 곧 한울임을 깨닫고 살아가는 우리여야 합니다. 그것이 가능한 이유는 우리는 수심정기를 알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은 물질의 풍요로움을 누리고 있고, 그 풍요를 더 많이 누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상의 보고 듣는 소식 중 “돈”이라는 주제에 관심을 갖습니다. 하지만, 돈으로 집은 살 수 있어도 가정은 살 수 없고,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어도 지식은 살 수 없으며, 돈으로 피는 살 수 있어도 생명은 살 수 없고, 돈으로 직위는 살 수 있어도 존경은 살 수 없다는 말처럼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한 수단일 뿐입니다. 눈먼 탐욕으로 인해 정작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갖고 있던 것들도 모두 잃어버리고 마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수심정기는 물질이라는 수단을 알맞게 활용하게 하고, 욕심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탐욕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여 지혜로운 한울사람의 삶을 갖게 해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수심정기를 할 수 있는가? 수도원에서 수련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인가? 아니면, 특별기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인가? 물론 수련을 통해서도 가능하지만, 저는 가장 기본적인 신앙수행활동인 심고로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극한 심고로 수심정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고는 마음으로 한울님께 고하는 의식입니다. 마음을 고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사람은 눈을 보고 대화를 나눕니다. 눈에는 목소리에는 없는 감정이 담겨 있습니다. 서로 말이 없어도 눈을 보고 말한다고도 하지 않습니까? 심고는 한울님과의 마음의 대화입니다. 마음은 한울님과 내가 서로 마주보는 또 다른 눈입니다. 얼굴의 눈과는 다르게 눈을 뜨면 할 수 없었던 얘기들을 눈을 감으면 마음으로 한울님께 고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봤던 오늘의 하루는 마음으로 봤던 오늘의 하루와 어떻게 다른지 심고를 하면서 차분히 되새겨 보며 눈으로 내렸던 옳고 그름이 단순한 판단이었음을 알게 됩니다. 심고는 한울님과의 대화이며 나와의 대화입니다. 심고는 한울님과 함께 내 마음을 다스리고 나를 돌보는 시간입니다. 마음은 뜬 눈으로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마음은 눈을 감고 봐야 잘 보입니다. 내 마음을 제대로 마주 볼 수 있어야 세상도 바르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눈으로 힘들면 힘들다고 고하고, 즐거우면 즐겁다고 고하고, 기운이 필요하면 기운을 주십사하고 고하고, 유혹에 흔들려 길을 헤매이게 되었을 때 바른길을 알려주십사고 고하면, 한울님은 내게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답을 줍니다. 심고는 수심정기를 내 몸과 마음에 불어 넣어 줍니다. 수심정기는 내가 한울님이라는 진실을 알게 해 줍니다. 수심정기는 내가 한울님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수심정기는 감정을 억제 하고, 고행을 갖게 하고, 사후영생을 위해 하는 수행이 아닙니다. 사인여천진리를 믿고, 한울님 마음에 때가 묻지 않도록, 티가 묻지 않도록 정성껏 연성수련을 하여 안정된 정신과 마음으로 인간세상을 살아 보겠다는 의지를 같이 키워주는 심법입니다. 이 수심정기를 생활화 하는 것은 지극한 심고입니다. 만약 매사에 심고를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나 자신을 공경치 않는 것으로 수심정기는 나와 함께 하지 않습니다. “넓고 큰 집이 천간이라도 주인이 잘 보호치 못하면 그 기둥과 들보가 비바람에 무너지나니 어찌 두렵지 않으랴”하시면서, “내 마음을 공경치 않는 것은 천지를 공경치 않는 것이요, 내 마음이 편안치 않은 것은 천지가 편안치 않은 것이니라. 내 마음을 공경치 아니하고 내 마음을 편안치 못하게 하는 것은 천지부모에게 언제나 순종치 않는 것이니 이는 불효와 다름이 없는 일이라, 천지부모의 뜻을 거스리는 것이 불효가 이에서 더 큰 것이 없으니 경계하고 삼가하라.”하고 해월신사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심고는 내 마음을 공경하게 하고 내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천지부모의 뜻을 알게 합니다. 심고는 수심정기를 하게 합니다. 심고는 내가 한울사람으로써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심고를 해야 합니다. 우리는 매일 기도식을 합니다. 저도 매일 새벽기도식을 합니다. 부득이 할 수 없는 경우에는 꼭 심고를 합니다. 어쩌다 심고마저 놓치는 날도 있습니다. 아무리 시간이 늦었더라도 꼭 심고는 합니다. 임사호천이라고 하지만 급한 일이 닥치면 더욱 지극히 심고합니다. 무조건 바라는 심고가 아니라 진심으로 마음으로 고하는 심고를 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의 진심을 고하기 위해서는 자세도 바로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기운을 차분하게 모아야 합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고하고, 즐거우면 즐겁다고 고하고, 슬프면 슬프다고 있는 그대로 고할 수 있어야 비로소 한울님 마음으로 심고할 수 있으며 한울님 감응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몸과 마음이 준비되지 않으면 눈을 감았을 때 보았던 어두운 밤만 아른거리고 아무 답도 받을 수 없지요. 이 기도식은 나를 위한 돌봄의 시간입니다. 돌봄이란, 사전을 찾아보면 "건강의 여부를 막론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거나 증진하고, 건강의 회복을 돕는 행위"라고 나와 있습니다. 즉, 돌봄 받는 자를 위해 돌보는 자가 자신의 이해관계를 생각하지 않고 헌신하며, 타인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무엇보다 쾌락이 우선시되는 이 시대에 그 고통을 감내한다는 일은 아무런 매력이 없어 보입니다만, 돌봄은 돌봄을 받는 자를 위해 어려운 일과 상황도 견디어 인내하는 행위로 나를 성숙시킬 것이며,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 태어난 순간 돌봄을 받는 자로 인생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인생의 어느 순간엔 돌보는 자가 되어있기도 합니다. 우리는 돌보는 자와 돌봄을 받는 자를 여러 번 반복하게 되고 누군가의 도움은 우리의 생을 다 할 때까지 필요합니다. 돌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돌보는 시간도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는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 기도식은 내가 나를 돌보는 시간입니다. 하루를 되돌아보고 또 다른 하루와 미래를 위해 한울님에게 고하는 의식으로 한울님 마음을 갖는 시간입니다. 나 자신을 잘 돌보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인 수심정기입니다. 수심정기는 사후영생이 아니라 이처럼 살아 있을 때 한울사람으로써의 가치를 실천하고, 실현하며 많은 사람들을 동화시키고 한울사람으로 변화할 수 있는 힘을 갖게 합니다. 타인을 돌보기 위해서는 나부터 잘 돌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스스로를 돌보지 못하는 사람은 타인을 돌볼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없습니다. 타인을 돌보기 위해서는 몸도 건강해야 하지만, 마음을 지키고, 기운을 바르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극한 심고는 수심정기를 우리의 생활 속에 함께 하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인 수행법이라는 것을 말씀 드립니다. 우리의 마음은 단순히 윤리적인 본심이나 원리로서의 마음만 갖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주적 존재로서의 마음인 동시에 신령하게 활동하는 한울님으로서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지극한 심고로 마음을 잡고, 기운을 바로 하여 나아가 수심정기를 수행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헤쳐 나아가시기를 심고합니다. 포덕 162년 9월 26일 -
해월 최시형 선생 거주터, 검곡이곳은 해월선생이 청년시절을 지낸 곳이다. 해월선생은 35세 되던 1861년 6월에 경주 용담으로 찾아가 대신사로부터 도(道)를 받아 동학에 입도했다. 이날부터 스승님이 가르쳐 준 대로 자나 깨나 입에서 주문 소리를 떼지 않았다. 그리고 한 달에 두세 번씩 용담으로 찾아가 직접 스승님의 가르침을 받았다. 늦가을 어느 날 용담에 갔을 때의 일이다. 여러 도인들이 도담을 하다가 모두 천어(天語)를 들었다며 자랑을 했다. 신사는 “나만 게을러 천어를 못들었다”고 여겨지자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다. 저녁밥을 먹고 나서 밤중에 90리 길을 걸어 검곡으로 돌아왔다. 모든 일에 우선하여 주문 수련에 해월선생은 정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공중에서 “몸에 해로운 것은 찬물에 갑자기 들어가 앉는 것이니라” 하는 천어를 들을 수가 있었다. 깜짝 놀란 선생은 목욕을 중지하고 이제야 천어를 들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리의 말씀이 내리기를 바랬는데 “냉수 목욕을 중지하라”는 내용의 천어를 듣고 보니 의문이 생겼다. 수련은 계속하였으며 다시 이적이 일어났는데 종지에 단 한 번 기름을 채운 등잔불이 21일간이나 계속 방안을 밝히는 체험을 하게 됐다. 천어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은 해월선생은 이 해 7월에 남원에서 돌아와 경주 서면 박대여(朴大汝)의 집에 은신하고 있는 대신사(수운 최제우)를 영감으로 이를 알고 찾아갔다. 자초지종을 말씀들이자 대신사는 크게 기뻐했다. “그대는 큰 조화를 받은 것이라”고 칭찬했다. 그리고 “내가 남원에서 수덕문(‘양신소해 우한천지급좌’라는 글귀가 있다)을 초하여 읽는 소리를 그대가 들은것”이라고 했다. 이적은 정성을 다함에 있지 바램에 있지 아니하다. 세상이 조용해지자 신사는 이해(1865년) 10월 28일에 검곡으로 가서 대신사 탄신기념제를 올리고 인시천의 설법을 했다. “인(人)은 곧 천(天)이라. 고로 인(人)은 평등하여 차별이 없나니 인이 인위로써 귀천을 분별함은 한울님 뜻에 어긋나니라. 우리 도인들은 일체 귀천의 차별을 철폐토록 하여 스승님의 본뜻에 따르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해월 선생은 1867년(丁卯) 10월 28일에 경주 북산중인 검곡(劒谷)으로 다시 가서 대신사 탄신제례를 올리고 양천주(養天主)의 설법을 했다. “내 혈괴(血塊)가 아니어늘 어찌 시비하는 마음이 없으리 오만은 만일 혈기를 일으키면 한울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고로 이를 하지 아니하니라. 내 또한 오자(五臟)이 있거든 어찌 육욕(肉慾)을 모르리오만은 그러나 내 이를 하지 않는 것은 한울님을 양(養)하기 때문이니라”는 용지의 설법을 했다. 이를 양천주(養天主) 설법이라 한다. 검곡(검등골)은 해월선생이 영적체험을 한 동학천도교의 중요 성지 중의 하나이다. 우리는 마음 놓고 다닐 수가 없다. 마을 사람들이 이곳 상수원 보호를 명목으로 출입금지 쇠사슬을 걸고, 해월 선생 유적이 있는 검곡 가는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마저 치운 상태이다. 소재지)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마북리 630 글_조성갑 * 이 글은 천도교중앙총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에서 발행한 매거진 <동학집강소>에 게재된 글을 재구성하였습니다. -
동학혁명기념관, 『동학·천도교 관련 단체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를 위한 성명서 릴레이 발표』 동참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정말 뜨거운 아니 정말 무서운 최근 이슈이다. 정부·여당과 이를 지지하는 일부 보수 단체를 제외하고, 관련 전문가들은 물론 정당과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종교 단체까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저지와 철회를 촉구하는 시위는 물론 규탄성명서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7월 10~15일 4박 6일 일정으로 투아니아와 폴란드 순방에 나섰으며 또한 나토 정상회의에 참관국 자격으로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논의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관심이 집중된다. 동학혁명기념관장 이윤영(동학민족통일회 공동의장·전북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자문위원)은 천도교의 생명·평화 사상을 바탕으로 환경운동 단체인 ‘한울연대’의 규탄성명 릴레이 동참을 선언하며, 아래에 성명서 전문을 발표했다. 《성명서》 「개 같은 왜적놈아 너희 신명 돌아보라」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용담유사 '안심가' 중)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국제안전기준에 부합하고 인체나 환경에 대한 영향은 매우 적다.’라며, 일본 기시다 총리에게 최종보고서를 전달했고, 이를 근거로 올여름 안에 133만t 방사성물질 오염수를 시작으로 일본 총리가 결단하는 순간부터 40년 동안 바다로 방류를 하게 된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들 일본이 환경영향평가를 위해 수행한 해양분산모델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주변국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 또한 용납하기 어려운 상황 인데다, 국제원자력기구와 일본과의 밀담이 만연한 가운데 유리한 허가서까지 받았으니 그들에게 어떤 일말의 양심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더구나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눈감은 정부의 대응책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어느 나라 정부인지 감당키 어려운 분노를 자아낸다. 또한 다음 세상을 살아갈 어린 후손들과 천지부모님을 생각하면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들은 좀 더 이성적인 판단으로 집중하자. 국제원자력기구라는 한 조직이 인정했다고 해서 만사 통과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겠다. 왜냐면 방류 이후의 사태에 대해 어떤 해법도 갖지 못한 말 그대로 원자력 기구이기 때문이다. 방류 외 다른 방법이 없는 것이 아니다. 투명하고 안전하며 더욱 과학적인 방법을 모색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국제적 언약도 무시한 채 가장 가까이 이웃하고 있는 우리나라 존재를 아예 두려워하지도 않고 염두에 두지도 않고 단지 비용 절감을 우선하여 방류를 선택했다는 것 아닌가. 인간의 생명보다도 바다 생태계의 뭇 생명들 보다도 당장 눈 앞의 방사성 오염수 처리비용을 아끼려는 수작을 어찌 세상이 용납할 수 있겠는가. (수운 최제우, 해월 최시형, 의암 손병희, 춘암 박인호) 스승님 시대에도 지금에도 여전히 오수부동 정세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음은 물론 안으로도 기험하기 이를 데 없는 정책들과 함부로 휘젓는 국가권력들 앞에서 순도선열들의 저항과 외침을 끊임없이 반복해야만 하는 것인가. "개같은 왜적놈아 너희 신명 돌아보라 한울님께 조화받아 일야간에 멸하리라 내나라 무슨 운수 이다지 기험할꼬 한울님께 복록정해 수명을랑 내게 비네" 수운 최제우 안심가 말씀처럼 한울님께 조화받아 이겨나야 하는 것은 우리 천도교(동학)인들의 절체절명 과제이리라. 선언1: 일본은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계획을 당장 멈추라 선언2: 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저지를 당장 요구하라 선언3: 천도교인들은 모신 한울님 조화를 열어 스승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쉼 없이 기도하고 행동하라 2023년 7월 5일 천도교한울연대 2023년 7월 10일 동학혁명기념관 -
질병청, 공중보건위협 대비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건강한 사회 포럼」 출범질병청, 공중보건위협 대비 미래전략을 논의하는 「건강한 사회 포럼」 출범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유행 이후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공중보건위협에 대한 대비를 내실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질병청 대표 포럼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회 포럼」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감염병 재난, 기후변화 등 공중보건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역할 및 향후 질병관리정책의 발전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로, 질병관리청이 주관하고 유관기관 및 국제기구 근무자 등 포럼 주제에 맞는 국내·외 전문가가 참석하며, 질병관리청 유튜브 아프지마 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건강위협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7월 14일(금) 개최 예정이며, 김록호 세계보건기구(WHO) 과학부 표준국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단국대학교 권호장 교수 등 국내 전문가의 발표와 환경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토론(좌장 홍윤철 교수(대한예방의학회장))으로 진행된다. 질병관리청은 이번 제1차 「건강한 사회 포럼」 개최에 이어 제2차, 3차 포럼을 각각 올해 9월, 11월(예정)에 개최하고, 2024년에도 정례적으로 「건강한 사회 포럼」을 지속 운영할 예정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국제 팬데믹 대응정책 비교 등 공중보건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전문가 의견에 귀기울이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건강한 사회 포럼」을 통해 연구와 정책을 연계하고 근거 기반의 과학적인 국가 질병관리정책을 기획·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개최될 질병관리청의 「건강한 사회 포럼」에 국민과 국내·외 전문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