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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4년 7월 1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포덕164년 7월 1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 -
노무사가 바라본 노사관계와 남북관계의 공통점지난 7월 13일 오후 3시 수운회관 907호실에서 동학민족통일회(상임의장 노태구) 7월 통일강좌가 열렸다. 이날 강좌는 이근덕 공인노무사(노무법인 ‘유앤’ 대표)가 ‘노무사가 바라본 노사관계와 남북관계의 공통점’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하였다. 이 노무사는 이번 강의를 통해 노사관계에 대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의 노사관계’를 강조하며 상호 신뢰의 상생으로써,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가 형성되며, 이 노사관계의 성공사례는 남북관계를 풀어나가는 데에 똑같이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남북관계가 상호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존중과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하며, 북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할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소위 ‘북맹(北盲)’으로 일컬어지는 이른 바 분단시대를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쟁 후 분단으로 인한 상호교류 차단, 메카시즘으로부터 출발한 red-complex, 종속적 한미관계와 군사정권의 오랜 집권, 반공교육, 국가보안법 등 국가폭력, 극우언론의 편파적 보도로 우리는 북맹이 되었으며 북한에 대한 존중과 이해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또 “노사관계에 외부인이 개입해서 잘된 적이 없다. 주인은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책임진다. 하지만 외부인은 결과에 책임지지 않는다. 국가 외교도 같다. 외부의 지원을 받는 것은 필요할지라도 주인의 자리를 넘겨줘서는 안 된다. 적대국이라 하더라도 이익이 되면 타협할 수 있어야 하고, 동맹이라 하더라도 이익과 관련하여 치열하게 협상할 수 있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의 등거리 외교가 그랬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이 주체가 되어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을 전개했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최악의 배타적 선택을 하고 있다. 인도-태평양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 해양세력(미국, 일본)과 손잡고, 대륙세력(중국, 러시아)을 적대시하고 있다. 지금 미국은 중국과 대화를 시도하고 있고, 일본도 중국, 북한과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있는데 정작 우리는 미국, 일본에 기대고만 있다. 스스로 주인자리를 찾아야 한다.”라며 국제외교관계에서 외부세력에 의존하는 것을 경계하였다. “노사관계에서 노동자와 사용자간에 체결하는 ’단체협약‘은 꼭 지켜져야 하는데, 마찬가지로 남북관계에서 ’남북합의‘는 꼭 지켜져야 한다. 그러므로 남북간 모든 합의는 국회비준으로 연결돼야 한다.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은 즉각 재개돼야 한다. 남북관계 가로막는 국가보안법은 폐지돼야 한다. 미국, 중국은 즉각 한반도 종전선언을 해야 한다. 평화는 신속하게! 통일은 신중하게!!”라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이근덕 공인노무사는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2011년 9월~2013년 12월)과 사단법인 성균민주기념사업회 이사장(2018년 12월~2020년 12월) 등을 역임했고, 한평학당 훈장(2021년 3월 21일 ~ 현재)으로 활동하고 있다. -
동심연구소, 제51회 서울국제유아교육전&키즈페어 초청 강연 진행7월 6일 서울국제유아교육전(이하 유교전)이 개최됐다. 올해로 51번째 진행되는 유교전에서는 다양한 유아교육 관련 전시회뿐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와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 나 자신을 위해 더 나은 길을 안내한다’는 슬로건의 특별 강연회 ‘트렌드 살롱’이 진행됐다. 이번 유교전의 트렌드 살롱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 전문기관 동심연구소(대표이사 정신)가 초청돼 부모 교육 ‘미디어 습관’과 교사 교육 ‘시그널’을 진행했다. ◇ 동심연구소, 유교전 트렌드 살롱 초청 부모 교육 ‘미디어 습관’ 미디어 습관 교육은 디지털 네이티브인 현세대가 미디어 사용을 슬기롭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조절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부모 교육이다. 자녀의 미디어 사용을 무작정 막을 수도, 덮어놓고 사용하게 할 수도 없어 고민이 많은 학부모들은 미디어 사용을 슬기롭게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제시된 동심연구소의 ‘미디어 습관’ 교육에 만족감을 보였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는 미디어를 통제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자기조절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히며 미래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보다 현명하게 키우기 위해 무엇이 중요하고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 동심연구소, 유교전 트렌드 살롱 초청 교사 교육 ‘시그널’ 시그널 교육은 영유아의 발달 특성과 기질에 따른 영유아의 메시지 ‘시그널’을 빠르게 파악해 문제행동에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사의 전문성을 향상하고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교사 교육이다. 영유아 교육계의 관심이 쏠리는 유교전인 만큼 행사가 시작되는 7월 6일 많은 영유아 교사가 유교전에 참여해 동심연구소의 ‘시그널’ 교육을 함께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사는 교사의 기질을 먼저 알고 아이의 특성에 따라 현실적인 대처방안을 알려주어 유용했다며, 현장에서의 일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며 앞으로 더욱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잡았다는 소감을 밝혔다.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유아교육전문연구소인 동심연구소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구성된 120여 명의 연구원이 아이들 중심의 교육, 생활, 문화 전반에 걸쳐 연구·기획·제작·교육에 힘쓰고 있다. 2014년 설립한 동심연구소는 2021년 2월 부산연구소를 설립한 데 이어 2022년 2월 대전에 중부연구소를 신설했다. 동심연구소는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설계하는 데 설립 취지와 목적을 두고, 교육이 지닌 선한 영향력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
아세안, 한국의 수준 높은 공공보건 교육서비스 현장 체험아세안 6개국 보건부 공무원과 아세안 사무국 관계자들로 구성된 ‘아세안 UHC* 국제연수단(이하 연수단)’이 보건의료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서비스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7월 14일(금)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 이하 인재원)을 찾았다(* UHC: Universal Health Coverage(보편적 건강 보장)). 한-아세안 보건협력 사업인 케이-헬스(K-Health) 사업의 공동주관 기관인 인재원은 7월 10일(월)에서 18일(화)까지 진행 중인 ‘2023 한-아세안 보편적 건강보장 국제 정책연수’의 일환으로 본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인재원은 연수단을 대상으로 보건의료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국가주도 교육기관의 역할을 소개하는 한편, 보건의료 현장의 세분화된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역별로 상이한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건강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한 보건소 인력 양성과 함께, 효과적인 범정부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역학조사관 등 지자체 감염병 대응 인력교육 등을 주제로 활발한 질의와 토의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의 특성과 국민의 요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현장주도 학습 및 이러닝 콘텐츠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인재원 콘텐츠 공유 플랫폼 ‘보e다’ 사례를 통해, 변화하는 교육서비스 제공 방식에 대한 학습도 이뤄졌다. 이와 더불어 세계보건기구(WHO), 아세안 사무국(ASEC)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진행하는 개발도상국 공공보건 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보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에도 연수단은 큰 관심을 보였다. 연수단은 인재원 외에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현장 견학을 통해 관련 정책과 제도, 운영시스템을 학습해 각국의 정책에 적용하는 액션플랜(AP·Action Plan)을 수립해 발표하며, 7월 18일(화) 수료식을 끝으로 7일간의 연수를 마치게 된다. 인재원 배남영 상임이사는 “인재원의 공공보건 및 복지 분야 연구지식과 교육 콘텐츠들이 아세안 국가의 전문인력 양성에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맞춤형 보건의료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소개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보건복지 분야 공무원을 비롯해 사회복지, 보건의료 등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개발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으로 연간 약 300만 명의 보건복지 관련 인력을 교육하고 있다. -
좋은땅출판사 ‘컬러 심리’ 출간좋은땅출판사가 ‘컬러 심리’를 펴냈다. 저자 이숙경은 성학을 전공해 음악 교사로 처음 교단에 선 뒤,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 운명적으로 진로진학상담교사로 전향했다. 그는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고민하면서 자신의 인생 진로도 생각해 보게 됐고, 컬러 테라피를 접하게 됐다. 색이 가진 힘을 안다면 자녀나 학생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책을 출간하게 됐다. 빨강을 보면 강렬함과 열정, 파랑을 보면 우울함, 서늘함과 같은 단어를 떠올리듯이 옛날부터 색에는 다양한 의미 상징이 부여돼 왔다. 이러한 색은 자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에게는 태어날 때 가지는 고유의 탄생 컬러와 자라면서 얻는 현재 사용 컬러가 있다. 저자는 각자 가지고 있는 색이 다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다고 말한다. 책은 각 색이 가진 특징과 성향을 중심으로 특정 색이 끌리는 이유, 어울리는 직업, 고유 성격 등을 설명한다. 책 첫 페이지에 탄생 컬러와 현재 사용 컬러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도 제공하고 있다. 자녀와의 갈등, 상처받은 마음, 타인과의 관계 등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색의 도움을 받아 보자. 색의 상징과 의미, 우리에게서 어떻게 작용하는지 등을 알려 주는 이 책은 자신을 알고 타인을 이해하는 힘을 길러 줄 것이다. 컬러 심리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
[칼럼] 호모클리마토스로 살아가기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었다. 시간당 30~80mm가 내리는 집중호우가 생기면서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곳곳에 침수지역이 생기고, 비바람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신주를 쓰러뜨려 정전이 되는 곳이 속출하였다. 서울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고, 지하에 내려갔다가 참변을 당하기도 하였다. 물폭탄으로 피해지역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이번 폭우는 엘리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6배이상의 장맛비를 준비하고 있다. 장마전선이 오래가면서 강수량이 증가하고 산사태, 집중폭우,폭염이 반복될 예정이다. 몆 년전부터 지구온난화로 기후가 변화를 넘어서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 태풍, 폭우, 홍수, 가뭄, 폭설,대형산불 등은 국제적으로 인류의 생존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실정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는 생존자체를 위협 받게된다. 이에 우리 인간은 호모클리마토스로 거듭나야만 하는 현실이다. 호모클리마토스는 프랑스의 인류학자 파스칼 피코가 주창한 말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해 생활방식을 변화하는 사람을 뜻한다. 인류의 진화론에 따라 호모사피엔스 사피엔스에 이어 호모클리마토스로 진화해야 하는 것이다. 기존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으면 미래시대에 인류는 생존하기 어렵다. 우리의 생활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기후변화에 따라 의식주 생활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소비위주의 생활에서 덜 쓰는 생활로, 탄소배출 생활에서 제로 웨이스트 생활로, 기업은 RE100시스템으로 변화해야 우리의 미래는 밝아지는 것이다.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지, 않고 대중교통과 자전거타고 다니기, 분리수거 잘하기, 물 아껴쓰기, 종이 아끼고 손수건 가지고 다니기, 채식위주 생활하기 등 호모클리마토스로 살아가기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가능한 생활방식이다. 해월신사(최시형, 1827~1898 )께서 말씀하신 생태적인 삶이 바로 클리마토스로 살아가기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늘과 땅, 자연이 바로 나와 연결되어 있으며 한울로써 한울을 먹는 자연순환적인 삶,생태순환적인 생활이 바로 오늘의 기후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생활방식인 것이다. 정정숙 근현대사미술관 담다 관장 천도교선도사 -
청산 문바위골조재벽(趙在壁)은 자신의 포중인 청산군 문바위골(文巖里) 김성원(金聖元)의 집으로 해월선생을 이주시켰다. 덕기의 병세는 악화되어 10월 15일에 19세의 나이로 운명하고 말았다. 김씨 사모님의 소생은 딸 최윤(崔潤)만 남았다. 최윤은 동학혁명운동 당시 체포되었다가 청산현 아전 정주현(鄭周鉉)과 결혼하여 훗날 아동음악가로 활동한 정순철(鄭順哲)을 낳았다. 1894년(갑오) 1월(음력) 새해에 접어들면서 신사가 문암리에 강석(講席)을 마련하여 강도회를 베풀었다. 신앙심을 기르고 동학이 지향할 방향을 잡아 주기 위해 교육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문바위골이 동학혁명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청일전쟁을 통해 본격적으로 야욕을 드러낸 일본의 침략의도를 막아내고 만민평등의 세상을 이루기 위해 다시한번 전국적으로 총기포를 결정한 곳이라는 것이다. 1894년 9월 18일, 문바위골에 머물던 해월선생은 동학지도자들을 모아 놓고 무력봉기를 선언 했다. 선언 이후 즉각적으로 전국의 동학군이 장내리와 청산문바위로 모여 들었다. 충청.경상.경기.강원 지역에서 온 동학농민군들은 전라도 동학농민군과 논산에서 합류하러 갈때까지 문바위골에서 군사훈련을 했다고 전해진다. 해월선생이 문바위골에 머문 가장 큰 이유는 옥천이 삼남의 중심이었던 지리적 요건이 좋고, 주변의 상주, 영동, 옥천, 금산, 보은, 문경, 괴산 등으로 언제든 가기가 쉬운 곳이다. 산간지방이라 은신하기도 좋아 포교활동에 적격이다. 때문에 당시 옥천에는 동학교도와 가족 등 5만 여 명이 모여 있어 동학의 교세가 상당 했음을 알수 있다. 소재지)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396 글_조성갑 * 이 글은 천도교중앙총부 동학혁명정신선양사업단에서 발행한 매거진 <동학집강소>에 게재된 글을 재구성하였습니다. -
종교환경회의,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절대 반대5대 종단 환경단체가 연대하는 종교환경회의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13일 종교환경회의는 IAEA(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국민의 85%가 반대하는 이번 오염수 해양투기 사안에 대하여 이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정부와 여당의 무력한 태도를 비판하였다. 또한 국민안전과 해양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줄 오염수 방류에 대하여 지금이라도 원점으로 돌아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세울것을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최근 정부는 지난 4일 일본정부의 오염수 방류 계획이 국제안전에 부합한다는 IAEA(국제원자력기구)보고서를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태도를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 보고서 첫 문단에 ‘IAEA와 회원국은 이 보고서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라고 나와 있듯이 보고서의 실효성과 신뢰성이 있는지 의문이다. IAEA보고서는 일본정부의 방류계획에 대한 적절성과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성능 검증이 빠진 채 오염수가 미치는 생태, 환경적인 결과가 인류의 생명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그 어떤 과학적인 근거도 갖고 있지 않다. 정부와 여당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을 지나칠 정도로 대변해주고 있다. 국민 85%가 반대하는 여론 조사(5/25, 환경운동연합) 결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국민의 입장을 살피기보다는 오염수 괴담을 운운하며 안전하다는 이야기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지금 정부는 기준치 이하로 희석하여 방류하면 안전하다는 궤변을 늘어놓을 것이 아니라 일본 정부의 책임있는 오염수 처리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지금 한국 정부는 여러 가지 방안 중 가장 쉽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안을 선택한 일본 정부가 지구생태계를 파괴하는 것을 용인해주고 있는 꼴이다. 이는 태평양 인근의 국가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며 모두의 바다에 독극물을 방류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다. 방사능은 미량이라도 지구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은 알 수 없다. 일본 정부의 오염수 방류는 해양생태계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며 아주 작은 생명부터 바다를 기대어 사는 뭇 생명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다. 일본 정부는 IAEA 보고서를 폐기하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책임있는 오염수 처리 방안과 주변 국가들과 국제사회 구성원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 정부는 보고서의 부실한 내용을 겸허히 수용하겠다는 입장이 아닌 국민 안전입장에서 철저히 검토하고 국민이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 가겠다는 태도를 가지고 대응할 것을 요구한다. 2023년 7월 13일 종교환경회의 (기독교환경운동연대/불교환경연대/원불교환경연대/천도교한울연대/천주교창조보전연대) 종교환경회의는 5대 종단의 환경단체인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불교환경연대, 원불교환경연대, 천도교한울연대, 천주교창조보전연대가 함께 연대하여 활동하고 있다. -
용담수도원가는 길이번 수련는 수운대신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용담수도원을 처음 가기에 장마철 폭우를 뚫고 운전을 해서 가는 길이 힘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설렘으로 행복했습니다. 구미산 산속에 있는 용담 수도원과 용담정, 대신사 묘소을 보면서 수운 대신사께서 어떤 마음으로 이곳에서 수련을 하시고 한울님을 알고 대도를 받으셨는지 조금이나마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빠르다는 마음으로 한울님과 스승님의 뜻을 제대로 알고 깨우쳐 이 세상에 정말 필요한 일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개인사정으로 3박4일만 참가했지만 수련을 준비해 주신 종학대학원 관계자분들과 좋은 강의 해주신 선생님들과 수도원장님과 식사준비를 해주신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각 지역에서 오신 수련생분들의 언행은 사인여천을 느끼게 해주어서 감동이었습니다. 광주교구 강기열 -
동학농민혁명 부산기념사업회 창립지난 7월 8일 (토) 오후 3시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 창립대회가 열렸다. 발기인 20여명이 함께 한 이 날 총회에서, 이사장 이용, 이사 구수경, 정의수, 전나미, 정효종, 허채봉, 감사 1인 등의 임원단으로 선출 되었다. 동학농민혁명 부산기념사업회는 지난 5월 18일 동학농민혁명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등재와 관련하여 동학농민혁명 관련 유적지나직접적인 기록은 없지만, 동학농민혁명 당시 일본군의 보급대가 주둔했던 곳이 부산이었던만큼 당시 일본 상인 첩보대 등 퇴각시 일본군이 도주할 때 버리고 간 사료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하다.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는 이러한 사료를 연구, 발굴하고 동시에 1차 동학농민혁명과 집강소, 2차 동학농민혁명과 3.1운동 등의 대부분 일반 시민들이 잘 모르는 내용등을 동학시민교실을 통하여 더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동학농민혁명부산기념사업회의 활동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