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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되는대로 살아야지 뭘 어떡해?“티브이 없었으면 어떡할 뻔하셨어요?” 라고 내가 묻자 준비한 것처럼 촌각의 틈도 없이 돌아온 대답이었다. “되는대로 살아야지 뭘 어떡해?”. 마을(노인)회관에 옹기종기 앉아서 티브이만 보고 있는 어르신들. 거의 혼자 사시는 분들이라 체온도 그립고 난방비도 겁나니 노쇠한 몸 하나 의지하기엔 마을회관이 좋다. 종일 티브이 장면을 따라가며 얘기 보따리를 끌렀다 싸맸다 하시는 노인들. 그러다 심드렁해지면 묵은 기억 들추다가 말다툼도 벌이지만 다시 티브이 따라 깔깔 웃는다. ‘되는대로 산다’라는 말은 주어진 조건에 저항하지 않고 뭐든 수용한다는 말이다. 《놓아버림》의 데이비드 호킨스나 《당신이 플라시보다》의 조 디스펜자를 인용할 필요도 없다. 이는 어르신들의 몸에 밴 삶의 지혜다. 일단 수용한 다음에 한발 더 나아갈지 여부를 궁리하는 생활 태도. 한울 모심의 태도다. 티브이 없어도 얼마든지 심심하지 않게 시간을 잘 보내실 어르신들이다. 하지만 마을회관에 모이긴 해도 늘 벽에 기댄 등은 더 구부정해지고 온몸이 안 아픈 데가 없는지라 약을 한 주먹씩 먹는다. 움직이지 않으니 식욕도 별로 없어서 면사무소에서 나온 쌀과 부식은 옆방에 쌓여있다. 옛날과 달리 요즘 먹거리가 얼마나 오염되어 있는지, 맛을 내느라 섞어 놓은 첨가물들이 얼마나 몸을 망치는지 모른다. 멸치와 쥐포조차 인공조미료가 듬뿍 스며있다는 내 말에 깜짝 놀란다. 특별한 날에 즐겨 드시는 회도 모두 양식한 것이고 정전이 되면 물고기가 폐사하는 게 강제로 산소를 공급하다가 전기가 끊기니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하니 입을 쩍 벌린다. 작년부터 어쩌다 내가 공식 노인이 되었고, 올해 처음으로 노인 일자리 가서 목격한 우리 마을 노인들 모습이었다. 좋은 먹거리가 뭔지를 말하기보다 믹스커피 통 옆에 아몬드와 쌍화탕 분말 차를 한 통씩 사 놓았더니 잘 드신다. 이 역시 가공식품이지만 자연 식재료는 노인들 일거리라 어쩔 수 없기도 하다. 내가 시간 나는 두 번째 날과 세 번째 날은 건강 체조를 해 봤다. 손뼉치기와 발끝 부딪치기. 팔을 뻗어서 가 닿는 곳 모두를 토닥토닥 두드리기. 손 비비기와 얼굴 비비기를 앉은 채로 했다. 일어서는 것조차 힘들어해서다. 서로 왼손으로 악수하게 해서 오른손으로 상대의 왼팔과 왼 어깨를 골고루 두드려주는 놀이도 했다. 목덜미와 등짝까지 두드리다 보면 자연스레 포옹을 하게 된다. 순간순간 깔깔 웃는다. 쇠똥 구르는 것만 봐도 웃어댄다는 소녀들처럼.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여섯 번째.. 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핫스팟을 설정하고 에이치디엠아이(HDMI) 케이블을 티브이에 연결해서 유튜브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비록 오래된 프로지만 웃음보따리인 에스비에스(SBS)의 《고향에서 온 편지》도 보고 보건복지부에서 만든 치매예방 영상도 봤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인 것은 발 마사지였다. 발바닥과 발등의 혈 자리 이미지를 칼라로 인쇄하여 나눠 준 다음에 반사구니 서혜부니 하는 원리를 쉽게 설명하고서 내가 쓰던 호호바 오일과 코코넛 오일에 오렌지 에센셜 오일이나 라벤더 오일을 브랜딩 해서 발라 드렸다. 증상에 따른 혈자리를 누르게 하다가 그냥 막 “되는대로 눌러도 된다”라고 말씀드렸다. 나도 노인들과 노는 이 놀이를 되는대로 계속할 생각이다. “되는대로”. 글, 목암 전희식('밥은 하늘입니다' 저자) -
아이 돌봄 걱정 덜어줄 ‘늘봄’학교, 2학기에 전국 초등학교로 확대정부가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이 겪고 있는 돌봄의 어려움과 사교육비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를 도입한다. 1학기에는 전국 2000개교 이상,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5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신우초등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아홉 번째,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초등학생 학부모, 교원 등도 참석해 초등학생 자녀 교육과 돌봄 문제에 대한 생생한 현실과 ‘국민이 바라는 늘봄학교의 모습’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한다. 늘봄학교가 도입되면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와 돌봄은 하나의 체제로 통합된다.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에 따르면, 올해 늘봄학교는 1학기에는 2000개교 이상,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존의 초등학교 방과후·돌봄 체제에서는 돌봄교실 신청에 우선순위가 있었으나 늘봄학교에서는 신청 우선순위, 추첨, 탈락 등이 희망하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정 등의 여부와 상관없이 올해는 1학기에 2000개교 이상,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들 모두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원 대상은 올해 초등학교 1학년, 내년 초등학교 1~2학년, 2026년 초등학교 1~6학년으로 단계적 확대를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우선 지역대학 중심의 사업단을 공모해 질 높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학생·학부모 수요가 높은 체육, 문화·예술, 사회·정서, 창의·과학, 기후·환경 분야에 대해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부와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저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 섭외 및 학교-강사 간 매칭 지원을 추진하는 동시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의 다양한 사업에서 이미 확보된 외부강사 인력 풀도 적극 활용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하고 놀이 중심의 예·체능 활동 등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장애학생, 이주배경학생, 저소득층 등 학생이 가진 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늘봄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 대상별 맞춤형 지원 또한 강화한다. 장애학생의 늘봄학교 참여기회 보장을 위해 일반학교뿐 아니라 특수학교 초등과정을 지원하고 체육, 디지털, 진로체험 등 지역사회 장애학생 지원 전문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학교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제공과 기초학습 지원 등을 위한 대학생 멘토링 제공을 올해 30개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한편, 현행 저소득층 중심으로 지원 중인 방과후 자유수강권 지원대상과 사용처를 확대·개편한 ‘늘봄 바우처’를 도입한다. 늘봄학교 전국 도입과 함께 교사의 늘봄학교 행정업무 부담을 해소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먼저 정부는 올해 1학기에 과도기적으로 기간제교원 등을 학교에 배치해 늘봄학교 신규 업무가 기존 교사 업무에 더해지는 것을 방지한다. 2학기에는 늘봄실무직원이 학교에 배치돼 기존에 교사가 맡았던 방과후·돌봄 업무를 포함한 모든 늘봄학교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학교에 늘봄지원실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 내년에 학생 수가 많은 큰 학교에 늘봄지원실장으로 지방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제도를 활용해 적시에 필요한 인력과 예산을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학교가 직접 전국의 우수프로그램을 탐색·연결할 수 있게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 ‘(가칭) 늘봄허브’ 구축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전국 늘봄학교의 프로그램 수요와 공급 분석 및 교육청·학교별 프로그램 격차 해소를 지원한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늘봄학교 전국 확대는 꼭 추진해야 하지만 지역, 학교별 여건이 모두 달라 쉽지 않은 과제”라며 “교육부, 교육청, 학교 등 교육당국도 노력하겠지만 선생님, 학부모, 지자체, 관련 기관, 단체 등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관 방과후돌봄정책과(044-203-6604) -
의료 이용 적으면 건보료 일부 환급…암 등의 약제비 부담도 지속 완화정부가 필수의료 등 저평가 항목을 집중 인상할 수 있도록 수가 결정구조를 개편해 중증·응급환자·수술 등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보상을 강화한다. 이에 종별 환산지수 계약에 따른 행위별 수가의 일괄 인상 구조를 탈피하고, 업무강도가 높고 자원 소모가 많으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항목의 상대가치 점수를 집중 인상한다. 또한 연간 의료 이용이 현저히 적은 가입자에게는 전년에 납부한 보험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간 12만 원 한도의 바우처로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 제3조의2에 따라 건강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 중장기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가입자 및 공급자 단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한 8차례 추진단·자문단 회의와 정책토론회 및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마련했다. 최근 지역·필수의료 공백, 필수의약품 부족 등 의료공급 위기는 국민의 생명·건강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 또한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인구 감소와 1인 가구의 증가 등으로 인한 사회 전반의 축소(다운사이징)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종전 건강보험 정책은 보장률 제고에 편중돼 ▲수도권·대형병원 쏠림에 따른 지역의료 공백 ▲진료량 감소 및 보상수준 불균형으로 인한 필수의료 기피 ▲본인부담 감소로 인한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 등 현행 지불제도가 유발하는 구조적 문제는 더 악화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번 계획에서 건강보험 체계를 근본적으로 전환해 변화하는 여건 속에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 건강보험 혜택을 공평하게 누리면서도 지속 가능하도록 건강보험 제도를 운영하기로 했다. ◆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 의료서비스의 적정 공급과 정당한 보상을 위해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혁을 추진한다. 행위별 수가의 틀을 넘어 진료량보다는 의료의 질·성과 달성에 따라 차등 보상을 제공하는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대안적 지불제도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보상 시범사업,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지역의료 혁신 시범사업 등이 있다. 특히 지불제도 개혁을 위한 모형 개발, 시범사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계정을 도입하고, 심사·평가도 성과 중심의 통합적 체계로 전환한다. 공통지표는 평가통합포털을 통한 공통지표 선정·활용해 유사지표에 대한 평가 반복 등에 따른 요양기관의 행정부담을 완화하고, ‘투입·구조·과정지표’ 위주에서 ‘성과지표’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재정비한다. 성과보상은 의료질 평가지원금 등은 기관별 성과에 비례한 보상으로 개편하고 각종 평가 관련 재원을 통합해 1조 50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한다. ◆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개선 의료격차 해소와 건강한 삶 보상을 위해 의료서비스 지원체계를 개선한다. 우선 국립대병원 등 거점기관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협력을 강화해 생애·질병 단계별로 필요한 의료를 적시에 제공할 수 있는 전달체계를 구축한다. 연간 의료 이용이 적은 가입자는 연간 12만 원 한도의 바우처로 지원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 지원 대상을 늘리는 등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에 대한 혜택을 확대한다. 아울러 맞춤형 건강검진 및 다제약물 관리 등 만성질환에 대한 포괄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정신·여성·아동 건강관리 서비스 확대 및 노년층 욕구에 부합하는 거주지 중심 생애말기 의료 지원을 추진하는 등 예방과 통합적 건강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특히 본인부담상한제와 재난적 의료비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보험료 체납에 따른 급여 제한을 최소화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안전망을 개선한다.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암, 희귀난치질환 등에 대한 약제비 부담을 지속적으로 완화하고, 급성기 환자의 간병 부담 완화를 위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과도한 의료비 부담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도 강구한다. ◆ 건강보험재정 효율적 관리 의료남용을 철저히 차단하고 국민과 국가가 부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보험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이에 환자에게 불리한 비급여 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비급여 진료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금융위원회와 협력해 실손보험 개선체계를 구축한다.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 등 비중증 과잉 비급여 진료는 급여·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적용을 추진하고, 재평가를 통해 비급여 진료도 퇴출 기전을 마련하는 등 비급여 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OECD 평균보다 현저히 많은 병상과 장비 수는 적정하게 관리하고, ‘현명한 선택 캠페인(choosing wisely campaign)’의 일환으로 적정의료 목록을 보급해 의료서비스 과잉 공급을 방지한다. 한편 우리나라의 연간 외래이용횟수가 OECD 평균의 3배 수준으로 높은 점 등을 감안해 분기별로 의료 이용량 및 의료비 지출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과다 이용 시에는 본인부담을 높이는 등 합리적 의료 이용을 유도한다. 아울러 기존 급여 항목의 재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의학적 효과나 경제성이 떨어지는 항목은 가격을 조정하거나 퇴출하는 기전을 확립한다. 유튜버 등 새로운 형태의 소득에 대한 보험료 부과방식을 검토하고, 일시 납부, 소득 발생·보험료 부과 간 시차 최소화 등을 통해 납부 편의를 개선한다. 재정지표 공개도 확대하고 국회보고 절차를 강화하는 등 더욱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보험재정 운영·관리 체계도 마련한다. ◆ 의료 혁신 지원 필수의약품 등 안정적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치료기회 확대를 위한 의료 혁신을 지원한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보건안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의약품 등 안정적 공급체계 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꼭 필요한 의약품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국산 원료의 사용을 유도하고, 국내 생산 기반시설(인프라) 유지를 위해 약가를 우대하는 등 다각적 지원을 강구한다. 현재 치료법이 없는 질환의 치료 기회를 열어주거나 기존 치료법보다 현저히 효과가 우수한 혁신적 의료기술은 등재기간 단축, 경제성 평가 완화, 가격 우대 등을 통하여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연구개발(R&D) 투자, 필수의약품 공급,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하여 보건의료 혁신을 주도하고 안정적 공급망 구축에도 기여하는 기업에게 가격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 보호를 확실히 하면서도 공익적·과학적 연구와 자기 주도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보험 데이터 개방·활용은 확대하여 보건의료 혁신을 선도한다.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이번 계획을 통해 꼭 필요한 의료를 튼튼히 보장하고, 합리적으로 가격을 조정해 의료 공급을 정상화하겠다”며 “불필요한 의료쇼핑 등 의료 남용은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과 의료혁신 지원체계를 구축해 미래에도 계속 누릴 수 있는 건강보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이 적정하게 받고 있는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지원하고, 필수의료 등 국민의 생명·건강과 직결되나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있는 영역에는 5년 동안 10조 원 이상을 집중 지원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지난 1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포함해 그동안의 필수의료 대책이 안정적 재정 지원하에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정책과(044-202-2702) -
착한가격업소 이용 2000원 환급 행사…신한·국민·농협 카드 결제시착한가격업소에서 신한·KB국민·NH농협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을 환급 받는다. 행정안전부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카드사와 연계해 추진 중인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행사’를 확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신한카드와 국민카드는 지난 1일부터, NH카드는 오는 8일부터 진행하는데 특히 행사 기간동안 1인당 최대 5회로 최대 1만 원을 환급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행사는 2023년 신한카드와의 협업으로 시작했다. 이어 지난 1월 25일 행안부가 카드사, 새마을금고 및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체결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3사가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는 지난 1일부터 시행했으며 NH농협카드는 오는 8일부터 진행한다. 먼저 신한카드는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신한 SOL페이) 행사 안내 화면에서 응모 뒤 결제하면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는 KB Pay를 이용해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고, NH농협카드는 누리집과 애플리케이션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뒤 결제하면 된다. 특히 세 카드사 모두 행사 기간 중 1인당 최대 5회(최대 1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외 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현대카드 등 6개 카드사는 이후 순차적으로 2000원 혜택 행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상세내용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환급(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등 혜택제공 방식·시기는 카드사별로 다를 수 있다. 최병관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착한가격업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안부는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안내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 기준 전국 7172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올해 연말까지 1만 개로 확대하고, 배달앱 등 민간플랫폼과 협업해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의 :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지역경제과(044-205-3917) -
경력단절여성 창업 돕는다…여성벤처 CEO 밀착 코칭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도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 사업에 참여할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경력단절여성 창업 프로그램은 이전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을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새롭게 조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재취업에 집중돼 왔던 경력단절여성 지원 사업을 창업 분야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교육과 컨설팅 위주의 기존 여성 창업지원 사업들과 달리 선발된 여성기업의 창업 아이템과 가장 유사한 업종과 경력을 가진 성공한 선배 여성기업 대표와 연결해 주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올해부터는 기술기반 업종 중 반도체, 바이오,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약 7개월 간 맞춤형 교육·멘토링, 사업화 자금, 협력 네트워크 등 전방위 지원체계가 제공된다. 접수는 오는 6일부터 3월 5일 오후 5시까지 주관기관인 한국여성벤처협회 누리집(www.kovwa.or.kr) 내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유니콘인 플랫폼 기업 컬리, 투자 연계 금융상품을 개발해 실리콘밸리 투자사에서 453억을 유치한 에잇퍼센트와 같은 여성 대표 성공 신화가 늘어나도록 하겠다”며 “이번에 선정된 여성기업에는 전용 보증 및 펀드 등 추가 연계 지원도 확대해 여성창업을 더욱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중소벤처기업부 벤처정책관실 벤처정책과(044-204-7704) -
제14차 종의원 정기 운영위원회2월 2일 오후 2시 천도교수운회관 907호에서 종의원 운영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심고-청수봉전-주문3회병송을 시작으로 열렸으며 최홍규 종의원 부의장의 집례로 진행되었다. 선우철수 종의원 의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사업경과보고 등이 이어졌다. 다가오는 2월 23일 종의원 결산총회를 앞두고 종의원 운영위원회에서는 중앙총부 및 유지재단의 포덕 164년도 결산 심의 건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추가 안건으로는 중앙총부 사회문화관 특별회계 관련 건에 대하여 정기총회 때 추가로 제출하여 추가 논의 하기로 하였으며, 유지재단은 문체부 등록을 위한 기본자산에 대한 정관개정을 논의하였다. -
천도교부산시교구, 부산시 새해맞이 5대종단 신년 인사회 및 공동선언문 발표지난 1월 19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5대종단 신년인사회가 개최되었다.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열린 이번 신년인사회는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청룡의 기운으로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5대 종단과 함께 부산의 화합과 발전, 재도약 다짐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천도교,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5대종단 대표자와 지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종단 대표자의 신년 메시지 전달 공동선언문 발표 시-종단 간 인사 및 환담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과 5대 종단 대표자들은 이날 부산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하며, 시민화합과 행복,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공동선언문에는 상호평등에 입각한 신뢰와 존중 및 시민화합 도모 15분 도시 및 그린스마트도시 조성, 부산형 복지․돌봄체계 강화, 시민안전․건강도시 구축 등 시민행복도시를 위한 노력 가덕신공항 건설 및 북항재개발, 트라이포트 물류플랫폼 구축, 세계적(글로벌) 수준의 관광․휴양환경 조성 등 ‘글로벌 허브도시’를 위한 기반 조성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박차귀 부산시교구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합의 자리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 종교는 다르지만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2024년 갑진년 뜻하는 일 이뤄지기를 심고드린다"고 밝혔다. 부산시 박형준 시장은 “올해가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우리 부산이 청룡의 기운을 받아 다시 힘차게 날아오르는 해로 만들겠다”라고 강조하며, “5대 종단의 대표자님들과 지도자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서 큰 의미가 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함께 좋은 기운을 모으고 기도하며, 5대 종단이 함께 나누는 희망의 메시지가 올해 부산이 힘차게 날아오르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부산이 전방위 외교를 통해 얻어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를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과 함께 부산이 홍콩, 싱가포르에 버금가는 물류와 금융의 세계적 허브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오늘 자리를 함께하신 5대종단 대표자 및 지도자님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말 그대로 값진 한 해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
천도교종학대학원 포덕165년 동계수련 성료천도교종학대학원(원장 이상면)은 포덕165년 동계수련이 경주용담수도원에서 지난 1월 20일(토)부터 26일(금)까지 실시되었다. 19일 수련 시작 전 참가자들이 대부분 수도원에 도착하여 우선 ‘천지부모, 천지이기, 대인접물, 이천식천, 수심정기, 향아설위’ 6개 접으로 접조직을 나누었다. 청수봉전 집례 경전봉독, 화장실청소, 상펴고 접기, 설거지, 신발정리 및 방청소 등의 작업을 분담하였다. 종학대학원 재원생과 호남 영남을 비롯한 여러 교구의 천도교인과 일반인을 포함하여 40여 명이 이번 수련에 참가하여 수련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20일(토) 첫날 수련은 오전 5시 기도식으로 시작되었다. 아침식사는 수련생들이 자체적으로 준비한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건강식은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점심과 저녁은 수도원에서 준비하였다. 이번 수련에서 수련생들이 수도원에서 자체적으로 한 끼 식사를 마련한 것은 ‘만사를 안다는 것은 밥 한 그릇을 먹는 이치를 아는데 있다(萬事知 食一碗)’는 해월 신사의 생각을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첫날 하루 일정을 마감하고 여러 지역에서 수강생들이 모두 도착하여 저녁 기도식 후 개강식을 봉행하였다. 개강식은 우선 각 접별 접주들이 나서서 인사한 후 접원들을 소개하고 이길호 접주(향아설위접)의 사회로 개강식을 진행하였다. 이상면 원장의 인사말(서소연 차장 대독), 박상종 교령의 격려사(영상녹화), 최상락 수도원장의 인사말, 천덕송 ‘우리의길’을 합창으로 개강식을 마감하였다. 이번 동계수련은 기본적으로 종학원생들이 자체적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으며, 최상락 수도원장이 의절과 천덕송 등 전체수련 지도를 하였다. 그리고 5강좌로 이루어진 특강이 매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송봉구 부산분원장의 ‘해월 최시형의 수도법’, 최성만 교수의 ‘정신이 깨어있는 침잠과 수심정기’, 윤철현 전주분원장의 ‘동학-동학으로 공부합시다!’, 김용휘 대구대 교수의 ‘방정환의 교육철학과 동학사상’, 신명호 국립부경대 교수의 ‘개항기 동학의 두 길’ 등 특강이 그것이다. 그리고 접별 대항전으로 ‘봉황각, 중앙대교당 모형 만들기’ 접별 대항전과 ‘동동학미(同同學味) 퀴즈대회’는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대교당 모형’을 완성한 김순자·강정환 두 동덕의 최고 우승을 하여 ‘천지부모접’이 단체상을 받았고 그 외 퀴즈대회 정답자들에게도 다양한 상품이 주어졌다. 수련일정은 매일 새벽기도식, 새벽수련, 아침식사 및 휴식, 오전수련, 11시기도식, 점심식사 및 휴식, 오후수련, 특강, 저녁식사 및 휴식, 저녁수련, 9시 기도식, 취침 순으로 진행되었다. 첫째 날인 20일 아침식사 후에는 용담정을 참례하였고, 4일 차인 23일에는 수운기념관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25일에는 ‘수운최제우 생가’ 방문, 태묘 일대를 방문하였다. 폐강식에서는 김순자 동덕(사천교구)이 참가자 39명을 대표하여 수료증을 받았고, 이어 참가자들의 소감발표가 진행되었다. 소감발표시간에는 ‘한울님의 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여러 동덕의 의문과 발표로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 동덕님들께도 감사드린다. 종학대학원 동계수련 참가자들은 하계수련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종학대학원 포덕165년 동계수련은 마무리 되었다. (글, 사진 제공: 천도교종학대학원) -
천도교 여성회 본부, 제7차 상임위원회의 개최포덕165년 1월 31일 11시 수운회관 907호에서 천도교여성회본부 제 7차 상임위원회가 개최되었다. 진수당 박혜정 총무의 집례로 개식, 청수봉전, 심고, 주문 3회 병송, 사계명 낭독(지성당 고은자 조직부장), 강령낭독(명진당 조순덕 교화부장), 개회사(성수당 박징재 본부회장), 천덕송 합창(동학의 딸), 폐식 심고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상임위원회 주요 내용은 포덕164년 세입, 세출 결산 보고와 포덕 165년 세입, 세출 예산안 보고, 제2차 중앙위원회 개최의 건, 천도교여성회 창립 100주년 준비 출판기념회(100주년 기금 모금의 건), 여성회관 건립성금 현황 보고 등이 이어졌다. 회의는 1시간을 넘겨 열띤 보고와 논의로 이뤄졌으며 상임위원들은 창립 100주년 기념 특성금으로 여성회 창립과 정착에 지대한 공이 있는 초대회장 주옥경 사모님과 곽씨 사모님의 묘소를 정비하는 데도 힘써 줄 것, 기방 여성회 지부 강도회 지원비를 인상해 줄 것 등을 요청하였다. 기타 안건으로는 회보성금 납부 독려, 규약, 규정 수정안, 창립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 및 출판위원 등이 있었다. 한편 포덕165년 세부 실천 과제로 동계, 하계 여성회 수련회 계획, 온라인 단체 수련방, 성지순례, 전국 지부 순회방문, 총부 기념행사, 외부행사, 지도자 워크숍 개최, 실무위원회의, 상임위원회의, 중앙위원회의, 소식지 발행, 농산물 판매 및 청수상, 청수보 판매 등의 안건을 논의하였다. 또한 우이동 교육복지관 활용 방안 모색과 함께 독거 교인 돕기 등의 불우 이웃 돕기 활동, 목요 교리 강좌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총부 일정에 맞춘 여성회 총회와 중앙위원회의 실시 달 변경에 대한 <규약> 수정안은 여성회 사무와 관련해 시간적으로 너무 촉박한 일정이라 판단되어 부결되었다. 한편, 이순종 고문은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최고 책임자에 대한 보다 적절한 칭호가 '대회장'임을 조언하고 여성회 원로들에 대한 예우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 거듭 당부하였다. -
중앙총부 종무원, 제10차 종무위원회 개최중앙총부 종무원은 1월 29일 오후 2시 수운회관 907호 회의실에서 제10차 종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종무위원회는 위원 10명중 8명(주용덕 종무원장, 이미애 교화관장, 정갑선 교무관장, 문범식 전서실장, 김진순 마포교구장, 박노임 대전교구장, 박차귀 부산시교구장, 정의적 진주교구장)이 참석하여 안건을 심의하였다. 이날 안건은 1) 포덕 164(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서 및 세입·세출 결산서(안) 2) 도봉종로교구 인준(안) 3) 유지재단이사회 운영규정 개정(안) 4) 교구 설치지원규정 개정(안) 5) 천도교연구원 운영규정 제정(안) 등을 심의하였다. 한편 이번 종무위원회는 온,오프라인 동시에 개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