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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사천 교구, 합동시일 겸 유소년시일식 봉행천도교삼천포교구(교구장 최희수)는 10월 19일 시일식을 삼천포-사천 교구 합동시일 겸 유소년시일식으로 봉행하였다. 이날 유소년 시일식은 삼천포-사천 교구 교인 약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채윤 어린이의 집례로 이찬욱 어린이가 경전 봉독을 하고, 설교는 도암 장정갑 선도사가 ‘마음 보따리를 무슨 열매로 채울까’를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채윤 어린이는 시일식 시작 전 미리 단상에 올라 청아하고 명랑한 목소리로 시일식 담당자들을 소개하고, 유의사항을 안내한 다음 익숙한 태도로 시일식 시작을 알리면서 의절에 따라 집례를 보았다. 도암 선도사의 설교 후 천덕송은 「어린이 행진곡」을 모든 교인이 제창하여 어린이 시일식의 의미를 더했다. 시일식 후에는 연성공부로 참회문, 사계명, 주문 21회 합송이 진행되었다. 삼천포교구 유소년시일식은 교구 창립 100주년(포덕 154년)을 앞두고 교구의 장기 발전을 기하는 방안을 협의하던 중 제안되어 포덕 153년 7월 15일 김지윤 어린이가 「천지부모」 편 경전 봉독을 한 것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12년 동안 매월 1회씩 진행하고 있다. 10주년이 되던 포덕 164년부터는 집례도 어린이들이 하도록 하여 ‘유소년 시일식’의 의미를 더했다. 유소년 시일식은 날로 줄어드는 후계 세대의 시일식 참석을 장려하고 교단의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날 어린이 시일식에는 이채윤, 이찬옥 어린이 외 채문성, 이진욱 어린이 등 모두 4명의 어린이가 참석하였지만, 통상 8명 정도가 참석한다고 밝혔다. 장정갑 선도사는 “삼천포교구가 유소년 시일식을 매월 봉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교회 활동 참여가 자연스럽게 활성화되고, 미술인회 주최 어린이미술전에 많은 작품을 출품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어린이들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성과도 거두었다”고 얘기하였고, 최희수 교구장은 “초기에 유소년시일식에 참여하였던 어린이들이 중고생이 되고 대학생이 되고 졸업 후 군 복무를 하면서도 성미 등 오관 실행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집례를 본 이채윤 어린이는 “약간은 떨리지만, 하고 나면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전을 봉독한 이찬욱 어린이는 “집례를 본 적도 있고 경전 봉독도 여러 차례 하였다”면서 “시일식 집행에 참여하는 것이 학교에서 발표할 때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삼천포교구와 사천교구는 사천시에 자리 잡은 양대 교구로 매 짝수 달 셋째 시일을 합동으로 봉행하고, 4대 기념일 등을 합동으로 봉행하면서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참석 교인들은 시일식 후에는 교당 1층에 있는 식당에서 여성회원들이 마련한 뷔페식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도담을 나누고 기화상통을 도모하였다. 삼천포교구는 포덕 54년 설립되어 올해로 112주년을 맞이하는 역사 깊은 교구로서 지난 포덕 154년에는 삼천포・사천교구 100년사를 간행한 바 있다. -
중앙총부, 부산지역 교인들과 합동시일식 봉행천도교중앙총부가 추진하고 있는 권역별 간담회를 기해 포덕 166(2025)년 7월 20일 오전 11시, 부산시교구에서 중앙총부와 부산지역 교인들이 함께하는 합동시일식이 봉행되었다. 이날 시일식에는 박인준 교령을 비롯해 강병로 종무원장, 서소연 교무관장, 최인경 사회문화관장 등 중앙총부 교역자들이 참석했으며, 부산시, 부산남부, 북부산, 동천, 대동, 울산, 마산, 창녕, 영산 등 9개 교구 교구장과 일반 교인 등 1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시일식은 부산시지부 고봉섭 교화부장의 집례로 진행되었으며, 박인준 교령이 설교를 맡아 “우리 민족의 수난과 함께한 천도교의 역사”를 되짚고 “오늘날 교인들이 다시금 정신을 바로 세우고 교화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인준 교령은 설교에서 수운 대신사부터 해월신사, 의암성사에 이르기까지, 스승님들께서 어떤 시대적 고난 속에서도 천도(天道) 지키며 민중의 삶을 위한 실천에 나섰음을 상기시켰다. 특히 일제강점기와 분단, 해방 이후의 정치적 격변 속에서 천도교가 겪은 시련을 언급하며, “해방 이후 남과 북 어느 체제 안에서도 천도교는 이용되거나 배척당하며, 민족정신을 지키기 위한 본래의 뜻을 펼치지 못한 시기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러나 교단의 중심에 있던 신앙적 의지와 포덕교화의 정신은 결코 꺾이지 않았다”며, “오늘날의 교인들은 이 전통을 이어받아 생명 중심, 사람 중심의 문화와 실천을 펼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시일식에는 더불어민주당 남부지역위원장인 박재본 전 남구청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부산지역 9개 교구 교구장들도 모두 참석해 교단의 연대감을 다졌다. 중앙총부는 권역별 간담회를 통해 전국 교인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부산지역 합동시일식은 그 연장선상에서 교화의 불씨를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
진주 · 통영 교구 합동시일, ‘포덕천하’의 길을 함께 걷다지난 7월 6일, 천도교 진주시교구와 통영시교구가 합동으로 봉행한 시일식에서 천도교중앙총부 서소연 교무관장이 설교를 진행했다. “포덕천하를 위한 우리의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설교는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고, 장생과 포덕의 의미를 깊이 성찰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약 30여 명의 교인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되었으며, 시일식은 쾌적하고 조화로운 분위기에서 봉행되었다. 서소연 교무관장은 설교에서 ‘모심으로 행복한 집행부’라는 실천 슬로건을 소개하며, 천도교중앙총부의 행정기관인 종무원이 교단의 제반 정책과 실무를 책임지는 중심 조직임을 강조했다. 이어 새 집행부는 보다 깊은 모심의 정신으로 교화, 교역, 교단 운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천도교 내세관의 핵심인 ‘장생론’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으며, 서 관장은 한울님을 모시는 삶이야말로 인간으로서의 참된 가치를 실현하는 길임을 역설했다. 나아가 장생과 포덕의 일치, 그리고 이를 실천해 나가는 구체적 방향에 대해 제시했다. “한울님을 모시는 이 순간부터 개벽은 다시 시작됩니다”라는 설교의 마지막 메시지는, 포덕천하라는 먼 여정 위에서 우리가 함께 용감하게 나아가야 할 길을 힘 있게 밝혀주었다. 장생의 삶을 살아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한울님과 함께하는 길이며 실천적 교화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시일식은 왕복 8시간에 이르는 장거리 여정을 동반한 뜻깊은 방문이었다. 진주와 통영 두 교구가 함께한 이번 자리에는 남녀노소가 고르게 참여해, 균형 잡힌 교구 운영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서소연 교무관장의 PPT 자료를 활용한 설교는 교리의 이해를 도왔으며, 전체 분위기도 활기차고 열정적이었다. 한편, 장거리 교구 방문이 잦아지는 현실 속에서, 보다 현실적인 출장 여비 마련을 위한 출장비 예규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이는 교역 실무의 원활한 수행과 교구 간 연계 강화를 위해 시급히 검토되어야 할 과제이다. -
부산지역교구, 합동 시일식 및 기념행사 개최천도교 부산지역 교구는 포덕 166년 5월 25일 오전 11시, 부산시교구에서 합동 시일식을 봉행하고, 천도교부산여성연합회 창립 38주년과 부산연합합창단 창립 22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지역 교구 소속 동덕들과 여성회 본부 회장 및 임원들이 함께하며, 공동체의 발전과 단합을 기원하는 뜻을 함께 나누었다. 천도교부산여성연합회는 천도교여성회본부 수정당 김명덕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연화당 김순연 총무, 수성당 김미정 교화부장, 자임당 임남희 조직부장이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알렸다. 이날 설교를 맡은 강병로 종무원장은 총부의 향후 중점 추진 사항에 대해 포부를 밝혔다. 강병로 종무원장은 인터넷 신문 발전과 대중화를 강조하며, 구독자 증가에 따라 콘텐츠의 질을 높이고 총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신인간」의 내용을 새롭게 정비해 천도교 사상의 현대적 전파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총부 경영 및 행정시스템의 혁신을 통해 전자결제 시스템 도입과 정보 업무 통합으로 업무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모든 기관에 적용되어 행정 시간 단축과 업무 표준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 기념사업 추진에 대해 소개했다. 강 종무원장은 “천도교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아 대대적인 홍보와 더불어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감독 김정곤), 성지 및 사적지 체계적 관리, 디지털화된 『용담유사』 복원, 해월신사 동상 건립 등 종합적 기념사업이 준비 중”이라 밝혔다. 특히 부산국제영화제 출품도 예정되어 있으며, 관련 단체와 정부기관의 협력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사업들이 천도교 신앙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함께 공감하고 감동할 수 있는 ‘K-Philosophy’, 즉 한국적 생명사상과 평등 정신의 세계화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도교여성회본부 박차귀 고문과 김명덕 천도교여성회본부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모든 교인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서의 천도교 행사 전통을 이어갈 것을 다짐하며 행사는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사진 및 자료제공 임남희 -
통일포 3개 교구 합동 시일 및 선열 위령식, 아산교구 공원묘역에서 봉행통일포 소속 마포교구, 아산교구, 의정부교구는 포덕 166년 5월 11일(양력 2025년 5월 11일), 아산교구 공원묘역에서 합동시일과 선열 어르신들을 기리는 위령식을 함께 봉행하였다. 이번 합동 시일은 세 교구가 뜻을 모아 교구 간 유대를 다지고, 선열들의 은덕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시일식에 앞서 참석자들은 고(故) 혁암 조기주 종법사님의 묘소와 3.1운동 순국선열이자 국가유공자인 故 서봉국 선생의 묘소, 그리고 아산교구 선열님들의 묘소를 참례하며 경건한 마음으로 천도교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겼다. 아산교구는 이날 참석한 동덕들을 위해 공원에서 정성껏 점심을 준비해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산교구 공원묘역은 1세대 어르신들께서 직접 산을 매입해 묘지를 조성한 후, 3대에 걸쳐 꾸준히 정비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곳이다. 이날 참석한 동덕들은 “이처럼 선열의 뜻을 이어 묘역을 가꾸어 가는 아산교구는 천사님의 은덕을 듬뿍 받은, 참으로 행복한 교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교구 간의 화합은 물론, 천도교 신앙의 뿌리와 선열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자들 모두가 새로운 다짐과 함께 돌아가는 감동의 자리가 되었다. 사진 및 자료제공 천도교마포교구 -
신임 천도교령 준암 박인준 교령, 첫 걸음을 걷다지난 3월 20일 제42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에서 천도교 교령으로 당선되셨습니다. 천도교는 무입후보 비밀투표라는 독특한 방법으로 교령을 선출하고 있습니다. 교단의 수장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당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대의원들이 입후보자 없이 이름을 써냄으로서 교령을 뽑는 이 선거 방법은 추대제의 일종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후보자가 공공연하게 알려지게 되고, 선거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하게 됨으로써 선거가 과열되는 폐단을 남기는 이 선거제도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좋은 제도임에도 그 장점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으니, 좋은 제도라고는 할 수가 없겠지요. 그래서 이제는 보다 종교적이고 완전한 교령 선출 방법을 강구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현실적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저를 뽑아주신 대의원들께 감사드리며, 대의원들의 뜻을 받들어 교단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역할을 다할 각오입니다. 어깨가 무겁습니다. 함께 경쟁했던 다른 분들께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3대의 계대교인으로서 오랫동안 천도교를 신앙하고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신앙을 이어오셨는지 간략하게 소개해 주십시오. 저의 증조부께서는 동학혁명 때 혁명에 참전하기 위해서 남해 동학농민혁명군과 함께 노량나루를 건너 뭍으로 나가셨습니다. 그때는 고창전투, 섬진강 전투, 하동 고성산 전투가 연이어 벌어지고 있던 때였지요. 그 어느 전투에 참전했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증조부는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노량나루를 건너가신 날이 10월 23일이었고, 그날을 기일로 삼아 지금껏 제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이로 볼 때 저희 집은 동학혁명 이전에 천도교에 입교하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3대를 이어 천도교 신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등에 업혀서부터 교당에 나가게 되었지만, 이런 증조부의 사연은 이후 저를 견고한 천도교인으로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대를 잇는 천도교 신앙은 어릴 적부터 교구에서 많은 활동을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동안 천도교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 활동을 해오셨는지 말씀해주세요. 저는 고향 남해에서 유소년 때부터 중·고등학교 때까지 천도교 활동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생회를 만들어 학생신문 발행, 백일장, 사생대회, 웅변, 연극 등 학예활동을 열심히 하였으며, 청년기에는 진주시교구에서 대학생 지도활동 등을 펼쳤으며, 동천고등학교에 봉직하면서는 동천교구 창설 등에 역할을 다했습니다. 동천교구에서 경리, 교화부장을 거쳐 교구장을 직을 퇴임 직전까지 맡아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안관성 종법사가 천도교 이념으로 설립한 부산 동천고등학교에서 오랜동안 교직생활을 하셨습니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가장 의미 있었던 것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천도교와 관련해서 말씀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천도교와 관련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동천고등학교 종학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하여 천도교 교육자회 주관으로 서울의 백인영 교장 선생님과 공동으로 천도교 교과서를 만들고, 중앙총부의 지원으로 학생들에게 천도교 교과서를 보급했던 일이 떠오릅니다. 또 지방교구로서 시일보를 처음으로 만들고, 학교 교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가족 합동시일을 창안했으며, 시일날 성화실이 꽉 찰 정도로 가족 교인들이 모여 밥을 나눠 먹으며 어린이들의 재롱잔치를 즐겼던 일이 떠오릅니다. 또 교사와 가족이 함께 야외시일을 갔던 일이며, 방학이 시작되면 어김없이 수도원을 찾아 길게는 한 주간씩 수련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외에도 천도교 명사를 초청하여 강연회를 열고, 천도교 부산시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던 기억이 납니다. 천도교 활동을 참으로 왕성하게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런 노력으로 중앙총부와 재단으로부터 공로패를 여러 차례 받은 기억이 새롭습니다. 천도교는 한국근대사에 커다란 업적을 남긴 바 있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천도교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주지하는 바와 같이 천도교가 한국 근대사회 끼친 영향은 지대합니다. 동학, 천도교를 빼면 한국근대사가 성립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때 천도교가 하려고 했던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한 마디로 간추리면 그건, 포덕천하하여 보국안민하고 광제창생함으로써 이 세상을 천국 세상으로 만드는 일이었습니다. 대단히 종교적 이상이 담긴 슬로건이었지요. 지금 이 시대 한국 사회에서 천도교가 할 일 또한 그때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신패권주의, 신사대주의에 대응하여 자주적이고 민주적이며 평화적인 시대정신을 현창하고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열어가는 신앙적 실천에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또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하고 동서화합을 위한 종교적 역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간에 의한 지구 환경의 파괴를 극복하고 자연재해를 줄임으로써 모든 생명체를 살리는 새생명 살리기 운동 같은 것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천도교 교령의 임기는 3년입니다. 앞으로 교령님께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일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다할 수 없지요. 무엇보다도 그동안의 소모적 갈등과 대립을 동귀일체 정신으로 해소해야만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 다음에 천도교 조직의 뿌리를 살리는 일이 시급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지방교구를 살려나가는 일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봉사와 헌신하는 전문 교역자 양성이 필요합니다. 교단 내 교육 기관을 십분 활용할 생각입니다. 신앙체는 본래 성금으로 운영하는 것이고 성금 활동을 활성화하여 포덕사업을 전개하고, 그 포덕사업을 통하여 성금 활동을 극대화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봅니다. 제가 내세운 공약을 일일이 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욕을 부리지 않고 하나씩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천도교의 대중화 또는 교세 확장을 위해 교단에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요? 천도교의 교세가 많이 약화된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습니다만, 대표적인 것 하나만 든다면, 참 아이러니하게도 지나치게 민족적이고 이념적인 경향 때문이 아니었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천도교 정신은 북쪽에도 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북쪽은 이 정신을 이념적으로 이용하려 했지요. 하지만 북한 천도교인들은 그들의 정치적 체제가 천도교 정신에 부합하지 않음을 깨닫고 궁을기를 앞세우고 반공을 외치면서 월남하는 사건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하여 북한 천도교인들이 압박을 받는 신세로 전락합니다. 반대로 남한 사회에서는 서구 세력이 급격히 확장되면서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가 두 분 교령이 월북하는 바람에 세간으로부터 이념집단으로 오해받아 극도로 교세가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이념적 대립에 민감한 사회에서 지도자들의 신앙적 선택이 포덕활동에 찬물을 끼얹는 결과를 초래하여 그 후 오랜 동안 침체기에 잠겨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곤경한 일을 겪었으니, 이제는 우리 천도교인은 이념이 아니라 신념으로 다시개벽하는 참 신앙인, 스승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참 신앙인으로 살아가야 포덕이 될 것이고, 이것이 교세확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령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교인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천도교를 올바르게 믿어야 합니다.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행할 것이 아니라, 스승님의 말씀에 따라 신앙하고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서로를 한울님을 모신 귀한 존재로 공경하는 대인접물 정신을 실천하고, 덕을 베푸는 삶으로 자신의 삶을 다시개벽해야 할 것입니다. -
일본 고베교구, 공연 같은 시일식으로 함께 하는 공간고베교구는 언제 방문해도 내 집처럼 느껴진다. 1986년 8월 처음으로 고베교구를 방문한 이래 지금까지 20여 차례 정도 드나들었다. 그렇다 보니 고베교구는 내 집 같은 생각이 먼저 든다. 3월 2일 오전 9시 50분경 고베교구에 도착했다. 이번에는 아산교구에서 일본에 있는 유일한 고베교구를 방문하고 합동 시일식을 갖기로 하였다. 필자가 아산교구에서 일제강점기 중국, 일본, 미국, 쿠바 등 해외 교구와 관련해서 설교한 적이 있었고, 이때 일본의 유일한 천도교인 고베교구를 방문하고 의암성사 유적지를 답사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한 바 있었다. 아산교구에서는 이 제안에 대해 적극 찬성하고 지난해 말부터 준비하였다. 그 결과 8명이 동참하였고, 그 외 4명이 더 참가하여 모두 12명이 고베교구 합동 시일식에 참여하였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이른 시간, 고베교구는 고즈넉하였다. 오전 10시에 방문한다고 해서 그런지 문은 닫혀 있었다. 모두 처음인지라 가랑비를 맞으면서도 교구를 둘러 보고 사진도 찍고, 흥분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김태환 교구장에게 도착하였음을 알렸고, 잠시 후 자전거를 타고 교구장이 도착하였다. 교구장이 도착하기에 앞서 아산교구 참여자 일동은 교구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사진 촬영을 했다. 교구장과 서로 인사를 나눈 후 교구실로 들어갔다. 시일식 시간이 다가오자, 고베교구 교인들도 한 분, 두 분 모였다.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이사는 나누는 시간은 함께 하는 동덕들이었다. 여성회원들은 따뜻한 오차를 준비해서 나누어주었다. 시일식에 앞서 필자는 고베교구를 방문한 아산교구 교인들을 한분 한분 소개하였다. 아산교구를 대표해서 차상근 경리부장은 고베교구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전했다. 고베교구는 시일식에 앞서 모니터 영상에 따라 건강체조를 5분 정도 함께 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연로한 교인들이 많기 때문이라 생각되었다. 모두 건강하기를 기원하였다. 오전 11시 시일식을 알리는 작은 종소리가 교당 안을 그윽하게 울려퍼졌다. 시일 집례는 김청길(金淸吉) 동덕이 맡았다. 식순에 따라 청수봉전은 김용부(金勇夫) 동덕이 하였다. 일반적으로 청수봉전은 대부분이 여성 동덕이 하고 있는데, 고베교구는 이날 시일식에서는 남성이 하였다는 점에서 특이한 모습이었다. 앞으로 여성 동덕이 아닌 남성 동덕도 청수봉전에 참여하는 것이 어떨까 한다. 남녀 구분 없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것도 동학, 천도교가 추구하는 평등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식 심고는 발성으로 하였다. 모니터의 심고문을 함께 낭독하면서 시일을 함께 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반주 음악에 맞추어 주문3회병송을 한 후에는 김문자(金文子) 여성 동덕이 경전봉독을 하였다. 경전봉독은 『용담유사』 「도수사」 후반부를 하였는데, 먼저 한글로 이어 일본어로 따라 봉독하였다. 이 역시 이체로운 모습이었다. 아산교구에서는 우리말 즉 한글로 된 경전 구절을 읽으면 되었지만, 두 가지 언어로 경전봉독을 한다는 것은 경전의 원뜻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경전봉독을 하던 중 김문자 동덕은 두 가지 언어로 하다보니 쉽지 않았던지 “아이고 어렵다”다고 한마디 하였다. 모두들 웃음으로 화답했지만, 평소 일본어를 사용하는 현지에서는 한글로 경전을 읽는 것은 쉽지 않았으리라. 천덕송합창은 「대신사환원기도가」를 반주에 따라 함께 불렀다. 8일 뒤인 3월 10일이 대신사환원기도일이기 때문에 미리 익히기 위함이었다. 설교는 김태환(金泰煥) 교구장이 맡았다. 맹암 정의맹 전 연원회 의장이 포덕 160년 5월에 설교한 바 있는 「오관 실행과 행복」이라는 글을 일본어로 번역해서 함께 공유하였다. 김태환 교구장은 중간중간 보완 설명을 하면서 설교를 마쳤다. 이어진 천덕송합창은 「위령송」을 한목소리로 불렀다. 마치는 심고는 발성이 아닌 묵성으로 하였다. 시일식을 마친 후에는 곧바로 고베교구와 아산교구 교인 등 시일식에 참석한 분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고베교구는 시일식을 마친 후에는 교구에서 점심을 함께 하였다. 평소에는 시일식에 참석한 동덕들은 미리 주문한 도시락으로 점심을 나누었는데, 이날은 아산교구 교인들이 참석하는 관계로 여성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소고기국, 떡, 김치 등을 준비하였다. 보다 풍성한 점심이었다. 책상을 붙이고 의자를 옮기면서 책상은 바로 식탁으로 바뀌었다. 준비한 음식을 함께 나르고, 자리를 잡았다. 이날은 초밥 도시락이었다. 매월 첫째 주 시일은 초밥 도시락으로 점심을 함께 먹으면서 도담을 나누고 있는데, 마침 3월 2일 첫째 주인지라 신선한 초밥으로 함께 정을 나누었다. 처음에는 좀 어색하였지만, 우리말을 잘하시는 동덕이 있어서 모두 유쾌한 식사 시간이었다. 고베교구를 방문한 아산교구는 파래김을 선물로 전달하였다. 합동시일식을 마친 아산교구 동덕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다음 일정을 위해 오후 1시 고베교구를 떠났다. 고베교구 동덕들도 아쉬운 마음에 떠나는 아산교구 일행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흔들어 주었다. 고베교구는 해마다 한국을 찾아 수도원에서 연성을 하고 대교당에서 시일식을 함께 하고 있다. 다음에 한국에 오면 아산교구에서 함께 시일식을 봉행하고 정을 나누기로 하였다. 김태환 교구장은 앞으로 한국에서 보다 많은 교인들이 고베교구를 방문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에서도 교구 단위로 고베교구에서 합동시일이 봉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고베교구에는 교당 내에 그동안 활동하였던 사진을 게시해 놓고 있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하고 답사하였던 사진뿐만 아니라 금년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대학생단이 오사카·교토·고베 일본 유적지 탐방할 때 고베교구를 방문하고 시일식을 마친 후 촬영한 기념 사진, 그리고 지난해 대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고베, 오사카, 교토 일대의 의암성사 유적지를 조사하기 위해 방문한 일행들의 사진도 함께 있었다. 이외에도 고베교구 교인들이 제106주년 3·1절을 맞는 3월 1일에는 재일본대한민국민단 효고현본부에서 개최한 3·1절 기념식에도 참석하였는데, 이때 촬영한 기념 사진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아산교구 일행은 이번 합동시일식 외에 의암성사가 머물렀던 교토(京都)의 쇼고인(聖護院) 일대와 의암성사가 포덕 44년경 천도교 청년을 유학시킨 고노에(近衛)중학교를 답사하였다. 그리고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현장이며 재일 한인의 역사와 삶을 기록하고 있는 교토 우지시(宇治市) 이세다쵸(伊勢田町) 우토로평화기념관(ウトロ平和祈念館)을 관람하고 기요미즈데라(淸水寺) 등을 둘러보았다. 글, 희암 성주현(신인간 주필) -
아산교구, 일본 고베교구와 합동시일식 봉행아산교구(교구장 채수엽)는 3월 2일 오전 10시 일본 고베시(神戶市) 나가타구(長田區)에 있는 고베교구를 방문하고, 오전 11시 고베교구 교인들과 함께 합동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시일식은 김청길(金淸吉) 동덕의 집례로 식순에 따라 김용부(金勇夫, 남)의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병송에 이어 김문자(金文子) 동덕의 경전봉독(도수사), 천덕송합창(대신사환원기도가), 김태환 교구장의 설교(오관실행과 행복), 천덕송합창(위령송), 심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일식 후에는 고베교구 여성회원이 준비한 지짐(전)과 떡, 김치와 배달된 도시락(스시)로 점심을 함께 나누며 서로의 기화를 도모하였다. 이번 합동시일식에는 아산교구 교인 8명 등 모두 12명이 참가하였다. 아산교구는 일본 간사이(關西) 지역 의암성사 사적지 답사의 일환으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3박 4일간 현지를 방문하였고, 특히 고베교구에서 합동시일을 봉행하기 위해 일정을 맞추었다. 아산교구는 고베교구 합동시익실 외에도 의암성사가 머물렀던 교토(京都)의 쇼고인(聖護院) 일대와 의암성사가 포덕 44년경 천도교 청년을 유학시킨 고노에(近衛)중학교를 답사하였다. 이외에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의 현장이며 재일 한인의 역사와 삶을 기록하고 있는 교토 우지시(宇治市) 이세다쵸(伊勢田町) 우토로평화기념관(ウトロ平和祈念館)을 관람하고 기요미즈데라(淸水寺) 등을 둘러보았다. -
2일, 수원교구 정기총회 열려수원교구는 포덕 166년 2월 2일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개회에 앞서 참석인원 30명, 위임 15명으로 총회가 성원되었음을 알리고, 운암 이창용 교화부장의 집례로 개회식순에 따라 청수봉전, 심고, 주문 3회 병송 후 교구장(지암 장구갑)과 감사장(축암 김천일)의 인사말 후 포덕 165년 교구 업무보고를 하였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교화부는 업무보고를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포덕 163년부터 해마다 5월부터 10월까지 둘째 토요일마다 교인 간의 심화기화를 위하여 교당에서 하루수련을 하였다. 5시에 새벽기도식을 시작으로 새벽, 오전, 오후 3차례 주문수련과 영상시청, 경전봉독, 저녁 6시 오후 수련을 하는 일정으로 올해에는(포덕166년) ‘도심 속의 열린 수도원’으로 수원교구 교인 외에도 참석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진행하겠다고 하였다. 또 매 시일식 후 30분간 주문 수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계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덕165년 1월 1일부터는 함께하는 기도식을 아침과 저녁에 교구 카톡방을 활용하여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 “새벽 기도식과 저녁 9시 기도식의 좋은 습관과 함께하고 있다는 좋은 기운으로 모아졌다”고 말했다. 성남, 송탄, 수원교구가 진행한 합동시일식이 있었으며, 포덕 166년에도 인근 교구와의 합동시일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시일(사회문화부, 장효재, 이윤정, 조인숙, 김순연 동덕 진행)은 매월 둘째 시일에 전국 어린이 온라인 시일, 매월 셋째 시일에는 인근 교구 어린이들과 함께 수원교구 1층에서 어린이 시일을 하고 있으며, 총부의 즐거운 도가 모임 지원과 수원교구 여성회의 지원으로 보다 유익하고 다양한 행사를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며 어린이 사업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이외에도 매 시일 설교내용을 녹음하여 교구대화방에 올려서 시일 참여 못 하신 분들도 설교내용을 들을 수 있고 반복 청취도 가능하도록 하였음을 경과보고하였다. 한편 교무부는 매달 진행하고 있는 교인 생일축하식과 기념일행사 등 교내활동과 제암고주리 추모 행사 등 대외행사에 대한 평가도 하였으며 기존의 도서관리와 교적부관리를 전산화시켜서 보관하고 있으며 1년 동안의 활동사진을 영상으로 제작하는 사업과 기타 경조사 관련 등 교무부 활동 보고를 하였으며 마지막으로 사회문화부는 어린이 시일활동과 3.1운동 기념사업회, 경리부는 지면자료를 교인들과 함께 보며 항목별 수입. 지출내역 등을 교인들에게 경과 보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어서 임시의장(운암 이창용 교화부장), 서기(순심당 조인숙 교무부장)신임 교구장 및 감사장 선출을 진행하였다. 임시의장께서 교구장, 감사장 선출 방식에 대한 교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암 안춘보 교구장, 축암 김천일 감사장(연임)으로 만장일치 추대하였다. 신임교구장으로 추대된 지암 안춘보 교구장은 첫째, 어린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어린이 전담교사를 두어 어린이 시일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이어, 청년회 사업, 여성회 활성화의 사업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축암 김천일 감사장은 오고 싶은 교구, 즐거운 교구가 되도록 노력하는 교구가 되자고 말했다. 포덕 166년, 수원교구가 새로운 교역자들과 함께 힘차게 교구를 발전시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 천도교 권역별 합동시일식 열려지난 8월 11일 11시 호암수도원에서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 천도교 권역별 합동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천도교중앙총부가 주최하고 천도교연원회부안포가 주관한 이번 권역별 합동시일식은 식전행사로 내빈 소개 및 인사말씀 후 송진만 사범의 태극권 시범 및 단체수련이 있었다. 시일식은 정태수 호암수도원장이 맡았으며 이영숙 부안교구 여성회장의 청수봉전, 이길호 전주교구장의 경전봉독 후 이범창 종무원장의 설교가 이어졌다. 2부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사업 설명회는 이윤영 직접도훈이 사회를 맡았으며 이정희 도정의 격려사와 이윤영 직접도훈의 취지 설명, 이범창 종무원장의 설명회가 이어졌다. 기념촬영을 마치고 점심 모심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 기념 천도교 권역별 합동시일식과 기념사업 설명회를 통해 많은 교인들의 신앙심 고취와 수운 최제우 대신사 출세 200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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