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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덕 166년 11월 23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
포덕 166년 11월 1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내가 생각하는 신인간""내가 생각하는 신인간" 포덕 166(2025)년 11월 16일 신인간사 주간 오암 박길수 -
포덕 166년 11월 9일 중앙대교당 시일설교 "포덕, 어떻게 할 것인가"박인준 교령, “AI 시대의 포덕은 말이 아닌 몸으로 실천하는 신앙” 수운·해월의 정신을 통한 포덕의 현대적 재해석…전국 순방 통해 교화 혁신 의지 밝혀 포덕 166년 11월 9일 봉행한 시일식에서 박인준 교령은 ‘포덕’의 참된 의미와 이를 오늘날 AI 시대에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전했다. 박 교령은 “포덕은 나의 수행을 넘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덕을 베푸는 삶 전체”라고 강조하며, 천도교 핵심 가치의 시대적 확장을 제시했다. 포덕의 의미와 수운대신사의 가르침 박 교령은 먼저 포덕의 본질을 수운대신사의 가르침에서 찾았다. 수운대신사가 “사람을 하늘같이 모시는 길(侍天主)”을 백성들에게 전하며, 자신의 마음을 닦는 수도(修道)를 넘어 타인을 돕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실천행을 강조했던 점을 상기시켰다.이어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 속에서 인간의 가치가 흔들릴 수 있지만, 결국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인간의 덕이며, 이것이 바로 포덕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였다. 수운·해월의 숭고한 희생과 제자들의 정성 박 교령은 교단의 뿌리가 된 숭고한 희생을 되짚었다. 수운대신사와 해월신사가 민중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몸으로 도를 실천하며 제자들과 함께 나라와 백성을 위한 포덕의 길을 걸었던 점을 강조하였다. 그는 “참된 포덕은 자기희생과 봉사에서 시작된다”며, 오늘날 교인이 나아가야 할 길은 말이 아니라 행동, 이론이 아니라 실천임을 역설했다. 천도교 쇠퇴 문제와 AI 시대의 새로운 포덕 방안 제시 박 교령은 “천도교의 쇠퇴는 교단의 본래 정신을 잃어버리고 말로만 도를 전해왔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포덕 실천 방향으로 △가정에서의 포용과 화합 실천 △교단 조직 간 연대 강화 △지역사회 속에서의 봉공 확대 △청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실질적 교화 콘텐츠 개발 등을 제안하였다.“천도교인 각자가 ‘작은 모범’이 되는 삶을 살 때, 가족과 이웃, 사회 전체가 변할 수 있다”며 지상 천국 건설의 구체적 길을 제시했다. 전국 순방 통해 교령 직무에 새 활력…현장 중심 교화 강조 한편 박인준 교령은 지난 4월부터 남해, 부산, 경주,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연속적인 교령 순방 및 교육자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각 지역 교역자와 교인들을 만나 교화의 현실을 듣고, 향후 교단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번 시일식을 기점으로 박 교령은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 순방에 나서 수도권 교역자들과의 교화 간담회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교령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교단의 통합과 혁신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여준다. 천도교중앙총부는 박 교령의 설교가 교단 구성원들에게 포덕의 본래 의미를 다시 일깨우고, AI 시대의 새로운 교화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포덕 166년 11월 2일 천도교중앙대교당(수운회관) 시일설교 "사해운중월일감"지난 11월 2일 시일식에서 라명재 송탄 교구장은 설교를 통해 ‘사해운중월일감(四海雲中月日鑑)’을 중심으로, 현대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청년 세대의 절망을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이끌었다. 라명재 교구장은 최근 우리 사회를 충격에 빠트린 캄보디아 사기 사건, 그리고 청년들의 불안정한 현실을 언급하며 “오늘의 먹구름 같은 사회현상은 개인의 탓이 아니라 구조적 모순이 만든 그늘”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먹구름에 가려져도 해와 달은 결코 사라지지 않듯, 우리 각자에게는 본래적 밝음을 비추는 ‘마음 거울’이 존재한다”고 설파했다. 이어 동학 수행의 본질을 ‘마음을 닦는 공부’라고 강조하며, “욕망과 불안, 분노에 흐려진 마음 거울을 다시 닦아내는 일이야말로 부조리에 맞서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년들의 절망은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문제이며, 기성세대의 포용과 지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라 교구장은 “한울님을 모신 존재로서 서로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 것이 동학의 가르침”이라며,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길은 오늘 우리가 마음을 맑히는 데서 시작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얻었다. 시일식에 참석한 교인들은 라명재 교구장의 설교는 교리의 깊이를 현대의 문제와 연결한 의미 있는 강론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포덕 166년 10월 19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자강불식"노암 강병로 종무원장은 지난 19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에서 해월 신사의 『독공편(篤工)』 말씀 가운데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주제로 설교를 하였다. 강 종무원장은 이번 설교를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멈추지 않는 주체적 실천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강 종무원장은 “자강불식이란 스스로 단련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멈추지 않는 것이 옳다”는 뜻으로, 이 말씀에 담긴 능동성과 주체적 실천 의지가야말로 오늘의 천도교가 지녀야 할 핵심 정신이라고 풀이했다. 이어 강 종무원장은 “진정한 신앙은 한울님을 외우는 입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손끝에서 완성된다”고 설파하며, 교단 내에서 제기된 구체적 과제들을 언급하였으며, 낡은 제도의 개혁, 신입 교인을 위한 체계적 교육의 부재, 경전 접근성의 한계, 온라인 교화 강화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발전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대에 부합하는 저비용·고효율 교화 전략과 전문 교화 인력 양성 계획을 언급하며, 종교 단체를 넘어 모든 조직 운영에 시사점을 주는 실용적 통찰을 공유했다. 강 종무원장은 “스스로 강해지는 길만이 교단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한다”며 “각자 안에서 한울님을 깨닫고, 밖으로는 새 시대에 맞는 교화로 나아가자”고 설교를 맺었다. 이번 설교는 교단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리고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천의 동력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메시지로 공감받고 있다. -
포덕 166년 10월 5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추석을 맞으며"정윤택 서울교구장, ‘맑고 투명한 한울님 마음’ 회복 강조 지난 10월 5일 천도교수운회관 907호에서 시일식을 봉행하였다. 이날 설교는 명암 정윤택 서울교구장이 맡아, 천도교의 핵심 수행법인 강령 주문과 본주문 수도를 통해 ‘맑고 투명한 한울님 마음’을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였다. 정 교구장은 설교에서 “수도는 인간 본연의 순수한 마음을 되찾는 실천이며, 그 마음이 곧 한울님과 통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마음의 청정을 회복할 때 세상과 조화를 이루는 참된 신앙의 삶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설교에서는 올해 환원한 성심당 이민진 고문, 고암 한한숙 고문, 인성당 정은벽 고문을 언급하였다. 생전 가르침을 되새기며 일상 속에서 본래의 마음을 지키는 방법과 대자연의 이치에 따라 살아가는 영적 통찰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시일식은 바쁜 세상 속에서 잊고 있던 내면의 평화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찾는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강령과 본주문 수도를 통해 한울님 마음을 닦는 삶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
포덕 166년 9월 28일 중앙대교당 시일설교 "실천하는 천도교인이 되자"혜원당 김춘성 선도사, “밥 한 그릇의 이치 속에 깃든 진리를 보라” 혜원당 김춘성 선도사는 지난 9월 28일 시일식 설교에서 ‘실천하는 천도교인’의 자세를 주제로 깊이 있는 설교를 전했다. 이번 설교는 신앙 지식의 축적을 넘어, 한울님을 생활 속에서 모시고 매 순간 감응하며 살아가는 신앙의 실천을 강조하였다. 김춘성 선도사는 “한울님을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밥 한 그릇을 먹는 그 이치 속에서도 한울님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고 전하며, 일상 속 모든 만사에 깃든 진리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천도교인의 참된 길임을 설파했다. 또한 젊은 세대와의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현대적 언어로 진리를 풀어내고 삶으로 보여주는 신앙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식으로만 머무는 신앙은 오래가지 못한다. 삶 속에서 체험하고, 서로 감응하며 변화시킬 때 비로소 천도교의 길이 세상 속으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설교는 지식과 삶이 하나 되는 실천의 신앙, 그리고 각자의 삶과 공동체를 천국으로 만들어가는 영적 지혜를 일깨워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
포덕166(2025)년 9월 7일 용담수도원 시일설교 준암 박인준 교령 "경주에서 다시 살아나자"천도교 근원과 사명, 역사적 서사로 풀어내다 동학 창도와 해월 신사의 순교, 행동하는 신앙을 촉구 박인준 교령은 지난 9월 7일 경주 용담수도원에서 봉행한 시일식에서 설교를 통해 천도교의 정체성과 사명을 깊이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설교에서는 천도교의 역사적 서사를 돌아보며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혼란 속에서 천도교인이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박 교령은 수운 대신사의 동학 창도와 해월 신사의 순교를 통해, 잃어버린 ‘환국’의 이상과 영광을 되찾고자 했던 천도교의 본질적 사명을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천도교가 직면한 과제를 ‘포덕’에서 찾으며, “지금의 혼란은 세상 사람들이 자신이 하늘을 모시는 존재임을 깨닫지 못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모든 사람이 영성적 존재임을 자각하면 세상이 뒤집히듯 새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운 대신사가 풀이한 ‘시천주(侍天主)’의 의미, 즉 내유실령 외기화 각지불이(內有實靈 外氣化 各知不二)를 언급하며, 이는 인간의 내면에 신령함이 깃들어 있고 모든 생명이 서로 연결되어 하나가 되는 천인합일의 세계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박 교령은 “이 깨달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이 바로 포덕”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포덕은 천도교인의 사명이며, 말로만 천도를 전하는 것이 아니라 실천으로 세상을 변화시켜야 한다. 세상을 천도교의 세상으로 만들고, 옛날 환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포덕이다.”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교령은 “지금 여기, 경주에서 천도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망설이지 말고, 한마음으로 포덕하여 한울나라 건설을 앞당깁시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천도교인에게 행동하는 신앙을 촉구했다. 이번 합동 시일식은 천도교가 다시 개벽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굳건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
수운회관 포덕166년 9월 21일 시일설교 동귀일체 회장 원암 김창석 "올바른 신앙법"천도교 신앙의 핵심인 시천주(侍天主) 정신을 올바르게 실천하기 위해서는 한울님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수운회관 907호에서 진행된 시일식 설교에서 원암 김창석 동귀일체 회장은 우리가 흔히 빠지기 쉬운 잘못된 신앙법을 짚으며 깊이 있는 통찰을 전했다. 김 회장은 설교에서 한울님을 마음 밖에서만 찾으려 하거나, 반대로 자신만을 절대시하며 믿는 태도가 모두 잘못된 신앙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전 구절과 실제 사례를 통해 이러한 오류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진정한 시천주 신앙은 한울님을 모시되 자신의 마음 속에서 그 뜻을 바로 세우는 것임을 역설했다. 특히 한울님의 뜻을 해석할 때 과잉 해석과 과소 평가를 모두 경계해야 하며, 겸양과 삼감(三感)의 자세로 중도를 지키는 것이 참된 신앙인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일상 속에서 한울님을 섬기고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삶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이번 설교를 통해 참석한 교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되돌아보며, 한울님과의 관계를 다시 점검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올바른 신앙법을 실천하고 참된 시천주 신앙의 길을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였다. -
포덕 166년 9월 14일 중앙대교당 시일설교 "개접과 파접"정암 주선원 동학민족통일회 의장은 해월 신사의 가르침을 토대로, 우주 만물에 내재한 한울님의 기운을 깨닫고, 이를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참된 신앙임을 강조했다. 주선원 의장은 특히 ‘행시(行侍)’, 즉 능동적으로 한울님을 모시는 삶의 자세를 강조했다. “시천주는 단순한 예배나 형식적인 신앙 행위를 뜻하지 않는다”며, “내 안에 깃든 한울님의 기운을 일상에서 드러내는 행위야말로 시천주의 완성”이라고 설명했다. 주선원 의장은 현대 사회가 직면한 가치 혼란과 인간 소외의 문제를 언급하며, “과거의 낡은 삶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삶의 양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모든 인간을 존귀하게 바라보는 마음을 회복하고, 나와 이웃, 그리고 세상을 한울님처럼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설교가 자기 성찰을 통한 내적 혁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이들이 진정한 도운 사람, 즉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이번 설교는 전통 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되새기며, 천도교인뿐만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과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