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8 (월)
'문바위골'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제1회 동학농민혁명 청산총기포령 기념 가념축제가 오는 11월 1일(토) 충북 옥천군 청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동학농민혁명 당시 충북 지역 최초의 봉기지로 알려진 청산총기포령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동학농민군의 자주·평등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다. 제1회 동학농민혁명 청산총기포령 기념축제 안내 웹포스터 오전, ‘총기포령 재현’으로 역사의 현장을 되살린다 1부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청산면 문바위골(청산면 한국리 223-5)에서 ...
제1회 동학농민혁명 청산기포령 기념축제 행사 안내문 제1회 동학농민혁명 청산기포령 기념축제가 오는 11월 1일(토) 오전 9시 30분, 충북 옥천군 청산면 문바위골(청산면 한곡리 223-5)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옥천군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주최·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지역 발상지인 청산에서의 첫 공식 기념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시 20분 기포령 재현 행사, 10시 50분 진혼제(교사·씻김굿 등...
근현대미술관 담다에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기획전 ‘밥이 생명이다’는 동학 천도교 정신을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민중의 목소리와 생명 사상을 오늘의 언어로 전한다. 제2회 K-동학예술제와 연계된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설치, 조각, 디지털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체를 아우르며, 모두 3개의 존(Zone)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강금복, 「해월 최시형」 제1 전시관은 ‘K-동학, 그 날의 함성’을 주제로 강금복, 김태삼,...
(지난 호에 이어) 이상한 일이었다. 마땅히 있어야 할 초막이 보이지 않았다. 경사진 언덕을 삼단으로 깎아 지은 초막 자리엔 갯바람에 흩어진 사구처럼 헐리고 쓸린 집터만이 추비하게 나뒹굴고 있었다. 고향 집에서의 따뜻한 하룻밤을 생각했던 북접군은 폐허로 변해버린 터전 앞에서 망연자실 투레질이나 할 수밖에 없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눈길이 하나 더 있었다. 그것은 너럭바위 옆에서 오백 년을 견딘 느티나무였다. 고목은 거지꼴로 돌아온 북접군을 나무라듯 잎을 모두 지운 채 된바람을 맞으며 서 있었다. 너럭바위 위에 올라 사방을 ...
(지난 호에 이어) 4. 후퇴 남접군과 북접군이 후퇴하여 집결한 곳은 논산이었다. 동학군은 우금치와 봉황산 전투에서 퇴각해 재기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패인은 물론 무기의 열세였지만, 무리하게 고지 공격을 시도했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수뇌부 회의 끝에 군사적 요충지가 될 만한 봉우리를 선점해 방어전을 펴기로 전략을 수정했다. 전략을 변경한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공주 전투 이후 동학군의 약점을 파악한 관군과 일본군이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고, 일본군 후비보병 19대대가 논산으로 향했다는 첩보를 접했기 때문이...
(지난 호에 이어) 보은 충경포 수접주 윤경신은 눈자위와 상체가 헌헌한 중년의 남자였다. 청수잔을 올려 한울님께 심고하는 것으로 상견례를 대신한 후, 신재길은 구해온 총을 더 살펴보겠다며 일행을 남겨두고 자리를 떴다. 윤경신이 두루마기를 벗어 횃대에 걸고는 나달나달해진 짚신을 잔솔가지로 털어 한쪽에 밀어놓았다. 사려 깊음이 몸에 밴 사람처럼 보였다. “경기도에서 예까지 오시느라 여독도 안 풀리셨을 텐데 이리 찾아주심에 감읍할 따름입니다.” “작년 보은 취회 이래 전국 각지에서 솔병해 모여드는 도인들을 치르시느라 되레 노고가 ...
지난 12월 3일 일요일 오전 11시 옥천군 청산면 한곡리 동학기념공원에서 동학농민혁명군 진혼제가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20여년전부터 해마다옥천민예총, 옥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의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이곳 문바위골은 해월 최시형 신사께서 동학농민혁명 당시 포덕활동을 하며 기거 하였고 1894년 7월 일본이 경복궁 침탈로 조선이 도탄에 빠지자 음력 9월 18일에 동학도 총기포령을 내려 전국 동학접주들이 모여 문바위에 접주들 이름을 새긴 흔적이 있다. 한편, 문바위골 인근 저수지 위에 해월 신사의 아들 최덕기(봉...
지난 10월 28일 청산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는 2차동학농민혁명 기포일 기념식이 열렸다. 음력 9월 18일에 맞춰 열린 이 행사는 충북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옥천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충북민예총 옥천지부 등에서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사단법인 전봉준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된 데해 동학농민혁명에 있어서 2차기포일을 빼놓고 혁명을 다 이야기 할 수 없으며, 해월 최시형 신사님의 지휘하에 전국 동학접주들이 가담하며 보국안민에서 척양척왜, 항일전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
경부고속도로 대전I·C에서 옥천 방향으로 난 첫 터널을 빠져나가면 오른편으로 증약리가, 왼편으로 청남대가 있는 문의까지 펼쳐진 대청호수가 보인다. 이곳에 이르면 하늘과 물, 산이 뿜어내는 푸르름에 감탄하게 된다. 그런데 경부선 철도 세천역 부근이기도 한 이곳이 1894년 동학혁명 당시 격전지였음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조선 시대에 한양에서 동래까지 가려면 현재 경부고속도로 대전터널이 놓인 마달령(馬達嶺)이라는...
조재벽(趙在壁)은 자신의 포중인 청산군 문바위골(文巖里) 김성원(金聖元)의 집으로 해월선생을 이주시켰다. 덕기의 병세는 악화되어 10월 15일에 19세의 나이로 운명하고 말았다. 김씨 사모님의 소생은 딸 최윤(崔潤)만 남았다. 최윤은 동학혁명운동 당시 체포되었다가 청산현 아전 정주현(鄭周鉉)과 결혼하여 훗날 아동음악가로 활동한 정순철(鄭順哲)을 낳았다. 1894년(갑오) 1월(음력) 새해에 접어들면서 신사가 문암리에 강석(講席)을 마련하여 강도회를 베풀었다. 신앙심을 기르고 동학이 지향할 방향을 잡아 주기 위해 교육활동...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