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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극대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포덕 166년 11월 30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13관법 : 무극대도" 상암 오문환 선도사
박인준 교령의 기념사를 대독하는 전암 여유범 천도교남해교역자운영위원장(남해교구. 도원포 도정)의 모습 제120주년 현도 기념식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교구에서 봉행되었다. 포덕 166년(2025) 12월 1일(월), 남해읍 중앙교당에서 봉행한 현도기념식은 의암성사님의 천도교 현도의 뜻을 기리고 교단의 정체성과 신앙의 의미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송암 박철 선구교구장의 집례, 청수봉전은 덕성당 이정희 선도사, 경전봉독은 인신당 신동엽 선도사(권도문, p.6...
“(동학-천도교) 콘텐츠는 날아가는데, 채널은 기어갑니다.” 유권준 불광미디어 콘텐츠 실장은 ‘천도교 방송의 가능성’을 검토하는 간담회에서 현재 ‘동학-천도교’ 관련 유튜브 콘텐츠는 비교적 풍부하고 관심을 끄는 경우가 많은 데 비해 천도교의 유튜브 채널들이 이를 수용하거나 활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이어서 유 실장은 “이 말은 현재 상황은 열악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면 좋겠다고 부연하였다. 포덕 166년(2025) 11월 13일, 중앙총부 회의실에서 (주)신인간사와...
동학이라는 가르침이 맹위를 떨치며 퍼져간다는 소문이 조선의 조정에까지 알려졌다. 그래서 조정에서는 선전관(宣傳官)을 임명하고 무예별감 두 사람과 군관 한 사람, 그리고 하인 한사람을 딸려 동학의 진원지인 경주로 급파했다. 『고종실록(高宗實錄)』에 의하면, 선전관에 정운구(鄭雲龜)를 선임하고, 수행원에는 무예별감(武藝別監) 양유풍(梁有豊)과 장한익(張漢翼), 좌변포도군관(左邊捕盜軍官) 이은식(李殷植)등이 임명되었다. 이 밖에 정운구의 종자인 고영준(高英晙)까지 합하여, 일행은 모두 다섯 명이 된다. 宣傳官鄭雲龜書啓...
설교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한 번은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 싶었다. 설교, 수련, 천덕송 보급, 교리의 체계화, 천도교 용어사전 편찬, 각주 경전 편찬, 어린이 강재 보급, 자선사업, 봉사활동 등이 모두 포덕․교화의 한 방편이 되겠지만, 이 중 설교가 포덕․교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이다. 한울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정성, 공경으로 한울님의 성령이 충만한 설교자의 말씀은 육체적․정신적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무위이화(無爲而化)로 병을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정신적 고통에 시달...
수운대신사 동상, 용담정 올해 10월 28일은 동학·천도교를 창명한 제1세 교조 수운 최제우 대신사(水雲 崔濟愚 大神師) 탄신 201주년을 맞는 매우 역사적인 날이다. 수운대신사의 탄생은 단순히 한 위대한 인물의 출현을 넘어, 혼란과 절망의 시대를 넘어 인류의 새로운 정신 문명을 열어젖힌 ‘다시 개벽(開闢)의 선언’이자 ‘시천주(侍天主) 시대의 서막’이었다. "사람의 몸에 한울님을 모셨다"는 시천주(侍天主)의 진리는, 19세기 말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문명사적 위기 ...
논산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는 지난 10월 11일 오후 3시, 김홍신문학관에서 허채봉 부산동학기념사업회 대표를 초청해 「1871 영해동학혁명의 의미」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사람이 곧 하늘이다’라는 수운 최제우 대신사의 시천주 사상을 중심으로, 1871년 영해에서 일어난 첫 동학혁명의 역사적 의의와 그 현대적 의미를 짚는 자리였다. 허채봉 대표는 “1871년 신미년 영해동학혁명은 1894년 갑오동학농민혁명보다 23년 앞선, 우리나라 최초의 동학혁명”이라며 “영덕군 영해부에서 일어난 이 의거야말로 ‘사람...
그리스·로마신화 속에 나오는 아리아드네의 이야기이다. 강대국이었던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대단한 정복 군주였다. 그의 위세에 많은 그리스의 도시 국가들은 고개 숙여야 했다. 아테네 역시 굴복한 국가 중 하나였다.미노스 왕의 아내는 매우 음탕한 여인이었다. 남편 몰래 바람을 피다가 어느 날 잘생긴 황소를 보고 반했다. 욕정을 참을 수 없는 그녀는 암소의 탈을 쓰고 그 황소와 만났다. 신화 속 이야기이니까 상상하고 들어 보자. 왕비가 임신을 하자 미노스는 매우 기뻐했지만 10달 뒤 태어난 아기는 몸은 사람인데 얼굴은 황소의 모습이었다...
프랑스 리옹에 거주하며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승원 동덕은 혼자서 『동경대전』을 탐독하다가 천도교의 길에 들어선 특별한 사연을 지닌 젊은이다. 개신교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삶의 방황 속에서 새로운 정신적 지지대를 찾던 그는 천도교 경전 속 구절에 깊은 울림을 받고 입교를 결심했다. 현재 그는 프랑스인 아내와 함께 주문을 묵송하며 천도교를 실천하고 있으며,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현지에 천도교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기비자 신청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한승원 동덕이 지난 포덕 166년(2025) 9월 28일...
* 이 글은 포덕 166(2025)년 9월 17일, 전주문인협회 초청(완산도서관) 특강 원고이다. 1. 종교사적 관점으로 본 역사관 우리는 흔히 서양의 역사는 기독교(가톨릭, 개신교)의 역사라고 말한다. 서양에 대비되는 동양의 상징적인 역사는 무엇인가? 보통 동양은 불교 문명권이라고 말한다. 물론 유교[유교(儒敎)는 중국 춘추시대 말기 공자가 체계화한 종교적·윤리적·정치적 사상 체계이다. 유교는 인간관계 속에서의 도덕적 실천, 사회 질서의 유지, 정치적 통치 이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불교, 도교와 함께 동아시아를 대표하...
신인간 12월호(900호) 표지 “우리가 바라는 바는 오직 ‘신인간’의 창조이다.” 포덕 167년 4월 1일 발행된, ...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