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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문화예술한마당, 종교·문화·나눔의 정신 시민 속에서 실천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주관한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문화예술한마당’이 11월 15일(토)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천도교는 올해 행사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종교·문화·나눔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김명덕 천도교여성회장은 행사 시작과 함께 7대 종단 대표자들과 나란히 서서 ‘화해와 상생의 세레모니’를 진행하며 종교 간 조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했다. 종교 대표자들이 함께 한 세레모니가 행사 전체의 따뜻한 분위기를 여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샘’ 합창단, 돌발 상황 속에서도 빛난 무대 천도교 공연은 올해도 ‘샘’ 합창단이 맡아 깊은 울림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공연 중 음향 문제로 피아노 반주가 나오지 않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으나, 단원들은 전혀 흔들림 없이 무반주로 선율을 이어갔다. 음정과 템포를 끝까지 정확하게 유지하며 공연을 완성해낸 합창단의 집중력과 실력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고, 무대가 끝나자마자 뜨거운 박수가 터져 나왔다. 이번 사고는 오히려 샘 합창단의 기본기와 팀워크가 빛난 순간으로 기록됐다. “햇살, 은행잎, 그리고 우리의 화음” 한 단원은 이날 공연을 돌아보며 "여러 차례 날씨 때문에 미뤄졌던 만큼, 그날은 최고의 날씨가 되어주었습니다. 노란 은행잎과 햇살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샘 합창단의 화음이 울려 퍼졌습니다. 모두 준비하느라 힘들었지만, 그 경쾌한 시간이 서로에게 힐링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종교·문화·나눔이 함께한 시민 축제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전명운 교화관장, 서소연 교무관장이 직접 참석하여 천도교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을 맞이하며 인내천 정신과 천도교의 사상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안내와 체험 프로그램 진행을 함께하며 현장을 따뜻하게 이끌었다. 7대 종단이 함께한 현장에서는 종교문화 체험부스, 종교예술 공연, 마음쉼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졌다. 종교 체험 스탬프를 완주하면 취약계층 도시락 한 개가 기부되는 ‘모아모아 나눔’ 프로그램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며 큰 호응을 받았다. 의류 재사용·순환 부스, 응원 메시지 나누기 등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며 종교행사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종교 간 화합과 연대를 확인한 자리 한국사회평화협의회는 그동안 상생나눔운동, 종교 화합행사 등을 통해 사회적 연대를 넓혀 왔다. 이번 종교문화예술한마당은 종교, 예술, 나눔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장으로, 종교 간 상생과 시민 참여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
7대 종교가 함께 여는 ‘2025 종교문화예술한마당’…11월 15일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사단법인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문화예술한마당’이 오는 11월 15일(토) 서울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체험과 예술로 시민과 종교가 만나는 문화행사로, 종교 간 상생과 사회적 나눔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한마당에는 천도교, 원불교, 개신교, 불교, 유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등 7개 종교가 모두 참여해 각 종교의 문화와 전통을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종교문화 체험부스, 종교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올해의 큰 주제는 ‘종교·문화·나눔’이다. 행사는 12시 30분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이 진행된다. 뽀글씨 퍼포먼스가 포문을 열고, 이어지는 13시 개회식에서는 개회선언과 인사말, 축사가 이어진다. 7개 종교 예술공연이 순차적으로 진행돼 각 종교의 고유한 정신과 예술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천도교 : 샘합창단 ▲천주교 : 이광장 성악가 ▲불교 : BBS불교방송 가톨릭 합창단 ▲원불교 : 염불쇠 ▲유교 : 상주향교 합창단 ▲개신교 : 양천 성가대 ▲한국민족종교협의회 : 남미연 소리세상으로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종교 간 예술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상생공연’도 마련되며, 프로그램 마지막에는 종교 퀴즈와 레크리에이션을 결합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는 종교 문화의 다양성을 조명하고, 예술을 매개로 종교 간 화합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나눔을 실천하는 체험형 기획이다. 참여자가 종교문화 체험을 마치고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취약계층을 위한 도시락 1개가 자동 기부되는 ‘모아모아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종교 체험을 통해 자연스러운 나눔이 연결되도록 만들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사장에는 의류 재사용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나눔부스도 설치된다. 종교시설에서 기부된 의류와 잡화가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되며, 시민들이 가져온 사용하지 않는 수건은 유기동물센터로 보내져 동물복지 향상에 활용된다. 종교 문화를 넘어서 환경, 복지, 사회적 연대까지 확장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마음을 쉬어가는 ‘마음쉼 부스’, 응원을 전하는 랜덤 메시지, 종교 간 조화를 상징하는 상생 주제 공연 등 시민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한국사회평화협의회가 추진해 온 ‘상생나눔운동’은 이웃사랑 실천, 종교 간 화합행사, 나무심기 운동 등을 통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해 왔다. 이번 종교문화예술한마당은 이러한 활동을 시민과 함께 확장하는 장으로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25 민족종교 예술제, 개천절 맞아 마로니에공원서 성황리 개최지난 10월 3일 개천절 오후,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한국민족종교협의회가 주관한 <2025 민족종교 예술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하늘이 열린 날을 기념하며, 우리 민족의 뿌리와 전통을 되새기고 종교·예술·시민이 어우러지는 축제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천도교 청년회가 운영한 체험 부스를 비롯해 각 민족종교 단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천도교 ‘샘 합창단’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합창 공연을 선사, 잔잔하면서도 힘 있는 선율로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합창단원들의 노랫소리가 공원 가득 울려 퍼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물들였다. 행사 중 잠시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교인들과 시민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모든 프로그램을 함께 완수했다. 비 속에서도 이어진 공연과 참여자들의 열정은 개천절의 의미를 더욱 깊게 새기는 시간이 되었다. 한국민족종교협의회 관계자는 “오늘 행사는 민족의 정신과 신앙, 그리고 예술이 하나로 어우러진 자리였다”며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과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
2024년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윤석산 교령은 지난 3일 종로구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 '2024년 겨레얼살리기 화통한(和統韓) 대축제'에 참석하여 축사를 통해 "개천절을 맞아 학생들의 토론과 백일장을 통해 겨레얼을 높이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의 겨레얼에는 갈등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 현대사회를 구할 수 있는 상생과 조화의 정신이 담겨져 있습니다. 이것을 살리는 것이 곧 인류를 살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천도교에서도 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큰 행사를 마련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천도교청년회는 이번 행사에 '3·1독립운동 발상지 입체블럭'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였으며 천도교 샘 합창단의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사단법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종로구가 후원하였으며 '2024년 겨레얼살리기 화통한 대축제'는 한류 열풍의 흐름과 함께 세계 문화의 용광로가 된 대한민국의 생명력인 '겨레 얼'을 알리고 지키기 위해 노력한 올해의 주인공들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국민 누구나 함께 전통문화와 정신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겨레얼살리기 토론 백일장대회 시상식이 진행되고, '소원 등 만들기', '태극기 아트' 등 체험 부스, 상생 동행 플리마켓이 꾸려지며, 한국민족종교협의회 소속 교단의 공연, 국악팀과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 한재우 사무총장은 "대한민국의 젊은 인재들이 음악, 연극, 무용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장소의 중심인 마로니에공원에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겨레 얼을 살리기 위한 ‘2024년 화통한 대축제’가 우리의 유구한 정신문화와 민족혼이 화합하여 '세계얼'이 되고 '인류 얼'이 되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겨레얼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지난 2003년 한양원 회장(한국민족종교협의회)이 설립한 비영리 공익단체로 국내는 물론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에 28개 지부가 설치되어 한류(韓流)의 정신적 '얼 살리기'에 매진하고 있다. -
‘2023 문학주간’, 문학과 소리의 색다른 만남 선사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가 주최하는 ‘2023 문학주간’이 9월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올해는 ‘소리-채집’을 주제로 문학과 음악이 만나 문학을 청각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문학과 음악, 50여 개 주제별 프로그램 부산과 제주 등 전국에서 개최 ‘2023 문학주간’은 9월 20일(수)에 열리는 전야제 행사 ‘토크! 토크!(Talk! Talk!) 문학 에너지발전소’에 이어 9월 22일(금) 오후 7시에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특히, 개막공연 ‘주고 받는 소리’에서는 오랜 기간 서신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아온 시인 마종기와 가수 루시드 폴이 나이와 장르를 넘어 소통할 예정이다. 23일(토)부터는 ‘시들의 사운드트랙’, ‘내 소설의 테마곡’ 등 문학주간 기획위원들이 기획한 10여 개 프로그램을 대학로에서 진행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여 개 문학 프로그램은 대학로뿐 아니라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민음사, 다산북스 등 출판계와 협업해 작가가 참여하는 문학 강연과 ‘북 토크’도 기획해 진행한다. 신진작가의 ‘나의 첫 책 프로젝트’부터 ‘최인훈 작가 5주기 기념 포럼’까지 다양한 문학인들을 아우르며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26일(화) 오전 10시부터는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문학 분야 저작권·계약 상담 부스를 운영해 문학인의 권리 보장에도 힘쓴다. ‘시’의 시각화 기획전시, 체험 부스 운영 등 풍부한 행사 기획 이번 행사기간에 마로니에공원 지하 다목적홀에서는 허수경 시인 5주기 기념전시를 개최한다. 한글 활자 디자이너인 이용제 교수가 허수경 시선집 수록 작품을 타이포그래피로 형상화한 작품을 전시하고, 24일(일) 오후 3시에는 ‘문자에 목소리를 더하다’를 통해 이용제 교수가 직접 창작 의도와 제작 방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마로니에 야외공원에서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문학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부스를 운영해 타자기와 만년필 등을 활용해 문학 작품을 필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 이은복 예술정책관은 “‘문학주간’은 작가와 독자가 상호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2016년 첫걸음을 뗀 이후 매년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며 국내 대표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문학주간’ 참여자들이 문학을 더 가까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며 가을의 문턱에서 음악, 소리, 공간 등 여러 매개체를 통해 문학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