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6.04.02 (목)
'오제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손수건 -문덕수 누가 떨어뜨렸을까 구겨진 손수건 밤의 길바닥에 붙어 있다 지금은 지옥까지 잠든 시간 손수건이 눈을 뜬다 금시 한 마리 새로 날아갈 듯이 금시 한 마리 벌레로 날아갈 듯이 발딱 발딱 살아나는 슬픔 * 문덕수 - 청마 유치환 시인의 추천(1955)으로 문단에 등단 / 시집 : 『선 · 공간』(1966), 『본적지』(1968, 김종삼 · 김광림 3인 연대시집) / 『새벽바다』(1975), 『꽃잎세기』(2002)...
2월 26일 오전 10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동학인들이 정읍시 이평면 예동마을로 집결하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고부봉기 재현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월 26일 오전 10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동학인들이 정읍시 이평면 예동마을로 집결하며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고부봉기 재현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월 26일 오전 10시,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동학인들이 정읍시 이평면 예동마을로 집결하며 제132주년 동학농...
언어의 화분 놓기 - 오혜정 방안을 푸르름으로 가득 채우는 시의 화분을 놓는다 분수처럼 내리뻗은 푸른 잎들 나는 매일 화분에 언어를 주었다 내 마음만큼 커가는 화분은 어느새 내 키를 넘겨 지구 끝에 가 있었다 유난히 마음이 쓰리던 날 가슴앓이에 멍이 든 언어를 주었더니 푸른 잎으로 뻗어나가는 화분은 선율을 잃고 조금씩 화석이 되어버렸다 나는 다시 시의 화분을 놓는다 의미가 되는 언어를 ...
포덕 167년 2월 8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설교 "대신사의 순도와 우리의 길" 운암 오제운 신태인교구장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은 그의 두 번째 시집인 『접시꽃 당신』으로 문단에...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흰』등의 소설로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는 시집을 낸 시인이기도 하다. 그 시집 속에 한 편인 「심장이라는 사물」은 2013년에 ‘문학과 지성사’를 통해 발표된 것으로, 한강 시인은 이 작품을 통해 마음과 정서를 언어로 온전히 표현하기 어려움을 고도의 은유적 사유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시 전체는 언어의 한계와 그 너머를 향한 시인의 치열한 탐구를 보여줍니다. 심장이라는 사물 ...
설교의 목적과 방법에 대해 한 번은 심도 있게 논의해 보고 싶었다. 설교, 수련, 천덕송 보급, 교리의 체계화, 천도교 용어사전 편찬, 각주 경전 편찬, 어린이 강재 보급, 자선사업, 봉사활동 등이 모두 포덕․교화의 한 방편이 되겠지만, 이 중 설교가 포덕․교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이다. 한울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정성, 공경으로 한울님의 성령이 충만한 설교자의 말씀은 육체적․정신적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에게는 무위이화(無爲而化)로 병을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정신적 고통에 시달...
운암 오제운 신태인교구장은 지난 10월 26일 천도교중앙대교당 시일식에서 ‘시천주로 나를 살리고 이웃을 살리자’를 주제로 설교를 하였다. 이번 설교는 일상 속 시천주의 실천과 치유의 힘을 강조하며, 천도교의핵심 교리인 ‘시천주(侍天主)’의 실천적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성품·정력의 조화를 통해 나와 이웃을 함께 살리는 길을 제시하였다. 일상 속 시천주의 실천 오제운 교구장은 “참된 천도교인은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도 하늘님을 모시고 깨어 있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심(無心)을 버리고 매 순간 깨어 있는 삶...
제106주년 천도교청년회 창립기념일 2부 행사에서 축하 공연 중인 인내천연합기타반 포덕 166년(2025) 8월 31일, 제106주년 천도교청년회 창립기념일 2부 행사 무대에 특별한 음악이 울려 퍼졌다. 음악을 통해 신앙의 기쁨을 나누고, 교인 간의 친목과 조화를 이루는 모임인 인내천연합기타반이 축하 공연을 펼치며, 교인들에게 깊은 감동과 기쁨을 선사한 것이다. 인내천연합기타반은 수원교구의 장효재, 이윤정, 최은실, 조인숙 동덕과 서울교구 문범식 동덕, 신태인교구 오제운 교구...
8월 한가위 추억 한가위 전 장날이면, 우리 엄니 아침 일찍부터 머리 감고 새 옷에 분단장이라 사과보다 붉디붉은 고추며, 부지깽이로 털던 깨, 일찍 벤 오리쌀을 머리에 이고 흰 이를 드러내며, 꽃처럼 피어나는 웃음, 30리 장길을 바람처럼 날아간다 엄니들이 집으로 돌아오실 즈음이면 오늘은 새 신발일까, 새 옷일까 아이들은 기린처럼 목을 길게 빼고 오후가 되면 뒷동산에 올라 노란 실잠자리를 미끼 삼아 장구 잠자리 잡고 덩실 더덩실 집에 돌아오면 서울서 온 형과 누나, 온 가족이 모여 ...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
한 청년이 찾아왔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고 했다. 하루 24시간을 온갖 망상에 시달린다고 했다. 옆집 누나를 강간해서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고소당했다고 한다.(어이구야 갈수...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