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9 (화)
'수심정기'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우리 음악’ 속에 담긴 동학 천도교의 정신을 찾아 연구와 작곡에 매진해온 김정희 동덕 지난 8월 14일 제162주년 지일기념식. 의례를 마친 뒤 무대에 오른 문화공연은 많은 교인에게 오래 남는 감동을 주었다. 판소리 〈흥보가〉의 흥에 이어, 『해월신사 법설』을 가사로 삼은 창작곡 〈수심정기〉, 천덕송 가운데 민족적 선율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 〈영부의 노래〉가 이어졌고, 마지막에는 온 장내가 함께 부른 〈진도아리랑〉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 공연을 기...
수심정기 만년 다이어리 신청 안내 웹포스터(천도교중앙총부 교무관) 천도교중앙총부 교무관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신앙의 중심을 일상 속에서 잃지 않도록 돕는 포덕 167년(2026) ‘수심정기(守心正氣) 만년 다이어리’를 제작해 공동구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일상의 순간마다 마음을 닦는 습관, 그 길을 함께 할 다이어리”라는 문구처럼, 이번 다이어리는 천도교 신앙생활을 실천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다이어리는 단순한 일정표가 아닌 교인으로서의...
용담정 내에 서 있는 수운 대신사의 동상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터전인 지구 행성은 급변하는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물질문명의 극단적인 발달과 정신적 가치의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이를 ‘개벽세(開闢世)’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혼돈(混沌, chaos) 속에서, '사람이 곧 한울'이라는 천도교의 인내천(人乃天) 사상은 인류의 새로운 정신적 좌표를 제시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핵심적인 가치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천도교의 근본 이념과 교리...
나이 마흔에, 서울살이를 끝내고 강원도 홍천 서석면에 새로 둥지를 튼 권소영 대표는 원래 동학과 특별한 인연이 없었다. 프랑스 출장길, 관계자들과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유, 평등, 박애를 외친 프랑스혁명을 뛰어넘어, 세상 모든 존재의 존엄성을 인정한 동학사상에 대해 현지인들에게 설파한 뒤, 그다음 날 회의가 믿기지 않을 만큼 술술 풀렸던 경험이 동학과의 인연이라면 인연일 터였다. 한데 2007년, 그가 살러 온 홍천 서석면 풍암리가 동학혁명 전적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아, 인연이 오려는 길이었구나.” 하고 ...
인터뷰를 하며 진지하게 발언을 이어가는 박돈서 감사원장대행 지난 8월, 중앙총부 감사원장대행(이하 대행)을 맡게 된 박돈서 선도사는 45년의 교회 경력과 오랜 교구장 경력, 40년의 교육공무원 경력을 지닌 지도자다. 그럼에도 박 대행이 느끼는 취임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다. “뜻하지 않게 맡게 된 중책”이라며 깊은 책임감을 토로했지만, 동시에 “주어진 천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박돈서 대행에게 가장 먼저 취임 소감을 물었다. “수운 대신사님이 4월을 ‘불...
프랑스 리옹에 거주하며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승원 동덕은 혼자서 『동경대전』을 탐독하다가 천도교의 길에 들어선 특별한 사연을 지닌 젊은이다. 개신교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삶의 방황 속에서 새로운 정신적 지지대를 찾던 그는 천도교 경전 속 구절에 깊은 울림을 받고 입교를 결심했다. 현재 그는 프랑스인 아내와 함께 주문을 묵송하며 천도교를 실천하고 있으며, 『동경대전』과 『용담유사』를 프랑스어로 번역하여 현지에 천도교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장기비자 신청을 위해 일시 귀국한 한승원 동덕이 지난 포덕 166년(2025) 9월 28일...
근현대미술관 담다에서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열리고 있는 동학농민혁명 131주년 특별기획전 ‘밥이 생명이다’는 동학 천도교 정신을 예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통해 민중의 목소리와 생명 사상을 오늘의 언어로 전한다. 제2회 K-동학예술제와 연계된 이번 전시는 회화, 판화, 설치, 조각, 디지털 영상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체를 아우르며, 모두 3개의 존(Zone)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강금복, 「해월 최시형」 제1 전시관은 ‘K-동학, 그 날의 함성’을 주제로 강금복, 김태삼,...
박인준 교령, 경주·포항·대구 지역 교구 합동 시일식에서 설교 경주 용담수도원에서 봉행한 합동 시일식에서 설교를 전하는 박인준 교령 포덕 166(2025)년 9월 7일 용담수도원에서 열린 경주·포항·대구지역 교구 합동 시일식에서 박인준 교령은 “경주에서 다시 살아나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 동학의 뿌리와 오늘날 우리가 나아갈 길을강조했다. 박 교령은 먼저 『동경대전』 「논학문」을 인용하며 천도를 지켜 사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선천 오만 년을 보내고 후천 오...
수심정기(守心正氣) 1. 등불은 기름을 부어야 불빛이 환하고 거울은 수은을 칠해야 물건이 비치네 사람은 마음에 한울님의 가르침을 받은 뒤에야 마음과 뜻이 신령한 것이니라 2. 저울에 물건이 없으면 언제나 평하고 구슬에 진흙이 없으면 언제나 빛나네 사람의 성령은 일월과도 같으니 영기가 중심에 이르면은 만사가 신통하네 3. 마음이 몸을 떠나지 않도록 지키고 희로애락을 과하게 하지 않으며 효제온공으로 갓난아이 보호하듯 ...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지일기념식을 봉행하는 모습 여성회본부 이정녀 부회장이 청수봉전을 하는 모습 ©이재용 포덕 166년(2025) 8월 14일, 천도교중앙총부는 천도교중앙대교당 및 전국 각 교구에서 제162주년 지일기념식을 일제히 봉행하였다. 해월신사의 숭고한 정신, ‘수심정기’로 울려펴져 이번 기념식은 시암 전명운 교화관장이 집례를 맡았으며 ▲개식 ▲청수...
『홀로 피어 꽃이 되는 사람』 천도교신문에서는 시인이자 숲 해설가인 이시백 동덕의 생활 명상 글과 라명재 송탄교구장이 엄선한 동학 경전 구절을 함께 엮어, 자연...
지난 11월 30일은 제가 전주교구에서 120주년 현도기념 특강을 한 날입니다. 오늘날 우리 시대의 대고천하 – 천지부모라는 제목이었습니다. 120년 전에 의암 손병희 선생이 ...
"함께 써온 100년의 역사, 다시 여는 100년의 미래" 포덕 166(2025)년 11월 23일 신인간사 대표 휘암 윤태원
해월신사 지난 10월 칼럼에서 해월신사 탄신 200주년을 맞아 포덕168(2027)년에는 천도교 세계화를 선언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