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 맑음속초11.7℃
  • 박무4.5℃
  • 맑음철원7.9℃
  • 맑음동두천1.1℃
  • 구름많음파주-0.5℃
  • 맑음대관령5.6℃
  • 맑음춘천3.8℃
  • 연무백령도11.4℃
  • 맑음북강릉11.9℃
  • 맑음강릉13.1℃
  • 맑음동해12.5℃
  • 박무서울8.1℃
  • 연무인천10.5℃
  • 맑음원주9.4℃
  • 맑음울릉도12.2℃
  • 박무수원9.3℃
  • 맑음영월10.0℃
  • 맑음충주9.6℃
  • 맑음서산11.0℃
  • 맑음울진12.8℃
  • 박무청주9.1℃
  • 박무대전10.6℃
  • 맑음추풍령11.0℃
  • 맑음안동10.0℃
  • 맑음상주12.0℃
  • 맑음포항11.7℃
  • 맑음군산11.9℃
  • 맑음대구9.0℃
  • 박무전주12.9℃
  • 맑음울산12.0℃
  • 구름조금창원11.7℃
  • 구름많음광주9.4℃
  • 맑음부산12.9℃
  • 구름많음통영13.8℃
  • 구름많음목포12.0℃
  • 구름많음여수11.9℃
  • 구름조금흑산도16.3℃
  • 맑음완도13.1℃
  • 구름많음고창11.2℃
  • 구름많음순천10.3℃
  • 박무홍성(예)12.5℃
  • 구름조금4.1℃
  • 구름조금제주17.5℃
  • 맑음고산17.0℃
  • 맑음성산17.6℃
  • 맑음서귀포17.7℃
  • 구름많음진주7.1℃
  • 맑음강화5.5℃
  • 맑음양평5.0℃
  • 맑음이천6.7℃
  • 맑음인제8.0℃
  • 맑음홍천2.7℃
  • 맑음태백8.1℃
  • 맑음정선군9.2℃
  • 맑음제천8.6℃
  • 맑음보은10.4℃
  • 맑음천안4.4℃
  • 맑음보령13.4℃
  • 맑음부여7.6℃
  • 맑음금산12.1℃
  • 구름조금8.5℃
  • 맑음부안12.6℃
  • 맑음임실10.6℃
  • 맑음정읍12.8℃
  • 구름조금남원8.9℃
  • 맑음장수9.9℃
  • 구름조금고창군12.7℃
  • 구름많음영광군11.6℃
  • 맑음김해시10.7℃
  • 구름조금순창군8.0℃
  • 맑음북창원10.8℃
  • 맑음양산시11.7℃
  • 구름많음보성군10.8℃
  • 구름많음강진군10.4℃
  • 구름많음장흥10.2℃
  • 구름조금해남14.7℃
  • 구름많음고흥13.7℃
  • 맑음의령군5.4℃
  • 맑음함양군12.1℃
  • 구름조금광양시12.4℃
  • 구름조금진도군14.7℃
  • 맑음봉화9.3℃
  • 맑음영주10.0℃
  • 맑음문경11.9℃
  • 맑음청송군10.1℃
  • 맑음영덕12.6℃
  • 맑음의성8.3℃
  • 맑음구미9.0℃
  • 맑음영천7.9℃
  • 맑음경주시10.2℃
  • 맑음거창12.4℃
  • 맑음합천8.4℃
  • 맑음밀양8.3℃
  • 맑음산청9.3℃
  • 구름많음거제12.4℃
  • 구름조금남해12.1℃
  • 맑음12.5℃
기상청 제공
2023 아산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아산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

다시, 사람이 하늘이다
찾아가는 아산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열려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05.jpg

지난 11월 4일 온양온천역에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가 아산기념사업회 주최로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는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촉구 운동’에 발맞추어 일제 침략에 맞서 싸운 동학농민군의 활동을 집중 조명하는 내용을 진행했다.  

동학혁명 당시의 동학군처럼 ‘청수봉전’, ‘심고’, ‘주문3회 합송’으로 의례를 먼저 진행한 후 장명진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동학농민혁명 2차 봉기가 항일투쟁이었기에 국가 서훈을 촉구하는 대회”라고 강조했다. 문화공연은 “의병이다! 녹두꽃”이라는 제목으로 아산 예술인들이 만든 ‘노래와 미디어 서사, 춤을 결합한 창작극’이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참여자들과 함께 “백산격문과 농민군 4대 강령”, “전봉준 장군이 충청감사 박제순에게 보내는 글”,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관리, 시민에게 알림”을 낭독하며 동학농민군이 ‘보국안민’, ‘척왜척양’을 기치로 떨쳐 일어난 대의를 구체적으로 알렸다. 또 “아산동학농민혁명 129주년 아산 격문”을 채택하여 오늘날 대일굴욕외교로 일관하는 정부를 규탄했다.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2.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4.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7.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9.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19.jpg KakaoTalk_20231107_123917730_24.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09.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16.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20.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25.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26.jpg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29.jpg

손에 들고 흔드는 ‘손깃발’과 기념사업회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추첨권’에 “사발통문에 그대의 이름을 채워주세요”라는 부제로 직접 자신의 이름을 써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높혔다. 이를 바탕으로 ‘2차 봉기 참여자 서훈 촉구 서명’에 170여명이 동참했다. 

자료집은 기존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 이어 ‘이신교 아산 접주’를 중심으로 연구한 논문을 실어 아산동학을 더욱 내실있게 조명하였다. 천도교아산교구는 참여자들에게 커피와 차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동학의 후예답다는 찬사를 받았다. 

동학농민혁명 129주년을 맞이하여 열린 2023 아산 동학농민혁명 계승 기념식 및 문화제는 찾아가는 아산 동학농민혁명 전개과정에서 길놀이와 사물놀이로 행사의 문을 열었다. 참석 내빈과 관련단체 대표의 추모사와 아산동학농민혁명 유족회 리인철 이사의 유족 인사, 김흥수 이사의 추모시 낭송이 있었다.

KakaoTalk_20231107_123931669_06.jpg 화면 캡처 2023-11-07 131624.jpg

최만정 남북상생통일충남연대 상임대표는 발제문을 통해 1. 동학의 전래와 1차 봉기 이전 시기 활동 2. 동학농민혁명 1차 봉기 시기 내포, 아산지역 동학 3. 청·일전쟁 개시와 아산지역 피해 4. 2차 봉기에 나선 아산지역 동학농민군 5. 2차 봉기 시기 내포지역 전투 6.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좌절 7. 아산지역 동학농민혁명의 의의 등에 대해 발표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천도교 박상종 교령은 추모사를 통해 "아산 내포지역의 동학혁명은 의병투쟁과 3.1운동으로 이어졌습니다. 아산 동학혁명군 지도자 곽완, 김경삼, 이신교, 정태영 등으로 이후 정태영의 아들 정수길은 3.1운동 때 선장 장터에서 4.4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오늘 이 자리는 외롭게 이름도 없이 산화하신 선열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고귀한 그분들의 희생정신 을 계승하고, 우리가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과 공간의 장입니다. 우리는 분 열과 대립의 역사를 극복하고, ‘모두가 한울님이다.’는 가치를 다시 상기하며, 보국안민의 기치를 드높여야 합니다. 우리는 역사의 고비마다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정신력과 실천력을 갖고 있는 민족입니다. 우리 의 이러한 저력의 밑바탕에는 동학혁명정신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다함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민족혼을 일깨우고, 우리 다 함께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민족혼을 일깨워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