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6 (토)
○ 기원전 551년, 중국의 사상가 공자 탄생
중국 춘추시대 산둥성 곡부(曲阜)에서 위대한 사상가 공자가 태어났다. 공자의 집안은 몰락한 귀족 가문으로, 부친 숙량흘은 노나라 귀족 맹헌자에게 소속된 무사로, 60대 후반의 늦은 나이에 10대 후반의 안징재(安徵在)에게서 공자를 얻었다. 공자의 이름은 구(丘), 자는 중니(仲尼)로, ‘언덕’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다. 인(仁)과 예(禮)를 중심으로 한 사상을 전하며 동아시아 사회의 도덕과 정치,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공자의 가르침은 후대 유교의 기초가 되었으며, 오늘날에도 인류 보편의 가치로 자리하고 있다.
○ 1958년, 프랑스, 국민투표로 제5공화국 헌법 승인
제2차 세계대전 후, 제4공화국 치하의 프랑스는 매우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었다. 알제리의 독립전쟁은 정치적 위기를 가중했고 새로운 헌법을 외치는 목소리는 날로 높아갔다. 르네 코티 대통령은 샤를 드골 장군을 정부 수반으로 임명하고, 국민투표를 시행하여 제5공화국 헌법을 승인했다. 제5공화국 헌법의 특징은 대통령의 권한을 대폭 강화하고 총리 권한은 축소하여 정치적 안정을 추구한 것이다. 이후 프랑스는 대통령 중심제하에서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체제를 확립하게 되었다.
○ 1950년, 연합군, 서울을 수복하다
6·25 전쟁 중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한미 연합군이 북한군을 격파하고 수도 서울을 90일 만에 되찾았다. 9월 15일 인천에 상륙한 연합군은 김포비행장, 영등포, 한강 등 주요 거점을 차례로 점령하며 서울로 진격했고, 한국 해병대가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함으로써 수도 탈환의 상징적 순간을 맞았다. 9.28 서울 수복은 6.25 전쟁의 흐름을 바꾼 상징적 전투로 평가받는다.
○ 1956년, 장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피격
서울 명동 시공관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에 참석한 장면 부통령 후보가 김상붕이 쏜 총에 왼손을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 김상붕은 저격 동기에 대해 “민주당이 당파싸움만 하는 데 실망했고, 특히 장면은 우리의 원수인 일본과 친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암살 동기를 민주당의 내분으로 몰아가려는 경찰 측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세간은 이기붕 측의 음모로 간주했다. 장면 부통령 후보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으나, 당시 정치적 긴장과 갈등의 심각성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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