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포덕166년 2025.12.07 (일)
천도교 박인준 교령은 7월 16일 오전 천도교 교령사에서 국내외 종교인들과 만나 종교 간 평화와 민족 화해의 길을 모색하는 뜻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교령사를 예방한 종교인은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 소속 인사들과 스리랑카 종교인 네트워크 ‘다르마샥티(Dharma Shakthi)’ 대표단으로,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 힌두교, 이슬람 등 다양한 종단의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박남준 전 교령, 천도교 서소연 교무관장, 최인경 사회문화관장, 법륜 스님(조계종), 박경조 대한성공회 주교, 김대선 원불교 교무, 김홍진 천주교 서울대교구 신부가 참석하였으며, 스리랑카에서는 아사지 스님(불교), 다르샤카 샤르마 바라드와즈 힌두 사제, 아누라 페레라 목사, 아하메드 나즈무딘 모하메드 피르도스 이맘(이슬람교)이 함께했다.
스리랑카 종교인 대표단은 평화재단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했으며, 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 간 대화 및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화해학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Reconciliation Studies) 참가를 비롯해 천도교 중앙총부, 조계사, 기독교 교회, 성공회 교회 등 다양한 종단 기관을 순방하고 있다.
박 교령은 환영 인사를 통해 “천도교는 사람을 한울님으로 섬기는 신앙을 바탕으로, 사람과 만물을 한울님으로 섬기는 종교로서, '성·경·신'을 실천해 온 민족종교”라며 “과거 독립운동 시기에도 천도교, 불교, 기독교가 연합해 일제에 항거했듯이, 오늘날에도 종교가 힘을 모아야 민족과 세계의 평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 모임’ 소속 박남수 전 교령도 방문단과 함께 교령사에 방문하여 “천도교는 후천개벽의 사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온 종교”라며, “스리랑카의 종교연합 독립운동 경험은 우리의 역사와도 닮아 있어 깊은 공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는 종교 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국제적 평화운동의 일환으로, 동아시아와 남아시아 종교인들이 직면한 평화와 공존의 과제를 공유하며 종교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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